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MCA등대]에너지 사용, 스마트하게 * 대기전력이란?(=전기흡혈귀) 전원을 끈 상태에서도 플러그를 뽑지 않아 전기제품에서 소비되는 전력 - 한 가구당 매일 낭비되는 대기전력은 57W, 연간 306kWh - 플러그를 뽑는 습관만 들여도 전기요금 11%의 대기전력을 줄일 수 있습니다. - 대기전력만 효과적으로 차단해도 1년에 한달치 전기료를 아낄 수 있습니다. - 국가 전체로는 매년 5,000억원 낭비, 전국 가정의 모든 가전기기가 작동하지 않고 플러그만 꽂혀 있어도 500MW(메가와트)급 화력발전소 1기 이상의 전력을 소모한다는 의미 * 우리집 가전제품 중 전기먹는 하마는? - 1위 : 셋톱박스(12.3w) = TV(1.3w)의 10배 - 2위 : 인터넷 모뎀(6.0w) - 3위 : 에어컨(5.8w), 선풍기를 같이 사용하면 냉방효율이 증가.. 더보기 [YMCA등대]토킹스틱(talkimg stick) 만들기 토킹스틱을 들고 있는 사람은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자신의 생각을 충분히 말할 수 있고 나머지 사람들은 모두 경청한다. 그래서 토킹 스틱의 진정한 의미는 말하는 것(토킹)이 아니라 듣는 것(경청)이다. 모임에 있는 모두가 자기의 의견을 충분히 말하고 들으면서 부정적 감정과 논쟁이 사라지면서 상호존중의 분위기가 형성되고 창조적으로 변화며 새로운 아이디어와 대안이 나올 수 있는 것이 토킹스틱의 힘이다. 토킹스틱은 인디언 족장의 지팡이를 형상화한데서 비롯되었고 지팡이 형태를 많이 사용하나 나만의 의미를 담아 토킹스틱을 직접 만들거나 함께 만들기를 통해 의미를 다시한번 되세긴 뒤에 활용하면 그 이해도가 더 깊어지기 때문에 좋은 나눔을 경험할 수 있다. [5월 사귐실천활동] 1) 나만의 토킹스틱 만들기 2) 등.. 더보기 [YMCA부모교실]헬멧, 보호대 착용을 꼭 해요! 요즘 거리를 보면 인라인스케이트, 자전거, 스케이트보드 등 바깥활동 하는 어린이, 어르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헬멧과 보호대는 불편하다는 이유로 착용하지 않고 타는 경우도 많습니다. 헬멧이나 보호대를 착용하지 않고 타는 경우 큰 부상을 당할 우려가 있으므로 보호대를 안전하게 착용하고 탈 수 있도록 우리 아이들과 함께 가정에서도 이야기 나누어 보세요. 1. 헬멧 사람의 몸 중에 가장 중요한 부분이 바로 머리입니다. 머리는 한번 다치면 치료하기 힘들고 후유증도 오래 갑니다. 스트라이더나 자전거를 탈 때 머리를 보호해주는 장비가 바로 헬멧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갑갑하다는 이유로 헬멧 쓰기를 꺼려 하지만, 내 스스로의 안전을 생각한다면 좀 불편하더라도 헬멧을 쓰고 안전하게 타는 게 바람직합니다. - .. 더보기 시나브로 수업 시간에 이 단어를 처음 들었을 때부터 참 좋아했고 종종 써먹었다. 요즘 생각해보면 삶이 그런 것 같다. 나의 최초의 기억은 우리 3남매가 무언가 잘못을 했다. 그래서 나는 엄마가 돌아오실때에 맞춰 양동이를 들고서 먼저 벌을 서고 있었다. 엄마는 혼내지 않았다. 그때부터 생존방법을 알았던 것 같다. 그리고 그 나이때쯤 집을 2번 나갔다. 