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여기무조건행복-꿈수기의 인생공부 진행중!! 썸네일형 리스트형 오늘의생각-정치 정치는 모른다. 관심도 없다. 그런데 어느정도 알아야 하고 지켜보고 있어야 나를 지킬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알아보려다가 포기하고를 반복한다. 그래서 나의 경우 합리적판단을 하는 것처럼 보이는 김어준을 따랐다. 그러나 요즘 김어준이 거슬린다. 그래서 라디오를 듣다가 중도에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정치를 말할 때 진보냐 보수냐 편 가르기를 많이 하고 정당 혹은 개인의 실익에 따라 하루 아침에 많이들 변하는 모습에 나는 너무나 지친다. 슬찬이가 있기 전의 나는 진보쪽 성향에 가까웠다. 그리고 김어준을 맹신했다. 그저 너무 즐겁고 재밌었다. 탄핵이 진행되면서 어느순간 김어준도 정말 무서운 사람일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었다. 라디오가 인기가 있는만큼 나같은 추종자가 생기고 본인의 의견없이 맹신하는 사람들이 꽤 많.. 더보기 그린별방문미술수업20170403 오늘 슬찬이 수업은 '커피필터'입니다. 커피필터에 싸인펜을 이용하여 그림을 그리고, 붓에 물을 묻혀 번지게 하면 잉크가 번지는 효과를 보여줬는데 슬찬이가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싸인펜을 꾹 눌러 점점 번지는 모습을 보면서 까르르 웃기도하고, 이제 붓으로 할래요 이렇게 하면 더 멋있지요? 하며 이쁘게 말하더라구요~ 교재에는 코끼리와 사자, 나비가 있는데 슬찬이에게 슬찬이는 뭐 만들어 줄거야? 하니 공작새요 하더라구요^^ 다른친구들는 나비, 코끼리, 꽃이 많이나오는데 공작새를 외쳐 당황한것도 잠시 슬찬이와 열심히 만들어주었습니다. 날개도 슬찬이가 색을 골라 열심히 가위질해주고, 아빠공작새 엄마공작새 슬찬이공작새 색을 다 다르게 칠해주며, 눈 크기도 다 다르게 붙여주었습니다. 공작새를 붙일 도화지에 흰색 크레.. 더보기 [책]한강의 '채식주의자' 어제부터 틈틈히 읽어 새벽에 지하철에서 마무리할 생각이었다. 그런데 읽다가 눈물이 나서 결국 덮었다. 본문의 마지막 3장 정도 읽는데 시간이 한참 걸렸다. 너무 잔인할 정도로 글을 잘 썼다. 깔끔하게 군더더기 없이 잘 읽히고 그려진다. 책을 읽었는데 영상을 본듯한 느낌이 들 정도다. 너무나 내 이야기 같아서 복잡미묘한 기분이 완전 달갑지는 않지만 또 한번 내가 보편적이라 느끼며 위로를 받기도 한다. 영혜와 언니, 영혜의 남편과 형부..다들 자신들의 결핍으로 관계가 시작되었다. 상대방이 그 결핍을 충족해줄 것이란 기대를 가지고서. 아마도 언니와 영혜의 남편이 보통사람들의 모습일 것이다. 간혹 영혜와 형부가 가지고 있던 욕망을 마음속 깊이 숨기고서 살아가고 있을 것이다. 나의 경우 고등학교때까지는 언니처럼 .. 더보기 부천YMCA아기스포츠단-공장과자 안먹기 운동 나는 어릴때부터 밥만 잘 먹었다. 간식은 잘 먹지 않는 편이고 한번씩 허하다 싶을때 고등학교때도 혼자서 삼겹살 1근을 구워서 먹곤 했다. 지금도 여전히 군것질은 잘 안 하는 편인데 슬찬이나 남편은 과자를 참 좋아한다. 집에도 '공장과자 안먹기 운동'이라고 슬찬이가 붙여놓긴 했지만 얼마나 지킬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내가 음식에는 자신이 없어서 어머니께 슬찬이 아침, 저녁은 맡겼다. 그 덕에 나도 집에서 저녁을 먹을때는 잘 먹을 수 있게 되었다. 주말은 어머니께서 해놓은 음식을 제외하고 나면 거의 인스턴트에 가깝다. 그래서 YMCA에서 이런 운동을 해주는것에 감사할 따름이다. 슬찬이가 먹기 싫은건 무조건 뱉어내고 먹고 싶은 것만 먹곤 했는데 YMCA에 다닌 한달사이에 정말 건강하게 밝게 잘 크고 있다. 처.. 더보기 사람을 관찰하는 것 내가 가장 좋아하는 취미가 일종의 사람을 관찰하는 것이다. 예전에 커피숍 유리창을 통해 거리에 있는 많은 사람들을 지켜보며 이야기를 만들어 상상하는 일을 좋아했다.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영화들 또한 다 사람 사는 이야기 속에 사람들의 행동에 따른 결과를 보여준다. 이런 오랜 습관이 나름 머릿속에 데이터가 쌓이면서 사람을 대할 때 어떤 방식으로 해야 내가 편할지를 판단할 수 있게 만들었다. 부산에서 일할때 나보고 처세술이 정말 뛰어나다는 이야기를 한 직원이 있었는데 그 말을 이제 이해한다. 그때는 본능적으로 한다고 생각했는데 지금껏 살아온 방식이 타인들의 눈치를 끊임없이 본 것이다. 이 방법이 직장생활에선 나쁘지 않고 오히려 편할때도 많다. 