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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블로그시작한지2년

[매일미사]3월23일(자) 사순 제5주간 금요일 교회가 개인과 공동체 차원에서 영적 식별 교육이 시급함을 깨닫도록 기도합시다.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제가 짓눌리나이다. 원수와 박해자들 손에서 구원하소서. 주님, 제가 당신을 불렀으니, 부끄럽지 않게 하소서. 예레미야 예언자는, 주님께서 힘센 용사처럼 그의 곁에 계시니, 그를 박해하는 자들이 비틀거리고 우세하지 못하리라고 고백한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하느님을 모독하였다고 유다인들이 돌을 던지려 하자, 그들의 손을 벗어나셔서 요르단강 건너편으로 가신다(복음). @제1독서 군중이 수군대는 소리가 들립니다. "저기 마고르 미싸빕이 지나간다! 그를 고발하여라. 우리도 그를 고발하겠다." 가까운 친구들마저 모두, 제가 쓰러지기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가 속아 넘어가고 우리가 그보다 우세하여, 그에게 복.. 더보기
[매일미사]3월22일(자) 사순 제5주간 목요일 교회가 개인과 공동체 차원에서 영적 식별 교육이 시급함을 깨닫도록 기도합시다. 새 계약의 중개자이신 그리스도 돌아가시어, 부르심을 받은 이들이 약속된 영원한 유산을 받도록 빌어 주시네. 하느님께서는 아브람에게 많은 민족들의 아버지가 될 것이라고 말씀하시며, 아브라함이라는 이름을 주신다(제1독서). 예수님께서 유다인들에게, 그들의 조상 아브라함은 당신의 날을 보리라고 즐거워하였다면, 당신은 아브라함이 태어나기 전부터 있었다고 하신다(복음). @제1독서 그 무렵 아브람이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리자, 하느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나를 보아라. 너와 맺는 내 계약은 이것이다. 너는 많은 민족들의 아버지가 될 것이다. 너는 더 이상 아브람이라 불리지 않을 것이다. 이제 너의 이름은 아브라함이다. 내가 너를 많은.. 더보기
슬찬이의 일상 작년 이맘때엔 하루하루가 가시밭길 같았다. 슬찬인 한참 좋아졌다 YMCA에 가서 다시 퇴행하고 있는듯한 모습을 보이고 슬찬이가 그러면 남편은 날카롭고 YMCA에 보낸 건 온전히 내 선택이었기에 1년동안 기다리며 지켜보자고 말하지만 조마조마한 건 어쩔 수 없었다. 다행히도 슬찬인 잘 적응해주었고 6살이 되었다. 주위에서 6살은 또 다르다는 말을 많이 들어 조금은 기대했지만 지금 슬찬이를 보면 기대 이상인 듯 하다. 곧 확 커버릴 것만 같은 아쉬움과 섭섭함, 후련함, 기대 등등이 늘 공존하고 있다. 확실히 컸다. 그리고 조금은 차분해졌다. 친구 개념이 생기고 있고 무조건 떼쓰며 우기는 횟수는 줄었다. 대신 자기 주장이 더욱 강해진 듯 하다. 홈플러스에 놀러 갔다가 홍보나와 있는 저곳에서 1시간은 논 듯 하다.. 더보기
[매일미사]3월21일(자) 사순 제5주간 수요일 교회가 개인과 공동체 차원에서 영적 식별 교육이 시급함을 깨닫도록 기도합시다. 주님, 당신은 성난 민족들에게서 저를 구하시고, 제게 맞서 일어선 자들에게서 들어 높이셨으며, 포악한 자들에게서 구출하셨나이다. 네부카드네자르 임금은 그의 신을 섬기지 않은 세 젊은이를 묶어 불가마 속에 던졌으나 천사가 그들을 구한 것을 보고 하느님을 찬미한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유다인들에게, 그들이 지금, 하느님에게서 들은 진리를 그들에게 이야기해 준 사람인 당신을 죽이려고 한다고 말씀하신다(복음). @제1독서 그 무렵 네부카드네자르 임금이 물었다. "사드락, 메삭, 아벳 느고! 너희가 나의 신들을 섬기지도 않고 또 내가 세운 금 상에 절하지도 않는다니, 그것이 사실이냐? 이제라도 뿔나팔, 피리, 비파, 삼각금, 수금,.. 더보기
대학병원 진료 2주동안 시키는대로 약을 잘 먹었다. 신기하게도 금새 좋아져서 한동안 거의 보이지 않다. 회사를 나가니 다시 한개 두개 보였고 목이 좀 칼칼하다 싶으니 목쪽에 몇개가 보이다 오늘은 손에 하나가 선명하게 동그라미를 그리다 지금은 사라지고 있다. 이렇게 약을 먹으면 사라질 듯 하다. 그리고 지난번에 가정의학과로 방문해서 받았던 알레르기 검사 결과 먼지, 고양이, 개에 큰 수치로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한다. 그 외 음식도 몇 가지 있지만 유의미한 수치는 아니라고 한다. 황사나 미세먼지가 있어도 마스크를 잘 안 하고 다녔는데 이제는 신경을 써야겠다. 더보기