내가 사랑하는 이불을 들고서 계단에 앉아 있으니 오빠가 왜 거기 있냐며 약올렸고 어떻게 다시 집으로 들어갔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때가 6~7살쯤인거 같다.16살 중3때 맹희 아빠가 돌아가시면서 삶의 의미에 대해 생각했고 26살 내가 지금의 직업을 갖게 되면서 진짜 사회생활을 시작했고 36살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진짜 나를 되찾고 있다. 이렇게 10년 주기로 인생.. 더보기 천진난만함에 관하여 나이가 들면 애가 된다는 이야기를 종종 듣는다. 그건 다 살아보니 별거 없더라...를 깨달아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나이가 들고 어른이 되고 역할이 많아지고 해야할 것들 속에서 하고 싶은 것을 잊으며 살아가다 어느 순간 깨달음이 오는 것이 아닐까 싶다. 나는 본능적으로 이렇게 살래라고 결심하고 행동했던 것들에 대해 요즘 슬찬이를 통해 퍼즐을 맞추고 있는 기분이다. 아이와 같이 순수하게 살고 싶은 마음이 늘 있었다. 그래서 나는 이미 아니고 내 아이를 키운다면 어떻게 키울까 생각할때도 남들이 좀 바보 같다고 해도 착하고 순수하게 크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다. 나 스스로 청소년시기에 너무 조숙했던 것이 후회가 됐었기에 20살 이후부터는 내가 보이고 싶은 모습대로 최대한 행동하려 노력했고 그 모습이.. 더보기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언젠가부터 이 말에 꽂혀 있었다. 그래서 정말 가볍게 살고 싶었다. 어떻게 해야 가볍게 살 수 있는지 몰라 누군가에게 부담이 되지 않는 것에만 집중했고 나 스스로의 재미에만 꽂혀서 살았다. 그러다보니 사람들의 눈에 내가 재밌어 보였던 것 같다. 그리고 정말 가볍게 사는 듯 느꼈던 것 같다. 그런데 내 마음 안에서는 끊임없이 공허함과 싸우고 있었다. 분명 재밌고 즐겁고 큰 문제가 없는데 왜 이렇게 공허할까하는 생각이 들곤 했다. 블로그를 하고 내가 마음을 잃고 살고 있는 것을 깨달았고 마음을 찾았다고 느끼고 오지랖을 부리다 또 지쳤다. 이렇게 반복하며 살아가는 것이 삶인 것 같다. 나는 요즘 나와 맞지 않는 사람들과도 어쩔 수 없이 어울려야 한다는 것을 배우고 있다. 예전 .. 더보기 [책]김도인의 '숨 쉬듯 가볍게' 대부분의 심리적 장애들은 자신의 마음과 생각이 지속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데에서 발생해요. 하지만 마음과 생각은 늘 변해요. 고통스러운 사건으로부터 일어난 내적 반응이 지속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기 위해서는 자신이 겪는 감정, 생각이 항상 변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경험을 회피하지 않고 받아들일 때 고통스럽게 지켜오던 괴로운 마음과 생각을 변화시킬 수 있어요. 긍정적인 삶의 태도와 행동을 강조하는 의견들은 긍정적 태도 자체가 회피 반응이라는 점을 간과하죠. 슬픔, 미움, 분노, 후회와 같은 감정을 느끼는 것이 심리적 고통을 일으키는 게 아니에요. 감정은 그 자체로 우리에게 고통을 주지 않아요. 심리적 고통은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거나 수용하지 못할 때 발생합니다. 예스 프로젝트는 긍정적인 태도를 갖는 것.. 더보기 주님승천 대축일(청소년 주일) 복음말씀[마태오28, 16-20] 열한 제자는 갈릴래아로 (떠나) 예수께서 그들에게 일러 주신 산으로 갔다. 