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블로그시작한지1년 썸네일형 리스트형 경과7. 약?! 독?! 피부과 약은 아무리 생각해도 모르겠다. 효과가 있는건지 없는건지...지난 목요일에 바르는 약만 받으러 회사근처 병원에 들렀다가 선생님은 너무도 자신만만하게 두드러기가 맞고 먹는약을 같이 먹어야만 한다하여 처방받고 고민하다 그날 저녁부터 다시 먹었었다. 신기하게도 약을 바꾼 첫날에는 다 없어진다. 지금까지 계속 그랬다. 그런데 이틀날 오히려 더 많이 올라오곤 한다. 이때 첫째날에는 거의 잠을 못 잤다. 이 패턴이 똑같았다. 3곳의 피부과를 다니면서...그리고 너무 피곤이 쌓였다 3일째쯤 잠을 푹 자면 증상이 많이 완화된다. 주말동안 이마에 조금 쇄골쪽과 배쪽에 잔뜩 올라왔었다. 그리고 어젯밤 10시부터 2번 깼지만 푹 잔듯한 느낌이 들었고 아침에 보니 조그맣게 변해있다. 토요일에 한의원에 다녀왔었고 한약이.. 더보기 조승연의 토크콘서트 말하는대로에서 조승연을 보고서는 조금 독특한 사람이다 정도로 생각했지 이 사람에 대해서 잘 알지 못했다. 내가 별로 좋아하지 않는 허세가 느껴지다보니 알려고 하지 않았었다. 홈플러스 화장실에서 광고를 보고 신청했다. 나는 슬찬이의 교육 보다는 내 공부를 위해서였다. 나의 숙원사업이 일종의 제2언어이다. 영어는 학창시절 내내 배웠지만 입을 떼기가 그렇게도 어렵고 영어가 안 되겠다 싶어 중간에 일어를 배운적도 있지만 문법을 이해하는 것은 잘 하지만 실전에 쓰지 않다보니 절실하지도 않고 연습을 안하고 관심이 덜해지고 안 하게 되었다. 나는 일종의 평생 취미를 찾고 있는데 그 중의 하나가 언어공부인 듯 하다. 그리고 내가 그렇게 공부하는 모습을 보고 슬찬이도 공부가 재밌는 거라는 걸 알아주면 좋겠다. 우리 나라.. 더보기 겨울철 보습관리 예전엔 이런거 관심이 없었다. 언제부턴가 발뒤꿈치가 신경이 쓰였고 작년에 비단발 스크럽제와 크림을 사놓고 처음에 몇번하면서 좋다 생각했는데 어느새 귀차니즘에 빠져 잘 안했었다. 겨울이 되고 두드러기 때문에 피부에 다시 관심이 생기면서 요즘 생각날때 한번씩 한다. 발 스크럽제와 크림은 진짜 강추제품이다. 그리고 최근에 알게된 아미퓨어 바디팩도 참 마음에 든다. 그냥 기분탓일수도 있지만 피부의 푸석함이 조금 줄은 것 같다. 그리고 손발팩도 지금 막 사용해보니 사용법도 너무 간단하고 아주 마음에 든다. 이제부턴 꾸준하게 관리를 해얄 것 같다. 나이가 들어가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이런 노력이 노화를 조금은 더디게 도와주지 않을까 기대를 해본다. 더보기 [YMCA부모교실]"도대체 왜! 왜 때리니?!"(유아기 공격성)1 "애가 너무 사나워요!", "주먹이 먼저 나가요!", "아직 어린데...너무 공격적인 것 같아 걱정이예요!", "남을 괴롭히는 걸 즐기는 것 같아요!" 아직 어린꼬마들의 손을 잡은 엄마들의 표정은 비장하기까지 합니다. 호되게 야단도 쳐보고, 눈 맞추고 손잡으며 열심히 설명을 했는데도 친구의 장난감을 뺏고 부수며, 그네를 먼저 타겠다고 친구를 밀치고 소리를 질러대는 행동을 계속하는 걸 볼 때, 혹시 이 귀엽고 순진한 얼굴 뒤에 거친 본성이 숨겨져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들때도 있었다고 고백합니다. 때리고 싸우는 우리 아이는 본디 타고나길 '거칠어서' 어쩔 수 없는 것일까요? 만일 그게 아니라면 도대체 왜 공격적인 행동을 하는 것일까요? 비둘기처럼 평화스럽고 순진무구해야 할 유아기의 아이들이 공격적.. 더보기 슬찬이영어놀이수업 요즘 슬찬이가 제일 기다리는 시간 중 하나다. 영어실력이 는다기보담 선생님이 뭘 가지고 오는지 슬찬이의 호기심을 자극할줄 아는 선생님을 만나 슬찬이가 아주 즐겁게 참여한다. 더보기 슬찬이의 일상 선생님께서 보내주신 사진에 여자아이와 둘이 나왔길래 누구냐고 물으니 모르는 애란다. 