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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블로그시작한지1년

[YMCA부모교실]겨울철 아이들 건강관리 방법 손이 꽁꽁 발이 꽁꽁 겨울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가정에서도 계절의 변화를 느끼고 건강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1. 독감 예방접종 & 철저한 개인 위생관리 겨울철이 되면 호흡기가 건조해져 감기나 독감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미리 이런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독감 예방접종을 하거나 청결한 위생관리를 해야 합니다. 올바른 손 씻기 만으로도 독감과 감기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2. 따뜻한 성질의 음식 섭취 날씨가 춥기 때문에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성질의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뜻한 성질의 음식은 밤, 대추, 석류 등의 과일이 있고 곡류로는 찹쌀, 수수, 귀리가 있으며 채소로는 부추, 호박, 양파, 쑥이 있고 양념으로는 마늘, 생강, 고추, 파, .. 더보기
[매일미사]12월2일 (녹)연중 제34주간 토요일 노인들이 가족과 그리스도인 공동체의 도움을 받아, 자신의 지혜와 경험으로 신앙을 전수하고 다음 세대를 가르치도록 기도합시다. 주님은 당신 백성의 힘이시며, 당신 메시아에게는 구원의 요새이시다. 주님, 당신 백성을 구원하시고, 당신 재산에 강복하시며, 그들을 영원히 이끌어 주소서. 다니엘 예언자는, 환시에서 본 네 마리 짐승은 이 세상에 일어날 네 임금이며, 지극히 높은신 분의 거룩한 백성이 그 나라를 이어 받을 것이라는 설명을 듣는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앞으로 일어날 모든 일에서 벗어나 사람의 아들 앞에 설 수 있는 힘을 지니도록 늘 깨어 기도하라고 하신다(복음). @제1독서 나 다니엘은 정신이 산란해졌다. 머릿속에 떠오른 그 환시들이 나를 놀라게 하였다. 그래서 나는 그곳에 서 있는 이들 가운데 .. 더보기
일하기 싫은 이유 내가 가장 좋아하는 3명의 공통점은 참 일하기 싫어한다는 것이다. 온몸으로 표현한다. 출근하기 싫고 일하기 싫다고. 내가 이들을 좋아하는 이유는 일종의 대리만족이었던 듯 하다. 내가 직업적으로 무언가 되고 싶다거나 어떤 모습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는만큼 나는 일하기 싫어하는 사람이다. 그냥 좋아하는 영화 보고 수다 떨고 즐겁게 한량처럼 살고 싶은 사람인데 어쩔 수 없이 일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싫다싫다 생각하면 더더욱 하기 싫어지는 걸 알기에 내 생각을 바꾸려 부던히도 노력을 한 것이다. 이 노력이 나는 싫었던 것 같다. 그냥 내 본성에 맞게 한량으로 살고 싶은데 열심히 일하는 모습이 마음에 안 들었던 것 같다. 그러나 시간이 흘러 어느순간 일하기 싫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 출.. 더보기
[매일미사]12월1일 (녹)연중 제34주간 금요일 노인들이 가족과 그리스도인 공동체의 도움을 받아, 자신의 지혜와 경험으로 신앙을 전수하고 다음 세대를 가르치도록 기도합시다. 주님은 내 버팀목 되어 주셨네. 내가 그분 마음에 들었기에, 넓은 들로 이끄시어 나를 구하셨네. 다니엘 예언자는 밤의 환시 속에서, 사람의 아들 같은 이가 구름을 타고 나타나 연로하신 분 앞으로 인도되는 것을 본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무화과나무 잎이 돋자마자 그것을 보고 여름이 가까이 온 줄 알게 되듯, 하느님의 나라가 가까이 온 줄 알라고 하신다(복음). @제1독서 나 다니엘이 밤의 환시 속에서 앞을 보고 있었는데, 하늘에서 불어오는 네 바람이 큰 바다를 휘저었다. 그러자 서로 모양이 다른 거대한 짐승 네 마리가 바다에서 올라왔다. 첫 번째 것은 사자 같은데 독수리의 날개.. 더보기
12월을 시작하며 벌써 12월이다. 흘러가는 시간이 너무 아깝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니 이 한정된 시간을 잘 살아가는 것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다. 올해 가장 잘한 일은 뭐니뭐니 해도 이 블로그를 유지하고 있는 일이다. 블로그에 쓰기 위해서라도 흩어져있던 마음과 생각을 정리하려 애쓴 한해였다. 그러면서 나 자신을 더욱 잘 이해할 수 있었다. 내가 얼마나 약한 사람인지 그럼에도 충분히 잘 살아온 것은 나 혼자만의 노력이 아니었다는 것 그리고 성당을 다시, 제대로 나가게 된 것 또한 올해 가장 기쁜일이다. 그리고 이제 책 읽는 재미를 알게 된 것도 정말 좋은 일이다. 그동안은 책을 읽기는 해도 취미가 독서라기보다는 영화보기라고 했듯 책을 읽었다는 느낌이 안 들었었다. 그저 해치우는 마음으로 책을 읽은척만 했었는데 이제는 책.. 더보기