그들은 예수를 뵙고 절을 올렸다. 그러나 몇몇은 의심을 품었다. 예수께서 다가오셔서 말씀하시며 그들에게 이렇게 이르셨다. "나는 하늘과 땅의 모든 권능을 받았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가서 모든 민족들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그들에게 세례를 베풀고, 내가 여러분에게 명한 것을 모두 다 지키도록 그들을 가르치시오. 보시오, 나는 세상 종말까지 어느 날이나 항상 여러분과 함께 있습니다." 어제 미사를 갔다가 또 울었다. 토요일 밤근무로 인해 피곤했기에 새벽미사시간에 일어날 수 없었고 9시에 미사를 갔다. 상1동성당의 보좌신부님도 너무 좋지만 이윤하 노르베르토 주임신부도 너무 .. 더보기 직장맘의 푸념 지난주는 내내 뭔가 힘들었다. 나는 변화를 싫어한다. 그래서 변화가 생기기 전까진 최대한 그 변화를 피하려 하고 변화가 생긴 후에는 빨리 적응하려 한다. 이 과정에서 보통 투덜대지 않기 때문에 사람들이 잘 못 느끼는 것이 문제였다. 그래서 요즘은 그때그때 힘든티를 내며 살고 있다. 내가 가장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나의 일상은 월~금은 8시부터 5시까지는 별일없이 업무를 하고 퇴근 후 월, 수는 운동을 가고 나머지는 그저 쉬는 것이다. 슬찬이와 빈둥대며 놀다 유모차를 태워 산책을 다녀와 하루를 마무리하는 것이 내가 생각하는 이상이다. 지난주에는 회식이 있다보니 운동을 하루 못 갔고 금요일에는 파트너는 휴가에 도와주는 친구가 안 해도 될 일을 해서 수습하느라 오후내내 옆에서 걸리적거렸다. 그리고 5시가 아닌 .. 더보기 [YMCA부모교육]부모와 교사의 소통이야기 부모는 교사를, 교사는 부모를 믿어야 아이들에게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습니다. 가깝고도 먼 부모와 선생님의 어려워하는 소통, 그 바탕에는 무엇이 되어 야 할까요? 신뢰하자! 교사와 부모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열쇠는 신뢰이고 지속적인 관계입니다. 부모는 자녀에 대한 정보를 미리 최대한 제공하고, 교사는 객관적이고 교육적인 잣대를 통해 유아의 성장을 돕고, 그 과정을 부모와 공유해야 합니다. 물론, 소통의 장이 더 많아져야 합니다. 참여하자! 교육기관은 부모에게 당당한 곳이어야 합니다. 유아들은 교육을 받는 주체입니다. 교사와 부모는 교육자라는 교육전문가와 부모라는 생활전문가로서 함께 힘을 모아야 합니다. 기관의 운영과 유아를 더 좋은 방법으로 교육시키는데 필요한 여러 가지활동(가정과의 연계 포함)에 참여.. 더보기 [팟빵-지대넓얕]도덕적감정론과 멘탈파워 내가 제일 잘 하고 좋아하는 일이 좋은 생각을 하는 것이고 그대로 살고자 노력하는 것이다. 말하는대로에 채사장이 나왔을 때도 말이 통하는 사람이라는 느낌이 들었었는데 이 방송을 듣고서 처음 느낀 것이 그저 이런 사람들이 있다는 것 자체가 나에게는 큰 위로이고 재미이다. 내가 꿈꾸는 사회가 이런 사회인 듯 하다. 서로 이야기하고 이해하려는 노력, 그리고 조금씩 타인을 이해하며 나 스스로가 발전하는 것!! 이번 회차는 먹고사는 일은 해결했으나 뭔가 모를 아쉬움이 있는 사람들은 꼭 들어보면 좋겠다 1. 