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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여기무조건행복-꿈수기의 인생공부 진행중!!

[오늘의생각]영화 아가씨 최근 최순실 사태를 보면서 대통령이 설마 아가씨 같은 존재는 아니겠지 하는 생각을 했다. 에이 그렇게 똑똑할리가 없어하며 접었는데 어제 최순실을 변호한다기보담 끊임없이 대통령탄핵을 막기 위해 애쓰는 최순실의 변호인의 행태를 보면 어쩜 아가씨같을 수도 있겠다.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그렇다면 지금 아가씨와 끝까지 함께한 숙희는 누구일까 하는 궁금증이 든다. 원래 이 글을 쓰다 영화 아가씨를 생각했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조금 아가씨와 박근혜대통령은 다르다. 아가씨는 본인 자신의 것을 찾아서 자신의 미래를 향해 가는 인물이지만 박근헤대통령은 영화속 이모부 같은 존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렇다면 이모부와 함께 몰락하는 사기꾼은 정말 누굴까 하는 생각이 든다. ----------------------.. 더보기
[TV]팬텀싱어 본방사수를 못하고 결국 다운받아서 팬텀싱어를 몇번째 보고 있다. 보통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편집에 대해 불만이 많았다. 음악만 듣고 싶은데 무슨 진행이 그리도 긴지 보면서 좀 답답했다. 팬텀싱어는 사연이 없다. 그런데 진행되는 과정을 보면서 개개인의 성향, 태도 같은 것들이 많이 보인다. 이 또한 프로그램의 고도의 전략일 수 있지만 프로그램에 의해서가 아니라 내가 저 사람에 대해 알아간다는 느낌이 든다. 물론 내 생각과 실제는 다를 수 있지만... 나 자신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고 있는 요즘 내가 깨달은 나는 엄청 잘 살고 싶은 욕구가 강한 사람이다. 가질 수 없는걸 탐내면 나 스스로가 상처받으니 처음부터 갖고 싶지 않은 것처럼 행동하는데 그게 척이 아니고 스스로 정말 그렇게 느끼도록 마음까지 무장하고 있.. 더보기
[말하는대로]강원국 출퇴근시간과 점심시간은 나의 자유시간이다. 그 시간 중 가장 많이 하는 것이 티비보기와 잠자기이다. 티비는 옥수수로 다시보기로 하다보니 3주 늦게 보고 있다. 그중 내가 좋아하는 프로그램 '말하는대로'는 또 완전 내 취향저격이다. 내가 좋아하는 유희열이 나오고 내가 좋아하는 인문학강연과 비슷하다. 지금은 성공한 것처럼 보이는 사람들이 저마다의 이유로 힘들고 지쳐있는 평범한 사람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한다. 어쩌면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지만 요즘같은 시대엔 이 또한 지나가고 좋아질 것이다라는 확실한 희망을 주고 자신을 사랑하게 하는 일이 참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어제 퇴근길에 강원국 연설비서관님이 나오신걸 봤다. 전에 파파이스에서 강원국 연설비서관님이 나오셔서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걸.. 더보기
[팬텀싱어]박상돈&최경록 '배웅' 요즘 출퇴근길에 밀크로 음악을 들으며 다니는데 팬텀싱어에서 좋은 곡들이 올라와있다. 지난주 방송을 보면서 개인적으론 기세중&이동신의 '너의꿈속에서'가 가장 인상적이었었다. 기세중에 대한 기대가 전혀 없다가 뮤지컬 배우로서 제대로 곡을 소화하는 모습에 놀랐고 이동신 또한 워낙 잘 하다보니 뮤지컬 공연을 보는 듯한 느낌이었다. 그런데 음원으로 듣다보니 류지광&곽동현의 'Say something'이 왜 이겼는지 알 것 같았다. 둘의 합이 맞는팀이 선택되고 역시 전문가들의 눈과 귀에는 현장에서 바로 느껴졌나보다. 내 취향으론 박상돈&최경록의 '배웅'이 최고였다. 난 이 곡이 더 좋은데 왜 패했는지 이해가 안 되었을 정도로 박상돈의 음색이나 모습이 너무나 좋았다. 음원으로 들으니 둘이 약간 따로 놀고 있구나하는 .. 더보기
[티비]다이빙벨 고발뉴스의 이상호기자가 결국 퇴사를 하고 직접 다큐영화를 제작했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어제 저녁 처음으로 티비에서 방영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챙겨봤다. 불편한 감정을 너무나 싫어하는 나는 개인적으로 다큐를 보지 않는다. 그리고 세월호에 대해서도 회피하고 있었다. 예전에 기사로 다이빙벨을 투입하려 했지만 철수했다는 기사만 읽었었고 영화로 제작되었다는 이야기 그리고 이 영화 상영과 관련하여 20년 역사를 가진 부산국제영화제조직이 엉망이 된 이야기도 듣고 흘렸었다. 그래서 모르지 않는다는것만 아는척 할 정도로만 정치, 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깊이 들어가진 않았다.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듣고 광화문을 가는 것도 그저 나의 재미 때문이었다. 어제 첨으로 조금은 집중해서 봤지만 결국 끝까지도 보지 못했다. 중간부분까.. 더보기
