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을위로해줘 썸네일형 리스트형 [책]은희경의 '소년을위로해줘' 5년전 서울에 올라오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이 책을 읽었었다. 내용은 하나도 기억나지 않고 이 책 속의 엄마 '신민아'씨 같은 엄마가 될거야 라고 말하고 다녔던 기억이 있다. 그때는 결혼도 육아도 아무 관심이 없을텐데 그런 말을 한 것을 보면 난 항상 좋은 엄마를 그리고 꿈꿨던 것 같다. 2016년 11월 21일 아빠 제사라 부산에 갔다. 그리고 이 책이 보여 들고 올라왔다. 그리고 다시 읽어보았다. 은희경 특유의 재밌고 편한 문체인데 읽는데 꽤 시간이 걸렸고 읽다 말다를 반복했다. 5년전과 지금 내가 좀 많이 달라진 듯 하다. 다시 봐도 신민아씨는 참 멋진 엄마다. 아들 연우와 스스럼 없이 지내는 모습, 서툰 엄마역할이 조금은 버거웠어도 본인 스타일대로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이 여전히 좋다. 그러나 엄마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