나를 상처주는 사람들에 대한 멘탈파워 : 가까운 사람이라도 이해가 안 되면 공감을 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타인이 아닌 스스로 자기 마음을 이해하려 해야 한다. -연인, 결혼생활에서 다투게 되는 이유- @독실 .. 더보기 회식=업무의연장?! 우선 나는 절대적인 시간이 부족하다. 나의 일상은 월~금은 5시에 기상하여 출근해서 오후5시까지 근무하고 부천으로 돌아오면 보통 6시반이 된다. 그 중 월, 수는 운동을 가고 2주에 한번씩은 등대모임을 가야한다. 결국 평일에 2~3일 그리고 주말만 슬찬이와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그러다보니 저녁시간을 활용하여 다른 사람을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그래서 원칙을 정했다. 미리 통보되지 않는 회식, 번개는 참석하지 않는다. 대신 참여하는 회식은 1차만 즐겁게 놀다온다. 어제가 회식이었다. 나는 약간의 폐쇄공포, 공황장애가 있다고 생각한다. 술집같이 밀폐된 공간에 따닥따닥 너무 많은 사람이 모여 있으면 집중을 할 수 없다. 내가 응대할 수 있는 범위는 한 테이블 최대3명인 듯 하다. 회식이라고.. 더보기 기회는 반드시 온다 꽤 오래전에 뭔가 많이 우울할 때 영화관 화장실에 붙은 글을 보고 머리가 멍해졌던 적이 있다. 그 이후 내 머리 속이 정리 되고 판단이 쉬워졌던 것 같다. 정확히 기억이 나진 않지만 '작년엔 무슨일이 있었지? 많이 힘들었던 것 같은데...그때 왜 나에게 이런 일이라면 엄청 괴로워했던 것 같다. 하지만 왜 나는 아니여야 하는가....' 뭐 이런 이야기였다. 살아가면서 남한테 이야기하기는 쉽다. 그래서 나는 직접 경험으로 겪지 않으면 공감을 못 하고 말로만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기억을 잘 못 한다. 그래서 최대한 많은 경험을 하고 싶었고 경험을 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읽는 것이 좋다. 요즘 사람들과 대화하는게 너무 좋은데 나 또한 내가 남에게 하는 말처럼 내가 살고 있는지 생각하며 말해야겠다는 생각이 .. 더보기 고마운 사람들 내가 블로그를 시작하고 참 좋은 것이 내 주변의 좋은 사람들이 눈에 보인다는 것이다. 그러고보니 정말 고마운 사람도 많고 내가 세워뒀던 경계의 벽이 좀 넓어졌다. 그리고 그들 덕에 지금의 내 모습이 되었다. 사람들, 인연 또한 나의 역량과 상관이 없다. 그 인연을 유지해나가는 것은 나의 선택이고 그들을 좋아하는 지금의 나를 사랑하고 앞으로의 나를 기대한다. 1. 부모님 우리 부모님은 정말 성실과 정직 자체이셨다. 두분다 경제적 여유가 없다보니 집에서 살가운 모습을 보여준 적이 없었지만 두분 덕을 본 게 참 많다. 우리 아빠는 아마도 머리가 참 좋았다. 꽤 똑똑한 사람이었는데 사업이 아닌 공무원 같이 안정적인 직업을 하셨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면 참 공정하게 잘 살아가셨을 것 같다. 그리고 똑똑한 .. 더보기 미술수업 20170522 어제 슬찬이와 함께한 수업은 '봉지인형'입니다. 슬찬이와 어떤 동물만들까? 하니 거북이요!코끼리요! 하며 거북이는 이렇게 있지요? 하며 거북이처럼 엉금엉금 기어보기도 하고 코끼리는 쿵쾅쿵쾅 걸어보기도 하더라구요^^ 얼굴을 만들고 부가적인 귀나 코, 사자의 갈기 등 슬찬이가 얘는 이거도 만들어야해요 하여 열심히 같이 만들어보았습니다. 몸통을 그려볼까 했는데 슬찬이가 먼저 몸통은요? 