[TV]수기의 취향저격 - 팬텀싱어 요즘 가장 재밌게 보는 프로그램이 팬텀싱어이다. 오디션프로그램을 보다보면 좋은 노래들이 많이 나와서 좋고 노래를 좋아해서 하는 그 사람들의 열정이 부럽기도 하다. 어릴때부터 신해철, 김동률 저음의 남자가수들을 좋아했었고 서울에 와서는 스토리도 좋고 음악도 좋고 배우들의 열정을 바로 느낄 수 있는 뮤지컬을 한번씩 보고 한다. 성량이 풍부하면서도 저음이 매력적인 민영기를 참 좋아해왔고 최근에는 홍광호를 가장 좋아하는 듯 하다. 좋은 작품은 너무나 많지만 비용이 만만치 않아서 자제하며 정말 보고 싶은 것들만 골라서 보곤 하는데 공연장에서나 만날 수 있는 실력을 갖춘 성악가, 뮤지컬배우들이 나와서 일종의 경연을 하는 프로그램이 생겨서 매주 챙겨보고 있다. 내가 가장 응원하는 사람은 이벼리이다. 신학과 출신 연극.. 더보기
[미술수업]20161212 초록색은 물고기여서 바다도 그리고 나머지는 공룡들이고 화산이 폭발하고 있단다. 그리고 하늘에는 파란색 운석이 떨어지고 있는거란다. 손에 들고 있는 것은 티라노사우르스인데 고기를 만들 솜이 부족해서 화가나서 못 붙이겠다고 들고 있는 중이란다. 부천인천지역만 가능한 그린별방문미술인데 정말 주변에 추천하고 싶다. 방안에서 선생님과 슬찬이 둘이서만 수업을 진행한다. 어머니께서 수업준비를 해주시고 운동을 다녀오면 아직 수업중이다. 수업이 끝나면 작품을 들고 나오는 슬찬이가 뿌듯해하는게 느껴지고 나또한 그모습을 보면 참 기분이 좋다. 우리 슬찬이가 하고 있는 미술수업은 그린별방문미술이다. 우연히 같은 아파트에 슬찬이랑 친구가 되면 좋겠다고 생각한 동갑친구가 하고 있는 것을 듣고 검색해보니 괜찮아보여 무료수업을 신청.. 더보기
[라디오]하루의 시작-김어준의 뉴스공장 보통 새벽에 출근을 해서 7시부터 라디오를 들으며 하루를 시작한다.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5~6년전쯤 라디오를 통해 김어준을 처음 알게 되었다. 나상담, 다상담 등등 거의 연애, 인생사 상담을 하는 라디오였는데 엄청 재밌게 들었었고 그때 강신주, 황상민, 김현철 쌤들을 알게 되었다. 그때 김어준에 빠져 김어준이 낸 책도 읽고 나꼼수 콘서트나 시청광장 등등 참 많이도 따라다녔었다. 그때 김어준이 하는 이야기에 참 많이 공감되었고 유쾌했다. 김어준이 정치에 관심이 많다보니 나도 조금씩 접하게 되었고 솔직히 나는 정치에는 그닥 관심이 없었다. 그저 김어준이 좋아서 따라다닌 것 뿐이었다. 그 사이 나는 결혼을 하고 일반적인 사람들의 고민을 똑같이 하며 시간을 보내며 잊고 있었는데 김어준은 파파이스를 여전.. 더보기
[오늘의 생각]돈생각 어릴때부터 우리집에는 장난감이 없었다. 내가 갖고 싶은 인형을 갖기 위해 단식투쟁을 하고 사촌동생집에서 눈치보며 레고를 만지작거리고 슈퍼마리오 게임 한번 하기위해 기회가 주어질 때까지 마냥 기다리곤 했다. 우리엄마는 방문학습지를 등록해주고는 한달만에 끊어버리고 6학년때 학원을 보내주지 않아 내가 모아둔 돈으로 처음 등록을 했더니 그다음부터는 학원비를 내주었다. 그냥 평범한 집에서 평범하게 자라왔다고 생각했지만 우리집은 늘 경제적으로 여유는 없었던 듯 하다. 본능적으로 내 분수를 안다고나 할까 나는 자잘한 물건 사는거에 그닥 관심이 없었다. 그리고 대학생이 된 이레 자연스레 과외아르바이트를 하며 내 용돈을 벌어썼기에 궁핍한 적이 없었고 24살때 통영에 있는 학원에서 6개월간 일했을때는 돈 쓸 시간이 없었다.. 더보기
[문화센터]오물조물 쿠키&클레이-부천뉴코아 슬찬이 6개월쯤 문화센터를 다녔었다. 도대체 뭐가 좋아서 하는건지 나는 힘들기만 했다. 정말 아이를 키울수 있는 상태가 아니었던 듯 하다. 주말에 집에서 티비만 보여주는게 미안해서 겨울을 알차게 보내고 싶은 마음에 토요일 문화센터 수강신청을 다시 해봤다. 엄마랑 같이하는이었는데 어느날 전화가 와서 아이만 하는거란다. 뜻밖의 자유시간이 생겼다. 이래서 문화센터를 다니는구나...역시 열심히 돈을 벌어야겠단 생각이 든다. 집에서 걸어서 20분정도 거리인데 잘 따라와준 슬찬이에게 고맙고 수업에 열심히 참여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정말 뿌듯하다. 2016년 12월3일부터 2017년 2월25일까지 수업이 진행되고 토요일 오전 10시40분부터 40분간 수업이다. 1주 LED조명 만들기, 2주 크리스마스 컵케익 만들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