지금여기무조건행복-꿈수기의 인생공부 진행중!! 썸네일형 리스트형 내가 생각하는 최고의 태도, 의연함 언제부턴가 나는 의연하다라는 말을 자주 썼다. 어른들의 의연한 모습이 너무 보기 좋고 부러웠다. 이때 내가 쓴 의연하다는 위의 뜻보다 아래의 뜻인 경우가 많다. 아마 구태의연하다라는 말처럼 약간은 부정적으로 쓰이는 이 의연함이 나는 참 좋다. 전과 다름이 없다. 일관성이 있다는 말로 이해되기 때문이다. 나는 사람의 감정도 조절 가능하다고 생각했던 사람이다보니 내가 내 감정을 조절하는 능력을 발휘하게 되면서부터 의연함을 좋아했던 것 같다. 흐트러진 내 모습을 보여주기 싫고 어린시절 친구들에 의해 내 감정이 왔다갔다하는 게 참 싫었다. 그리고 정반대로 아이처럼 해맑음을 아주 좋아하는 나에겐 철없음도 또 하나의 의연함이라는 생각을 해왔다. 그런데 아이를 낳고 사람 사는게 뭘까에 대해 고민하다보니 정말 수행 끝.. 더보기 [뭉쳐야뜬다]5~7회 중국 장가계 3박4일 패키지 인천에서는 장가계직항이 없어서 양양에서 집결했다. 김성주는 전날 도착하여 1박 후 양양공항으로 왔다. 장가계 가이드도 현지에서 미팅할 예정이고 카운터에서 티켓을 받고 간단한 설명을 듣는다. 태국과 달리 라면 없는 패키지도 있다는 것을 배우며 출발~~~ 매년 한국인 관광객은 60만명이 육박한다. 그 중 이번 여행지는 엄마도 가고 엄마 친구도 가고 엄마 친구의 친구도 가는 아름다운 산수 관광 현실판 무릉도원 장가계다. 장가계의 혼 , 하늘로 통하는 가장 높은 길 , 천하제일 절경 현실판 아바타 , 발길 닿은 모든 곳이 천하비경인 눈 호강 패키지의 결정판이라고 할 수 있다. 스케일이 다른 즐거움, 레벨이 다른 아찔함 무엇을 상상하던 상상 그 이상이다. '사람이 태어나서 장가계에 가보지 않았다면 100세가 되어.. 더보기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사는 법 말하는대로에서 양세형이 버스킹 중 했던 이야기다. 고등학교때 도배일을 하시던 부모님께서 일을 마치고 들어오시면 늘 피곤해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본인은 그렇게는 살고 싶지 않아서 좋아하는 일을 해야겠다고 결심하고 본인이 좋아하는 일을 다 적어봤단다. 재밌고 즐거운 일들을 아주 사소하고 별것 아닌 것들까지 적어놓고 다시 읽어보니 결론이 개그맨이었단다. 개그맨이 되기로 결심하고 고등학생때부터 선배들을 모방하는 것으로 바람잡이를 하면서 본인의 실력을 키워갔단다. 나는 이 이야기를 듣고 고등학생 양세형이 참 기특했다. 어린 나이에 그런 생각과 판단과 행동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드물다. 그래서 지금 양세형이 대세 개그맨이 된 듯 하다. 어린 나이때는 그걸 잘 못하는게 오히려 맞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두번째로 기억.. 더보기 [뭉쳐야뜬다]1~4회 방콕-파타야 3박5일 패키지 우연히 재방송으로 앙코르왓트에 간 걸 보고 가고 싶었다. 그래서 1회부터 보고 싶어서 보기 시작했다. 내가 패키지를 싫어했던 이유를 여실히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나는 내 맘대로 하고 싶은 사람인데 자유란 없다. 가이드의 의도에 따라 우리가 선택하게 되고 보고 느껴야 한다. 어찌보면 참 매력없다. 내가 국내여행을 좋아하게 된 계기를 보면 국내버스투어 여행을 통해서 많이 느끼고 배웠기 때문이다. 그리고 좋은거 많이 보고 싶은 마음에 여행을 다녔다. 이 방송이 그 욕구를 해소해주고 나같이 내생각에 갇혀 살던 사람에게 어떻게 살아가는지에 대해 보여주는 좋은 프로그램이었다. 그러나 생각해보면 패키지를 선택한 것부터 내 선택이다. 자유여행보다 조금의 돈이 더 들겠지만 해외에서 편하게 믿고 의지할 사람이 있다는.. 더보기 블로그로 돈 벌려면 애드센스스쿨부터 가입하자!! 정말 이제 드디어 제대로 돈을 벌기 위한 블로그를 운영하려 한다. 지금까지 100개의 글을 썼다. 그 중에 남편이 5개를 썼고 구글에 보이기 위해서 쓴 글도 있다. 그러나 다 실패다. 그리고 이제서야 왜 안 될까를 고민하면 사뒀던 와 을 조금 읽어보다 그닥 도움이 되지 않아서 이것저것 인터넷검색을 시작했다. 블로그를 하겠다면서 다른 사람들 글을 읽어보려는 노력조차 하지 않았다. 그저 내 마음이 혼란스럽다보니 글을 쓰는게 재밌었고 내가 지금까지 살아온 것처럼 나혼자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만 하고 싶었던 거다. 솔직히 그것도 재미는 있다. 그런데 블로그 잘하면 돈 벌 수 있단다. 정말 잘 하고 싶다. 이렇게 생각이 들었다. 그러다 우연히 어떤 블로그에서 글을 읽고 있는데 애드스쿨광고가 보였다. 그래서 클릭을.. 더보기 [책은도끼다]3강 알랭 드 보통의 사랑에 대한 통찰 내가 좋아하는 알랭드보통으로 한 챕터를 할애했다. 내가 알랭드보통을 좋아하는 이유는 내 생각을 정확하게 말해줘서였다. 