꼬리는요? 하기에 색종이를 이용하여 만들어주었습니다. 눈은 슬찬이가 동물마다 다른 크기로 붙여주더라구요^^ 거북이는 얼굴에 비해 눈이 크지않을까? 하니 얼굴 양끝으로 붙여 이렇게 하면되지요~ 하며 붙여주었습니다. 같이 풀칠을 하여 붙여보고 매직으로 무늬와 코.입등을 그려주었습니다. 다 만든 후 손가락에 쏙쏙 끼워주니 너무너무 좋.. 더보기 사랑이란? 요즘 내가 꽂혀 있는 화두는 사랑이다. 내가 살아가는 이유가 '사랑' 때문이라고 깨달았기 때문이다. 나는 사람을 좋아하고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이 즐거운 것을 보는 것이 행복하다. 중, 고등학교 친구들은 벌써 20년지기인데 그 친구들이 지금 모습으로 잘 살고 있는 것도 너무 좋다. 나는 이 모든게 사랑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내가 사랑을 표현하는 방법은 미안할 일은 하지 않는 것이다. 그리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내가 해줄 수 있는 것은 조건없이 그냥 해주는 것...특별하지 않다. 그냥 연락을 주고 받고 각자 잘 살아가면 되는 것이다. 매디슨카운티의 다리를 보고 생각했었다. 사랑의 가장 큰 감정이 미안함일 거 같다고. 여주인공은 두 남자에게 얼마나 미안했을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미안함을 티내지 않으.. 더보기 [아이랑주말보내기]일상의 소중함 어제는 정말 하루 종일 바빴다. 그러나 무리라기보다는 최선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새벽5시에 일어나 새벽미사를 다녀오고 블로그에 글을 쓰고나니 슬찬이가 일어났다. 슬찬이랑 티비를 보다 옛날 사진을 같이 봤다. 역시 사진을 찍어두긴 해야하는 것 같다. 찍어만 두고 잘 안 보다보니 의미없다고 생각해왔었는데 그냥 문득 책 보듯 보니 참 좋았다. 그리고 슬찬이가 종이접기를 하자고 해서 같이 종이접기를 하고 아침으로 토스트를 해먹기 위해 장보러 다녀왔다. 예전 같으면 나 혼자 다녀오는 것이 편하고 빠르다보니 혼자 후다닥 다녀오곤 했는데 요즘은 같이 가서 필요한 물건을 직접 고르게 하고 계산대에 올려두게 한다. 슬찬이가 YMCA에서 해본적 있는대로 식빵을 밀어 베이컨, 치즈를 깔고 돌돌 말아서 먹었더니 뭔가 아쉬워 .. 더보기 [YMCA부모교실]사회성 좋은 아이로 키우기 의사소통이 가능한 유아기가 되면 아이들은 또래와 함께 노는 즐거움을 알게 됩니다. 블록을 가지고 각자 탑을 쌓아 올리며 놀던 아이들이 함께 힘을 합쳐 성을 만드는 것입니다.사회성의 사전적 정의는 '사회생활을 하려고 하는 인간의 근본 성질'. 다시 말해 이 세상에서 다른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기 위해 꼭 갖춰야 할 성격, 태도를 의미합니다. 인간의 근본적인 성질임에도 불구하고 '좋은 사회성'을 기르기 위해서는 유아기를 시작으로 꾸준한 연습이 필요합니다. 인간의 어떤 특성보다도 사회성은 직접적인 경험을 통해 길러지므로 또래와 함께 어울리고 규칙을 지키는 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사회성 좋은 아이 기르기]1. 또래와의 놀이 기회를 자주 마련해준다.만2세의 아이들은 또래와 함께 장난감을 공유하고 있어도 각자.. 