직장에서의 시간은 내 시간이 아니라는 마음으로 기계처럼 살아도 된.. 더보기 아이랑놀기-종이접기 슬찬이가 남자아이다보니 밖에서 뛰어놀게 해주고 싶지만 요즘엔 그러기엔 엄마가 에너지가 없어 집에서 노는 방법 중 하나가 앉아서 미술놀이나 종이접기를 종종한다. 엄마표미술놀이책이랑 미술매트도 사고 유아물감, 전지도 잔뜩 사놨는데 몇번하다 치우기 귀찮아서 가끔씩만 하기로~ 그 이후 한 것이 종이접긴데 그냥 색종이로도 자주 했고 종이접기 책이 엄청 많은데 43개월 슬찬이에겐 다섯번 종이접기 책이 딱이다. 같이 콕콕 누르게 하고 접게도 하고 종종 엄마가 해달라고 하는데 그림 색감도 좋고 접기도 진짜 간단해서 슬찬이가 아주 좋아한다. 접어서 슬찬이가 인형놀이처럼 노는 것이 나의 바람이지만 슬찬인 끊임없이 새로운 걸 접고 싶어한다는... 핑크퐁 공룡동물 노래에 맞춰 브라키오사우르스랑 기린을 짝을 짓고 코뿔소와 트리.. 더보기 유산균을 챙겨먹자!! 유산균은 슬찬이가 돌쯤에 처음 알았다. 약사친구와 이야기를 하다가 아이들에겐 면역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때부터 챙겨먹였다. 아이뿐만 아니라 성인에게도 유산균은 중요한 것 같다. 나만 빼고 슬찬이와 남편만 먹였는데 이제는 나도 잘 챙겨야지하고 마음은 먹고 있다. 슬찬이의 경우 장염을 2번 겪었고 감기도 꽤 많이 걸린다. 그렇다고 해도 입원을 할 정도로 아픈 적이 없어 참 다행이고 고맙다. 그리고 남편의 경우 원래 장이 좋지 않았고 장염을 자주 앓았다. 슬찬이가 유산균을 먹으면서부터 남편도 꼬박꼬박 챙겨먹었다. 그 이후 장염이 예전에 비해 거의 걸리지 않는다. 술을 먹었다던가 슬찬이한테 옮아서 둘다 한번 고생한 적이 있지만 이정도면 아주 양호해졌다. 처음에 약사친구를 통해서 셀티아이키즈를 추천받아서 .. 더보기 아이랑 주말 보내기 나 스스로 잘 놀 줄 모르다보니 아이랑 어떻게 놀아야 하는지 몰랐다. 그래서 예전엔 아이입장에서 오버해서 주말마다 외출하곤 했다. 내눈에 심심해보여서 그랬는데 그러고나면 주말을 보내는 것이 더욱 피곤한 일이 되곤 했다. 요즘은 아이랑 놀때조차도 나는 내가 하고 싶은 것 위주로 한다. 나는 요리를 싫어한다. 요리와 함께 운전과 화장을 싫어하는데 운전은 잘 하면 내가 좀더 자유로워질것 같아 꼭 도전하고 싶고 화장은 깔끔하게 화장이 잘 먹은 날 스스로 기분이 좋아 잘 하고는 싶지만 뭐부터 해야할 지 몰라 미루고만 있었다. 그런데 요리의 경우는 내가 미각이 예민하지 않고 아무거나 잘 먹는 편인데 슬찬이나 남편은 예민하다. 음식을 만들었는데 맛이 없으면 안 먹는다. 그러다보니 내가 직접 굳이 할 필요성을 못 느낀.. 더보기 꼭 알고 있어야 할 구글 애드센스 광고정책 드디어 광고를 달 수 있게 되었다. 나에겐 은전 한 닢 같은 거였다. 광고달린 블로그가 갖고 싶었고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는데 수익이 발생한다는게 너무 매력적이었다. 이 블로그는 나다. 그래서 나답게 내가 보고 싶은 블로그로 만들고 있다. 나는 내 마음대로 살아오긴 했는데 나를 너무 무시해왔다. 가끔 나자신도 보면서 내 마음대로 살았다면 정말 이상적이었을텐데 블로그를 통해서 내가 그저 순간에 심취해 정말 순간만 살다 떠날 것처럼 살아왔단 걸 알았다. 조르바와 뫼르소처럼....이제서야 사람들이 나를 보며 가끔 헷갈려한 이유를 알았다. 보통 사람들이 꿈꾸는 삶을 내가 살아왔다. 그래서 사람들과 진짜 어울리지 못 했다. 사람들이 보통 어떻게 사는지 관심을 가지고 배워갈 예정이다. 이 블로그가 나에게 시간을 .. 더보기 기초화장품의 필요성 30대가 되면서부터 피부관리를 해야한다고 느끼고는 있었다. 그런데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하는지 전혀 몰라서 계속 피했다. 그나마 결혼하기 전에는 내가 버는 돈 온전히 나에게만 쓰면 되었기에 한번씩 백화점에 가서 추천하는 라인의 화장품을 사서 이것저것 다 바르곤 했다. 그래도 자주 야외를 돌아다니고 내 피부에는 무관심했기에 점점 잡티도 많아지고 푸석해졌다. 그리고 서울에 오고 우연히 피부관리를 한번 받게 되었다. 그때 10번 정도 세트에 200만원 쓴듯 한데 개인적으로 내가 좋아하는 톤이 안 나왔다. 맑고 건강한 피부톤을 되찾고 싶었는데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상태가 되어 있었다. 그나마 피부관리를 받았던 그때만큼은 수분이 부족한 느낌은 없었다. 어찌보며 과해보일 정도로 영양이 높은 상태였고 피부관리를 받고 돌.. 더보기 이전 1 ··· 79 80 81 82 83 84 85 ··· 9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