내 마음, 생각에 대해 어쩜 저렇게 정확하게 알고 쓸 수 있지 하는 생각을 참 많이 했다. 그걸 박웅현은 통찰이라고 표현한다. 나는 통찰이라는 표현을 늘 김어준에게 써왔다. 내 주변에 나같은 사람이 별로 없다보니 내가 이상한가하는 생각을 가끔 하는데 책이나 라디오를 통해서 내가 생각하는 것을 말해주면 역시 내가 이상한게 아니다는 생각이 들면서 그들의 이야기에 늘 위로를 받는다. 그리고 내가 가지는 관심분야가 사람사는 이야기와 예술인데 그 두개를 꼭 분리시켜야하는가에 대한 나의 생각을 알랭드보통의 글을 읽다보면 내가 정리할 수 있는 경우가 많았다. 나는 여전히 지극히 현실적이면서도 이상을 .. 더보기 [책]장영희의 '살아온기적 살아갈기적' 이책을 읽으면서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안 들었다. 내가 장영희 교수님이었다면 저런 삶을 살수 있었을까...불편한 몸으로 평생을 살아왔다. 게다가 암투병까지...한번쯤은 누군가를 원망해볼 법한데 참으로 유쾌하고 재밌는 사람이다. 장영희답다는 제자의 표현이 너무나 잘 어울리는 사람이다. 본인의 장애에 대해서는 전혀 게의치않고 정말 조금의 불편함 정도로 표현할 수 있는 가벼움을 보며 삶에 대한 의지나 태도가 참 이상적이다라고 느꼈다. 그리고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또 하나 깨달았다. 내가 이렇게 잡생각이 많은 이유가 체력이 남아돌아서라는 걸...건강하게 태어난 이 몸이 너무나 당연한 듯 에너지를 제대로 발산하지 않고 살아왔구나하고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오래전 나는 정말 뼈아프게 '다시 시작하기'의 .. 더보기 [수기의수다]나란 사람에 대하여... 내가 정말 끊임없이 고민했다. 그리고 여전히 명확하진 않다. 명확할 게 알 수 없다는 거 정도는 어렴풋이 알게 되었다. 그래도 고민의 고민 끝에 나의 한계에 대해서는 좀 알게 되었다. 나는 정말 고고하게 잘 살고 싶었다. 고고해보이는 학처럼 물밑에서 열심히 움직이는 발은 보이고 싶지 않았다. 그저 고고한 모습만 보이고 싶었다. 그런데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그렇게 고고하게 사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깨달았다. 내 멋대로 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적 결함으로 남의 비위를 맞추려고 알랑방구 끼는 것은 전혀 못하고 동조는 못 할지언정 반대는 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며 살다 그것마저 보기 싫어 피해버리는 사람이다보니 내 주위에 남아있는 사람들은 정말 성격 좋은 사람들이다. 이렇게 지랄맞은 성격을 어떻게 보고 .. 더보기 [말하는대로]지.대.넓.얕 채사장 나는 항상 한템포 늦다. 너무 유명해서 읽기 싫었다고 할까. 그냥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 책이나 편식하지 지금 인기 있는 책들이 왜 인기 있는가에 대해서 한번쯤 관심을 가지고 요즘 사람들은 이런 것들을 좋아하는구나 해도 좋을텐데 늘 한템포 늦게 반응한다. 그리고 이 책의 제목을 나는 오해했다. 주를 "지식"으로 봤기 때문에 이 책을 안 읽은 이유도 많다. 나는 지금도 생각할 거리가 너무 많은데 더이상 머리속에 지식을 담고 싶지 않았다. 그런데 오늘 버스킹을 보면서 알았다. 이 책의 존재 이유는 "대화"라는 것을....내가 원하는 삶이다. "지적 대화"....이모티콘으로 그때그때의 감정만 표현하는 카톡 대화가 아닌 얼굴을 대면하고 진지하게 삶에 대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사람을 찾고 싶었다. 그 갈망.. 더보기 [책]박웅현의 '책은도끼다' 1~2강 부산에 있는 언니가 이 책을 추천해서 선택했다. 24년간 광고를 만든 박웅현에게 사람들은 창의력을 키우려면 어떻게 해야하는가에 대한 질문을 많이 한다고 한다. 그 질문에 대한 대답이 책인 듯 하다. 처음 1강을 읽으며 이 책이 왜 이렇게 뜬건지 잘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며 읽었다. 내 기준에 재미가 없었다. 그냥 딴 책 읽을까 하면서 계속 읽는데 뭔가 곱씹게 된다. 그리고 박웅현이 바라는대로 소개하는 좋은 책들이 읽고 싶어진다. 좋은 책을 소개하고 자신이 책을 보는 방법을 공유하면서 일상 속에서 더 많이 보고 느끼게 하고 싶은 저자의 마음이 보여 참 좋은 책인 거 같다. 김훈작가의 책은 읽어본 적이 없다. '내안의 숲'이었나 사놓고 읽다가 재미없어서 덮었다. 나는 편하게 쉽게 읽히는 책이 좋은데 박웅현의 .. 더보기 이전 1 ··· 82 83 84 85 86 87 88 ··· 9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