더보기 [아이랑함께]과천 서울대공원 내가 청소하는 사이 아빠와 함께 문화센터 다녀오면서 슬찬이가 동물원에 가고 싶다고 했단다. 그래서 함께 다녀왔다. 작년에 한번 가봤을 때 나는 솔직히 사람도 너무 많고 동물이 멀리 떨어져 잘 보이지도 않고 엄청 좋다는 느낌은 못 받았었다. 그냥 함께 한바퀴 돈다는데 의의가 있지, 내가 생각하는 '동물원'이라는 곳으로 가기에는 뭔가 많이 부족해보였다. 그리고 우리 안의 동물들이 대체적으로 축 늘어져 있어 좀 답답하게 느껴지기도 했었다.어제 갔더니 역시나 동물들을 잘 보기에는 뭔가 부족하다. 다만 지난번보다 사람이 좀 적고 넓직한 장소에 자동차가 없고 하니 슬찬이를 풀어놓을 수 있어서 좋고 수목원 같은 느낌으로 산책하고 왔다.올라가는 길에는 코끼리열차, 리프트1회, 입장료 패키지를 구매해서 리프트를 타고 꼭.. 더보기 이상형 변천사 그냥 문득 생각이 났다. 아주 어릴때 나의 첫 이상형은 김승진이다. 너무 좋아해서 달빛 어쩌고 하는 드라마에 나오는 걸 꼭 챙겨보며 크면 김승진과 결혼하겠다고 했었다. 그러다 어느날 만화 쾌걸 조로를 본 후 꽤 오랫동안 디에고가 이상형이었다. 그나마 허구란 걸 알았기에 결혼을 꿈꾸진 않았다. 그러다 6학년때 이상민을 처음 본 후 고3때 이상민이 결혼할 때까지 나는 이상민과 결혼하기 위해 연세대, 대전 카이스트 등 이상민이 있는 곳으르 가야한다고 생각했었다. 여러모로 고3때 나는 많은 좌절을 맛봤다. 그리고 틈틈히 손지창, 이정재, 소지섭, 강동원을 좋아했었다. 나름 일관성이 있다. 너무 크지 않은 쌍꺼풀, 큰키에 모델 같은 이미지, 너무 딱딱하지도 나대지도 않는 약간의 소심함과 젠틀함~ 이 중에선 그래도.. 더보기 나의 재능2 내가 요즘 깨달은 나의 가장 큰 능력이 감정이입인 듯 하다. 순식간에 상대방의 입장에 감정이입된다. 어제 5.18 기념식에서 유족인 김소형씨가 자신이 태어나서 자신을 보러 오시던 아버지께서 계엄군에 돌아가신 사연과 기념식장에서 문재인대통령의 행동을 보며 문재인대통령도 그 능력이 엄청 뛰어난 사람인 것 같다고 느꼈다. 새벽에 기사를 읽는 순간 눈물이 났다. 자신의 존재에 대해 얼마나 생각이 많았을까...어머니와 아버지께 얼마나 미안한 마음이 들었을까...문재인대통령의 요즘 행보를 보다보면 너무나 인간적으로 멋있다. 라이언일병구하기의 마지막 장면 같은 감동이 있다. 요즘 효율적이고 냉철한 사람들은 넘쳐난다. 그러나 거기에 진정성있는 인간미를 갖춘 사람을 찾기가 드물었다. 어쩌면 나는 없다고 믿고 있었는지도 .. 더보기 부천snpe 6개월 솔직히 열심히 다닌거는 4월말부터다. 12월부터 간다는데만 의의를 두고 주1~2회 가려고 노력하다 3월부터 한달반동안은 아예 멈췄다. 그 기간 중 내 마음이 정리되고 슬찬이는 YMCA에 잘 적응해줬다. 그리고 박웅현의 여덟단어를 읽으며 수영에 임하는 박웅현의 태도가 마음에 들어 4월말 다시 아픈 어깨를 생각하며 상동SNPE센터를 찾았다. 신기한 것이 2달 가까이 쉬고 갔는데 그동안 안 되던 구르기가 좀 편하게 되는 것이었다. 운동에 집중하고 내 몸의 근육들을 느끼며 하려고 노력했다. 그렇게 2번 가고 나니 신기하고 무릎뒤가 안 땡기고 다리가 펴진 느낌이 들었다. 그러더니 바닥에 손바닥이 닿였다. 아직 등이나 상체는 다 안 풀린 걸 알고 코어근육이 제로다보니 안 되는 동작도 많다. 꾸준히 하기에 정말 좋은.. 더보기 슬찬이와 대화 슬찬이가 지니키즈를 좋아해서 한동만 많이 보여줬었다. 내가 편하기 위해 슬찬이는 유튜브를 포함한 매체를 많이 봤는데 요즘은 예전처럼 멍하니 보지 않는다. 