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블로그시작한지3년 썸네일형 리스트형 부산 가는 길 부산은 나에겐 그냥 영원한 집 같다. 그래서 여행이라기보다 집에 간다는 생각이 강하다. 그리고 언젠가 돌아가고 싶은 곳이다. 슬찬이가 이제 정말 많이 컸단 걸 느낀다. 같이 지하철을 타는 것도 역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도 기차안에서도 적당히 통제가 되는 나이가 되었다는 것이 참 기쁘다. 이제 내가 좋아하던 여행을 함께 해줄 동반자라는 생각이 든다. 한번씩 버스여행, 기차여행을 해봐야겠다. 더보기 요즘 최대 관심사 - 결국 부동산, 그리고 기도 작년부터 재테크에 관심을 가지고 이것저것 신경은 써봤지만 기본소득은 정해져있고 시간이 한정적인 만큼 결국 부동산이 답이란 생각이 들었다. 3년 전만 해도 내 꿈은 내집마련이었다. 그리고 빚이 엄청 많았지만 내집마련의 꿈을 이루고나자 월세를 받을 수 있는 집 하나만 더 있음 참 좋겠다 생각이 들었다. 나같은 사람 때문에 집값이 절대 떨어지지 않는구나를 생각했고 우리나라에 나같은 사람이 엄청 많구나를 느끼고 있다. 그리고 3개월전부터 기도를 많이 했다. 회사일이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는 걸 깨닫고 '하느님 뜻대로 이루어지게 하소서.' 그리고 모두다 나를 위한 것이라고 믿기로 했다. 그러던 중 우연히 부천지역 분양을 알게되어 가벼운 마음으로 넣었는데 당첨이 되고나니 이제 그 마음이 더욱 강해지고 있다. 곧 .. 더보기 그린북 재미도 있으면서 생각할 거리도 있는 좋은 영화~ 자기감정에 충실하게 현재를 충분히 잘 살고 있는 토니, 그렇지만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야할 가장으로서 믿고 살기에 늘 불안한 존재...다행히도 너무 좋은 아내와 아버지가 있어서 크게 비뚤어지진 않았다고 생각한다. 아마도 불편한걸 가장 싫어했던 토니가 셜리박사와의 동행을 통해 좀더 성장하지 않았을까 싶다. 그리고 셜리박사는 말한다 '충분히 백인답지도, 충분히 흑인답지도 않은 나는 뭐냐고?' 셜리 박사가 그냥 흑인임을...흑인임에도 불구하고 음악으로 성공한 자신에게 자부심을 가지고 좀더 관대했다면 조금은 편하게 살아가지 않았을까... '폭력으론 이길 수 없어요. 품위를 유지할때만 이기지' '따는게 더 재밌잖아요' 두 대사 모두 참 공감이 갔다. 그러나 이제 세상.. 더보기 오늘의 노래 <내일 그대와> 김필의 노래톤을 좋아한다. 어릴때 김건모, 이정의 노래를 좋아했었는데 내가 생각할때 매력있는 톤인듯 하다. 요즘 김필의 노래를 듣다가 오늘 꽂힌 노래~ 그저 살아가려 해 좀더 믿어보려 해 불행에 무릎 꿇지 않는것 삶의 태도에 대한 노래인 듯 하다. 사랑하는 단 한 사람이라도 존재한다면 살아갈 수 있단 걸 알려주는 노래. 드라마 ost인가보다. 내가 좋아하는 이제훈과 신민아~드라마도 한번 보고 싶단 생각이 들었다. 더보기 좋아서 하면 과보가 따른다. 법륜스님께서 늘 하시는 말씀을 이제 정확히 알겠다. 좋아서 하면 과보가 따른다. => 책임을 져야 한다. 내가 경험하기론 좋아하는 일이 많다는 것은 건강에 해로운 듯 하다. 그리고 머릿속의 생각이 많다는 것이 대부분 무언가 하고 싶은 일이 생겼을때 어떻게 하지란 궁리에서 시작된다. 그러다보니 잠을 설칠때가 많고 좋아서 하다보니 피곤함을 감수한다. 결국 건강을 해치게 되는 듯 하다. 내 인생 목표가 결국 '서울에 집 하나 갖기'가 되고 난 이후 '어떻게 하지'란 궁리를 계속 하게 된다. 특히 지금 전세로 들어갈 집을 보고 난 이후 이 집을 사고 싶단 욕구가 생겼다. 문제는 지금은 돈이 없다는 것이다. 결국 시간이 답인데... 이 조급함을 참아내는 것을 내 인생 목표로 삼아가야 하는구나를 느끼는 요즘이다. .. 더보기 전세 가계약 휴가를 보내고 본격적으로 전세집을 구하는데 매물이 없었다. 새 아파트에 구조도 좋은 아파트들은 하나 같이 가격이 비싸고 뭔가 정리가 필요했다. 최우선을 슬찬이 학교로 정하고 30평대 아파트 5억을 마지노선으로 정했다. 결국 20년 된 42평 아파트로 가계약을 했다. 