[매일미사]3월19일(백)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배필 성 요셉 대축일 교회가 개인과 공동체 차원에서 영적 식별 교육이 시급함을 깨닫도록 기도합시다. 다윗 가문의 요셉은 갈릴래아의 나자렛에서 목수로 일하는 의로운 사람이었다(마태 13,55;1,19 참조). 그는 같은 나자렛에 살고 있던 마리아와 약혼했는데, 같이 살기도 전에 마리아께서 성령으로 말미암아 예수님을 잉태하신다. 이러한 사실을 몰랐던 요셉은 파혼하기로 작정하며 고뇌하지만, 천사를 통해 하느님의 뜻을 깨닫고 마리아를 아내로 맞아들였다. 이로써 요셉 성인은 성가정의 수호자가 되어 예수님과 성모님을 보호하는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하였다. 임종하는 이의 수호자이며 거룩한 교회의 보호자이다. 보라, 주님은 당신 가족을 맡길 충실하고 슬기로운 종을 세우셨다. 주님께서는, 다윗이 조상들과 함께 잠들게 될 때 뒤를 이을 후손을 .. 더보기
또 하나의 추천공간 중학교때부터 내가 살 집 배치도를 그리며 노는 것을 좋아했다. 풀하우스 만화의 영향인지 거실에 햇빛이 쨍하게 들어오는 것에 대한 동경이 있었고 그 다음이 집에 티브를 없애고 프로젝트 설치해서 영화를 볼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었다. 그때 꼭 필요한 것이 편안하고 포근하게 쉴수 있는 의자였다. 나는 리클라이너 1인용의자를 갖고 싶었지만 남편은 슬찬이가 좀더 클때를 대비해 3인용을 선택했다. 꼼꼼한 남편이 웹서핑을 통해 여러 브랜드를 검색해보고 '시트앤모어'란 브랜드를 찾았다. 일산에 본사가 있어 직접 가서 앉아보자마자 갖고 싶었다. 머리를 기대고 조금 쉬려다 잠이 들 것만 같은 포근함과 편안함이 느껴졌다. 슬찬이도 앉아보더니 너무 좋다며 일어날 생각을 안 한다. 그리고 집에 도착해서 배송되자마자 너무 좋.. 더보기
[매일미사]3월16일(자) 사순 제4주간 금요일 교회가 개인과 공동체 차원에서 영적 식별 교육이 시급함을 깨닫도록 기도합시다. 하느님, 당신 이름으로 저를 구하시고, 당신 권능으로 제 자유를 찾아 주소서. 하느님, 제 기도를 들으시고, 제 입이 아뢰는 말씀에 귀를 기울이소서. 지혜서의 저자는, 악인들이 의인에게 덫을 놓고 그에게 수치스러운 죽음을 내리려고 모의하지만, 그들은 틀렸고 하느님의 신비로운 뜻을 알지 못한다고 한다(제1독서). 예수님께서 초막절 축제를 지내러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시어 성전에서 가르치시자 사람들이 예수님을 잡으려 한다(복음). @제1독서 악인들은 옳지 못한 생각으로 저희끼리 이렇게 말한다. "의인에게 덫을 놓자. 그자는 우리를 성가시게 하는 자, 우리가 하는 일을 반대하며, 율법을 어겨 죄를 지었다고 우리를 탓한다. 하느님을 아는.. 더보기
우리집 이제 살면서 꾸준히 정리해야 지금처럼 깔끔하게 살 수 있겠지만 자신은 없다. 벌써 조금씩 널부러지고 있다는~ 리모델링 하며 가장 신경쓴 것은 내가 정리를 잘 못하다보니 곳곳에 수납공간을 많이 만들었다. 우선 안 보이게 숨기기!! 그리고 늘 생각했던 거실 서재~지금은 예전에 사다둔 낮은 테이블을 뒀지만 몇 년쯤 뒤엔 큰 테이블을 둘 생각이다. 나도 책도 읽고 공부도 하고 블로그도 하고 그 옆에서 슬찬이도 숙제도 하고 공부도 하는걸 좋아하면 좋겠다. 어릴때 슬찬이방 같은 방을 갖고 싶었다. '내 방'...신기하게도 슬찬이가 첫날부터 좋아했고 자기방에서 혼자서 잘 잤다. 지금 집도 좋고 전에 살던 집도 좋다며 두 곳에 다 살겠다라고 한다. 어젠 갑자기 잠이 못 들고 다시 내 옆에서 잤지만 자기 방을 좋아해줘서.. 더보기
[매일미사]3월15일(자) 사순 제4주간 목요일 교회가 개인과 공동체 차원에서 영적 식별 교육이 시급함을 깨닫도록 기도합시다. 주님을 찾는 마음은 기뻐하여라. 주님과 그 권능을 구하여라. 언제나 그 얼굴을 찾아라. 주님께서는 모세의 간청을 들ㅇ르시고 당신 백성에게 내리겠다고 하신 재앙을 거두신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유다인들에게, 당신께서 하시는 일들과 성경이 당신을 위해 증언하는데도 당신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며, 그들을 고소하는 이는 예수님이 아니라 그들이 희망을 걸어 온 모세라고 하신다(복음). @제1독서 그 무렵 주님께서 모세에게 이르셨다. "어서 내려가거라. 네가 이집트 땅에서 데리고 올라온 너의 백성이 타락하였다. 저들은 내가 명령한 길에서 빨리도 벗어나, 자기들을 위하여 수송아지 상을 부어 만들어 놓고서는, 그것에 절하고 제사 지내며,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