지니키즈를 보고 같이 종이접기를 한다던가, 게임을 하다가 안되면 도와달라고 하면 도와주고 같이 시간을 보낸다. 지니키즈 중 'Happy face'를 슬찬이가 엄청 좋아한다. 감정에 대한 단어들이 나열이 되는 노래다. 그 노래를 듣고 '슬찬이는 어떤 얼굴이야?'하고 물으니 '나는 해피 페이스야'라고 답했다. 그래서 엄마는 하고 물으니 '엄마는 새드 페이스야'라고 했다. 그래서 '아니야. 엄마도 해피해. 해피 페이스 해줘.'했더니 '아니야. 새드 페이스야. 눈물이 다 흐르고 나면 해피 페이스가 될거야.'라고 말했다. 표현 능력에 순간 헉 하고 이 아이 대단.. 더보기 30일 용서의 기도문 성당에서 이 기도문을 봤을때 우리집은 이정도는 아닌데...이런 생각이 먼저 들었다. 그래서 이 기도문이 나에게 꼭 필요하진 않다. 하지만 요즘 신이 있다는 확실한 깨달음 끝에 나 자신과 화해 그리고 나를 둘러싼 제일 작은 사회인 가족에 대한 내 마음을 정리가 필요했다. 나는 우리 가족에 대해 큰 불만이 없다고 생각했지만 어찌보면 나 자신이 고아인냥 세상에 혼자인냥 살았다. 우리집의 방목 덕분에 잘못된 가족관을 정립하지 않은 것이 나에게는 참 다행이다. 신은 내 마음 안에 있다. 사랑 자체이신 신을 깨달았다. 사랑은 한 가지의 모습이 아니다. 신이 우리에게 바라는 것은 5감을 가지고 인간답게 느끼며 살라는 것이다. 그때 삶은 풍성해지고 진정한 행복을 느낄 수 있다. * 이 기도문을 30일간 바치실 때, 여.. 더보기 자부심 요즘 살맛난다. 뉴스를 보는 일이 즐겁고 오늘은 문재인대통령이 무슨일을 하셨나 궁금증을 가지게 된다. 물론 즐겨보진 않는다. 아침 라디오를 듣다보면 내가 좋아하는 김어준의 목소리가 행복해서 더욱 좋다. 김어준은 미국 트럼프의 행태와 문재인대통령의 행보를 보며 민족적 우월감이 느껴진다는 농담을 했다. 지금까지 헬조선이라고 비난만 하며 아무것도 하지 않는 사람들을 이해하지 못했지만 나자신 또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자부심은 없었다. 나 개인에 대한 자부심은 꽤 높은 편이었던 것 같은데 내가 속한 어떠한 집단에 대해서도 자부심을 가질 수 없었다. 그래서 나는 집단을 싫어했다. 나 혼자 힘으로 바뀌지 않는다는 것도 알고 있었고 솔직히 큰 기대가 없었다. 그런데 요즘 대한민국 국민이라는데 자부심이 생긴다. 그리고.. 더보기 오늘 죽는다면 가장 후회할 일은?! 나는 이 부분에 대해 늘 생각하며 살았었고 그 결과 시간에 강박이 생겨 끊임없이 움직였었다. 그리고 상담 받았을때 이 질문을 듣고 '슬찬이에게 마음으로 잘해주지 못한거요'라고 말한 이후 슬찬이와 함께 있을때 진심으로 함께 하고 있다. 그러고나니 요즘 특별히 나에게 문제는 없는 듯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듭을 푸시는 성모님께 꽂히고 성당에 열심히이고 싶은 것은 내 마음의 평온을 늘 유지하고 싶기 때문이다. 내 마음 속의 매듭은 내가 세상에 혼자인 것마냥 스스로를 외롭게 만든 것이다. 정작 제일 편하고 사랑해야 할 가족, 특히 엄마와 마음으로 하는 화해, 그리고 사랑을 표현하며 사는 일이 꼭 필요한 일이다. 나는 늘 이상적인 가정을 꿈꿨다. 성인이 되고 우리집은 그럴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결국 완전한 .. 더보기 미술수업-20170515 빨간사람은 엄마란다. 레몬을 먹고 너무 시다는 표정~초록사람은 아빠로 케이크를 먹고 너무 맛이 없다는 표정~ 분홍옷은 할머니, 슬찬이는 만세를 하고 있단다. 