그냥 우연히 같이 있게 되었다고~ 장난 삼아 "슬찬이는 결혼할거야" 라고 물으니 "응" 너무 당연한 대답에 살짝 놀라서 "남자랑?! 여자랑?!" 물으니 "여자"란다. 또 살짝 놀라며 "누구랑?!"이라 물으니 "아직은 몰라"라고 한다. 난 엄마랑 이라고 할 줄 알았는데 3번 연속 의외의 대답에 슬찬이가 이렇게 또 큰 것에 놀랐다. 그리고 너무 남자아이답게 잘 크고 있는거 같다고 생각했다. "여자친구 생기면 꼭 소개해줘~"라고 말했더니 "응"이란다. 떨어져있던 아빠가 "아빠한테도 소개해줄거야?!"라니 "아니"란다. 요새는 난 9시에 뻗어자고 아빠가 같이 슬찬이가 좋아하는 것들을 보여주다가 자면 옮겨준다. 그래서 아빠가 삐졌다.. 더보기 건강검진 결과 추석연휴동안 먹은 술과 나에겐 피부과 약이 독이었던 것만 같다. 다음주 내과 선생님께 결과를 보여드리고 어떻게 해야하는지 여쭤봐야겠다. 더보기 경과6. 바르는 스테로이드 & 다시 피부과약 요즘 잠을 잘 잔다. 그래서 낮에는 증상이 많이 완화되어 있고 저녁에는 계속 올라와서 제일 처음에 목에 염증이 있어 바르는 스테로이드 약을 받아서 바르고 잤다. 그러면 다음날은 또 좀 괜찮은데 약이 떨어져 회사 근처 피부과에 다녀왔다. 선생님께 보여드렸더니 두드러기가 맞고 다시 먹는약과 바르는약을 같이 줬다. 지금까지 갔던 2명의 피부과 선생님과 같이 이 약으로도 안 되면 대학병원으로 가야 한다고 하셨다. 우선 약은 받아왔지만 먹어얄지 말아얄지는 고민이다. 제일 처음 갔던 병원에선 처음부터 스테로이드를 계속 썼고 바르는 약도 엄청 센 약이었던 걸 다른 피부과를 가고 알게 되었다. 약국에 갔더니 약사선생님은 계절에 따라 체력이 딸리는 사람이 있고 그때 이렇게 두드러기가 올라온다고 하시면서 보습에 신경쓰고 .. 더보기 알랭드보통의 아름다움과 행복의 예술 이런 책인지는 몰랐다. 그냥 알랭드보통의 글을 좋아하는 그가 말하는 아름다움과 행복이 궁금했는데 공예작가들과 청주국제비엔날레에 전시감독을 했던 내용이었다. 나에겐 물건은 쓸모가 기준이다보니 아름다움을 판단하기는 좀 어렵다. 그래도 어릴때부터 은근 그릇 욕심이 있었는데 내가 왜 그런지 알 것 같다. 그릇과 음식은 내가 생각할때 정성이자 행복인 듯 하다. 실제로 디자인은 대단히 중요하다는 사실이다. 우리는 어디에 있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사람이 된다. 이는 단순하고 명백한 사실이다. 우리가 주변의 디자인에 민감하다는 사실은 인간 심리의 까다로운 특성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즉, 우리 내면에 각기 다른 여러 사람, 좋은 사람과 나쁜 사람, 평온한 사람과 불안한 사람, 행복한 사람과 슬픈 사람이 담겨있는 데서 연.. 더보기 경과5. 오메가3 & 잠 우선 지난주 토요일 이후 피부과약은 끊었다. 그래도 증상은 비슷하다. 어제 저녁 좀 심하게 올라와서 스테로이드를 한 알 먹을까 고민을 했지만 그냥 10시 전에 뻗어잤다. 아침이 되니 저녁보다 좀 줄어있었고 오늘 아침 컨디션이 조금 괜찮다고 느꼈다. 역시 잠이 보약이구나를 생각했다. 그리고 어제부터 전에 사둔 오메가3를 다시 먹어봤다. 느낌상 이게 혈액순환과 몸 안의 독소가 배출이 안 되어서 나타나는 증상 같은데 유산균을 챙겨먹어도 반응이 별로 없는 중이었다. 늘 생각하듯 나을때가 되어선지, 무리하지 않아선지, 잠을 잘 자선지, 밥을 잘 먹어선지...모든게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쳐 조금씩 낫고 있단 느낌이 든다. 현재 상태다. 아직 안 좋은거 맞고 이런 상태가 겨울되면 한번씩 있었다. 그동안은 내가 미처 신.. 더보기 이전 1 ··· 3 4 5 6 7 8 9 ··· 4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