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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부천YMCA아기스포츠단 2차 부모교육 예전에 노홍철이 아기스포츠단 출신이라는 말을 듣고 그때부터였던것 같다. 슬찬이가 나이가 되면 아기스포츠단에 보내자고 마음을 먹고 슬찬이가 어릴때부터 좀 알아봤었다. 부천에는 2군데의 아기스포츠단이 있고 꼬꼬마아기스포츠단과 YMCA아기스포츠단이었는데 우리집 위치를 고려해서 YMCA에 보내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있었다. 2016년 10월쯤 다니고 있는 단원들을 통해서 추천서가 발급된다. 우연히 집 근처 공원에서 만난 엄마의 연락처를 가지고 있었고 추천서가 발급되면 받기로 이야기를 했었다. 추천서가 발급되었을때 연락을 받고 추천서를 받고 보니 기존에는 선착순으로 하던 시스템을 올해 처음 추첨으로 바꿨단다. 나는 불확실한 확률에 자신이 없었기 때문에 고민을 하며 필수과정이었던 상담을 받으러 갔더니 추첨이 원칙인데.. 더보기
[오늘의생각]육아에 대한 생각 우리 슬찬이가 지금 다니고 있는 어린이집은 반달마을에 있는 예소람어린이집이다. 올해 7월에 목련마을로 이사오면서 8월부터 다녔다. 예전부터 이곳에 다녔음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을 한번씩한다. 이제 6개월 다녔고 2월이면 졸업을 한다. 부모상담때 원장님께서 만난것도 인연이고 늦게라도 만난것에 감사하자고 나의 아쉬움을 달래주셨다. 우리 부부가 3년동안 사이가 안 좋았기에 슬찬이도 사회성에 약간의 문제가 있었다. 우리 둘의 부부싸움을 옆에서 보면 오히려 더 잘 놀고 있었다. 그래서 늘 미안했다. 옆에서 지켜보기에 심각하지 않아 조금만 더 기다려보자며 36개월때까지 기다렸다. 우리 부부가 상담을 하면서 상대를 비난하고 바꾸려 하지 않고 각자의 문제에 대해 고민하면서 슬찬이도 제대로 보였다. 이제 상담이 끝났.. 더보기
[문화센터]오물조물 쿠키&클레이-부천뉴코아 슬찬이 6개월쯤 문화센터를 다녔었다. 도대체 뭐가 좋아서 하는건지 나는 힘들기만 했다. 정말 아이를 키울수 있는 상태가 아니었던 듯 하다. 주말에 집에서 티비만 보여주는게 미안해서 겨울을 알차게 보내고 싶은 마음에 토요일 문화센터 수강신청을 다시 해봤다. 엄마랑 같이하는이었는데 어느날 전화가 와서 아이만 하는거란다. 뜻밖의 자유시간이 생겼다. 이래서 문화센터를 다니는구나...역시 열심히 돈을 벌어야겠단 생각이 든다. 집에서 걸어서 20분정도 거리인데 잘 따라와준 슬찬이에게 고맙고 수업에 열심히 참여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정말 뿌듯하다. 2016년 12월3일부터 2017년 2월25일까지 수업이 진행되고 토요일 오전 10시40분부터 40분간 수업이다. 1주 LED조명 만들기, 2주 크리스마스 컵케익 만들기,.. 더보기
[책]함규정의 '엄마마음, 아프지않게' 과연 이책을 3년전에 읽었다면 마음에 이렇게 들어오진 않았을 것이다. 마음이 많이 편해진 후 가장 좋은 점이 글이 읽힌다는 것이다. 이 책 또한 그동안 상담을 받은 내용과 별반 다르지 않다. 주변에 나처럼 심각하진 않지만 결혼, 육아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위해 추천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감정은 외부로부터 자극을 받을 때만 발생하며 감정에는 좋고 나쁨이 없다는 말... 평소 부정적인 감정은 나쁜거라고 생각했었다. 그래서 어쩜 계속 억지로 감정이 들지 않게 억누르느라 애쓰고 살았던 것 같다. 그러나 감정이 발생했을 때 그 감정 자체를 인정하고 나면 다루기가 쉬워진다는 작가의 말처럼 내 감정에 조금더 관심을 두고 진짜 내 감정이 뭔지 헤아려주는 것이 내가 앞으로 살아가면서 항상 생각하고 지켜가야할 일인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