기차 굴뚝에는 연기가 꼭 나야 하고 사다리 같은 철로 주변으로 회색 돌멩이와 갈색 나무기둥이 있다. 오늘은 YMCA에서 첫 수영수업을 하고 제법 피곤할텐데 즐겁게 수업해준 슬찬이~늘 참 고맙다. 그리고 운동에 다녀오는 동안 기꺼이 슬찬이를 봐주시는 어머니께도 감사드린다. 더보기 부활 제5주일 생일을 맞아 어머니께서 오늘 새벽미사에 나를 위하여 봉헌해주셨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새벽미사를 꼭 가야했다. 오늘도 앉아서 주보를 보며 별 생각없이 있었다. 이제는 정말 많이 의연해졌고 성당에서도 그렇게 눈물이 나지 않는다. 그리고 내마음도 많이 편해졌다고 느꼈다. 그러나 오늘도 강론 시작부터 눈물이 터져서 집에 오는 길까지 눈물이 났다. 복음 요한 14, 1-12 아버지께 가는 길 "너희 마음이 산란해지는 일이 없도록 하여라. 하느님을 믿고 또 나를 믿어라. 내 아버지의 집에는 거처할 곳이 많다. 그렇지 않으면 내가 너희를 위하여 자리를 마련하러 간다고 말하였겠느냐? 내가 가서 너희를 위하여 자리를 마련하면, 다시 와서 너희를 데려다가 내가 있는 곳에 너희도 같이 있게 하겠다. 너희는 내가 어디로 .. 더보기 [팟빵-지대넓얕]사이코패스 나는 늘 말해왔다. 내가 착해서 잘 해주는 게 아니다. 나는 내 마음 편할려고 배려할 뿐이라고. 나는 멘탈이 너무 약해서 싸워서 이길 능력이 없기 때문에 내 일에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하고 친절한 것이라고 말한다. 내가 그러지 않았을 경우 내가 내 자신을 의심해버리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글을 적으려고 다시 들으면서 나는 내가 2010년 서울에 올라오면서부터 사이코패스, 소시오패스처럼 산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분열성 성격장애와 같은 부분이다. 감정을 완전히 배제한 체 이성으로만 생활하는 것!! 그렇게 사는 것이 편했다. 우리 사회가 점점 그런 사람들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나의 경우는 공허했다. 그리고 아이를 낳고 3년간도 똑같이 했기에 무언가 잘못되어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다.. 더보기 [YMCA부모교실]가장 행복한 선물은 아이들입니다. 계절 중 가장 화창한 5월입니다. 꽃들도 만발하고 모든 생명 있는 것들이 활기찬 몸짓을 하는 계절이기도 합니다. 5월은 가까운 곳에 소중한 사람을 챙기고 돌아보며 감사함을 표현하는 계절이기도 하지요. 사랑하는 자녀들이 곁에 있다는 이유만으로 행복한 아이들을 위한 어린이 날, 낳아주시고 키워주신 은혜를 매번 감사해도 부족한 부모님을 위한 어버이 날, 살아갈 인생의 길에 손 내밀어 옳은 길로 인도해주시는 고마운 스승을 위한 스승의 날 어린이날이 꼭 선물을 받는 날이 아닌 이 땅의 어린이들을 소중히 생각해 보는 날이지요. 하지만 날마다 어린이를 사랑하고 존중한다면 어린이날이 따로 필요하지 않는 것처럼 날마다 부모님을 사랑하고 존중한다면 어버이날도 따로 필요하지 않겠죠? 마찬가지로 스승은 날마다 스승으로 서며,.. 더보기 이전 1 ··· 22 23 24 25 26 27 28 ··· 3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