[YMCA등대자료]지진이 일어났을 때, 우리 가족 안전 확보하기 지난 해 경주 지진에 이어 얼마 전 포항 지진을 겪으면서, 대한민국이 지진으로부터 안전하다고 그 누구도 말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두 번의 큰 지진을 겪으면서, '탁자 아래로 피신, 가스와 전기를 차단하고 출구를 확보한 후, 엘리베이터가 아닌 계단을 이용하여 옥외로 피신, 비상용푸 준비' 등 기본적인 사항은 다 숙지하고 계실 거에요. 오늘은 재난상황에서 우리 가족을 지킬 수 있는 구체적인 몇 가지 방법들을 함께 알아보고 이야기 나눠봅시다. 1. 비상시에는 먼 곳을 연락 거점으로 : 삼각연락법 가족들이 떨어져있는 낮시간에 지진 등의 재해가 일어났을 경우, 가족의 안부를 확인하는 것만으로도 심리적인 스트레스의 상당 부분이 해소됩니다. 안부 확인 네트워크를 평소 확인해 둘 필요가 있습니다. 전화, 메일, 삼각.. 더보기
평신도 희년 승인 전대사 2012년에도 어떠한 이유로 전대사를 받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나는 굳이 할 생각이 없었다. 신을 확실히 믿지 않았었고 죄를 지었으면 벌을 받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했고 내세 따위는 믿지 않았다. 그러기에 전대사의 기준이 내 눈에 너무 약했고 그 정도로 죄를 용서받는다는 것은 너무 쉽다고 생각했다. 늘 죄를 지으면 그만큼 삶이 괴로워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죄를 짓기 않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며 살았다. 지금 생각해보면 어린 시절 종교를 믿지 않았던 이유가 성경에서 말하는 하느님사랑과 이웃사랑을 실천하기에 나는 너무나 많은 죄를 지으며 살아가고 있어서인 듯 하다. 그래서 차라리 안 믿는 것이 속이 편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이제 신이 확실히 있다고 믿으려고 노력하는 지금은 내세가 있는지 아닌지는 모.. 더보기
[YMCA부모교실]잘 놀아야 성공하는 시대! 세상을 즐기는 아이 만들기 서양 속담 중 '일하기만 하고 놀지 않으면 바보가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머리로는 '그럼, 노는 것도 참 중요하지'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학원에 다니지 않으면, 선행학습을 하지 않으면 바로 뒤처지는 것 같은 한국의 교육 분위기에서 '네 뜻대로 마음껏 놀려무나'라고 말할 수 있는 부모는 몇이나 될까요? 끝이 보이지 않는 경쟁에 떠밀리는 요즘 아이들에게 '놀기'란 일종의 죄악입니다. 너도나도 아이의 행복과 인생의 격을 높이자고 말하지만 '낙오'에 대한 두려움은 늘 부모와 아이들을 놀지 못하게 만드는데요. 하지만 역설적으로 '잘 노는 것'은 아이들에게 창의적인 인생 밑천이 됩니다. @ 잘 노는 게 중요한 이유 실제로 부모들이 우습게 생각하는 놀이는 많은 부분에서 학습과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아이들은 스스.. 더보기
두번째 공개수업 진짜 많이 컸다고 느낀 날이다. 지난 공개수업때 시작부터 끝까지 딴짓을 하더니 이번엔 영지수업때 엄청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집중할 게 없으면 계속 몸을 비비 꼬며 계속 움직였지만 선생님이 말씀하시는 것에 집중하고 대답하는 모습이 완전 기특했다. 그리고 체육수업도 역시 많이 컸다고 느끼게 했다. 확실히 친구들에 비해 몸놀이를 많이 안한 티가 많이 났고 여전히 서툴었다. 그리고 나름 끝까지 한 것이 너무 기특했다. 내 눈에는 영지시간에는 특출날만큼 잘하지만 체육수업을 더 즐기고 있는것 같았다. 그래서 더욱 기뻤다. 잘 못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보려는 노력이 꼭 필요한데 슬찬이에게서 약간 느껴졌다. 그리고 뒷풀이로 간 식당에서도 친구들과 함께는 아니라도 같은 공간에서 함께 잘 노는 것도 참 보기 좋았다.. 더보기
성선설 vs 성악설 고등학교때 윤리시간을 엄청 좋아했었다. 이젠 다 까먹고 몇 개의 단어만 기억하고 있지만 나는 성선설쪽을 좋아했고 최소한 성무선악설이라고 생각해왔다. 기본적으로 모든 사람은 사랑받기를 원하기에 사람들이 좋아하는 행동들을 한다는게 내 생각이었다. 거기에 사람의 마음, 의도는 생각한 적이 없다. 결과적으로 선한 행동만이 인정받는다는 생각을 늘 해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이를 키우며 생각이 바꼈다. 성악까지는 아니더라도 성선설은 아닌 듯 하다. 슬찬이는 장난을 좋아하는 아이다. 나랑 말장난도 잘해줘서 나를 아주 행복하게도 해주지만 간혹 행동하는 것을 보고 있으면 속이 뒤집힐때가 많다. 3월부터 YMCA종일반 선생님의 편지에 종종 들어있는 문구가 형들 또는 친구들 레고를 부쉈다는 글이 많았다. 선생님께서 주의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