지인이 2명이 살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었고 바로 옆에 초등학교가 있다. 보통 시세는 5억3천정도일 듯 하나 9월17일에 세입자가 나가는 상황으로 5억1천을 원하셨지만 전세자금대출를 만땅 받는걸 생각해 5억에 가계약을 했다. 부천집 매도를 진행하고 계신 한양부동산 사장님을 통해서 진행하고 있고 전세계약에 대한 수수료는 좀 적게 받기로 하셨다. 이래저래 잘 계약한 듯 하다. 그리고 아파트 근처에 한살 어린 동생들이 다니는 어린이집에 전화.. 더보기 [법륜스님 즉문즉설 51회]'좋다 싫다'의 구애를 받지 않는다. 마음=습관=업=까르마 @ 좋아서 한다. 싫어서 안 한다. => 과보가 따른다 @ 좋지만 억지로 안 한다. 싫지만 억지로 한다 => 괴롭다 ※ 결심을 하면 자기를 학대하게 되기에 그냥 하면 된다. 할 수 있으면 하면 되는 것!! 몸은 하게 되어 있다. 마음은 생길 수 있지만 마음에 구애 받지 말고 이유를 대지 말고 상황에 따라 그냥 하면 된다. ※ 현대인의 고질적인 문제는 불법을 공부하고 수행하는 것만이 답.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경제적빈부격차는 커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 타인과의 비교, 목표한 것을 이뤄도 만족하기 힘들고 또다른 목표를 만든 것에서 오는 괴로움 등은 마음공부만이 해결할 수 있음 더보기 오늘의 기록 주말동안 생각이 급격하게 바뀌고 있다. 4억대의 전세로 들어가자고 마음을 먹었고 만약 어린이집이 자리가 난다면 슬찬이도 바로 데리고 움직이기로 마음을 먹었다. 어린이집과 태권도를 보내면 되겠다는게 내 생각이다. 내집마련이 내 꿈이었듯~그리고 여전히 서울에 집 하나 사기가 내 욕구이듯...슬찬이의 YMCA졸업 또한 내 욕심이었다. 내가 느끼는 뿌듯함을 슬찬이 또한 느끼기를 바라는 마음~ 부천에 사는동안 슬찬이에겐 원없이 다 해준듯 하다. 나의 어린시절 느꼈던 부족함에 대한 보상으로~그리고 슬찬이는 나를 많이 닮았지만 다르다고 많이 느낀다. 이제 서울로 이사를 오고 나면 또 어떠한 모습으로 살아갈지 걱정반 기대반이다. 슬찬이와 내가 끈끈한 동지애가 생기면 좋겠다는 생각도 있다. 그런 마음으로 아침에 어린이집.. 더보기 오늘의 생각 감정낭비-나쁜건 아니다. 고치고 싶으면 고칠수 있지만 고치려면 처음엔 아프다. 감정낭비가 심하면 덜 행복하다. 사랑이 아니라 정신질환이다. '선택의기로'라는 말은 없다. 후회는 책임지지 않으려는 것이다. 쾌락 행복=괴롭지 않은 것 지금 가장 큰 고민: 이사할 집 @ 내가 중구에 들어가고 싶었던 이유, 투표권과 야간돌봄 => 결코 실리적인 선택은 아니라 생각됨 @ 친한언니, 동생이 사는 아파트 => 3년 전에 고려했던 집이었으나 그 사이 눈이 높아져 집 자체가 마음에 들진 않으나 믿을만한 사람들이 있다는게 엄청 큰 장점이며 현재의 수준에 맞는 집임 이젠 생각, 계산하지 말고 그냥 저지르고 감수하며 살아가는 삶을 살아가야겠다고 다짐중. 그 중에 나를 즐겁게 할 일도 하나쯤 있으면 좋겠다. 진정 좋아하는 일을.. 더보기 잡생각 이번 여행을 다녀오며 내가 해외여행보다 국내여행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예전부터 그랬다. 그리고 늘 우리나라에도 이렇게 멋진 곳이 많다며 감탄하곤 했었다. 왜 해외여행이 좋지 않은가를 생각해보니 첫째는 말이었다. 말이 안 통하는 답답함이 너무 싫었다. 굳이 그 답답함을 감수할만큼 가고 싶은 곳이 그렇게 많지 않았다. 둘째는 탑승수속 기다리는 시간, 비행기에서의 답답함 등을 고려해보면 굳이 그 불편을 감수하고 싶단 생각이 안 드는 것이었다. 그래도 나 혼자라면 한번씩 도전해보고 싶다만 지금은 슬찬이까지 데리고 다녀야 하는 상황에서는 정말 조금도 욕구가 생기지 않았다. 내가 늘 일상생활 속에서 어느 정도의 불편을 감수하며 살아간다 생각했는데 문득 불편을 참지 못해 큰 실익을 놓치고 살아간다는 생각이 ..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7 ··· 1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