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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블로그시작한지2년

[YMCA부모교실]부모의 말 습관 평소 어떤 말들을 주로 사용하고 있나요? 아이들은 대체로 어른들이 하는 대화를 따라하거나 익숙하게 듣는 말들을 저장해두었다가 사용하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모 및 주 양육자의 말 습관은 아주 중요하지요. 또한 아이에게 어떻게 이야기 해주는가에 따라 아이는 부정적인 성향이 될 수도, 긍정적인 성향의 아이가 될 수도 있습니다. 나는 과연 아이에게 어떤 말들을 많이 하는지 곰곰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랍니다. @ 아이의 행동을 바꾸는 말 아이들 중에는 유난히 수줍음을 많이 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 보통 부모들은 어떻게 말을 할까요? 수줍음 때문에 인사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는 아이를 옆에 두고 아마 이런 말들을 할 것입니다. "우리 아이가 원래 수줍음이 많아요." "너는 왜 인사도 못하니?".. 더보기
[매일미사]1월28일 (녹)연중 제4주일 묵상 "오늘 주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라. 너희 마음을 무디게 하지 마라." 시편 저자의 말씀은 참된 신앙인이 향해야 할 중요한 영의 감각에 대한 가르침입니다. 내가 가진 감각은 언제나 무엇인가를 향하고 생의 가치와 태도가 달라지는 것입니다. 회당에 모인 이들이 예수님의 가르침에 놀란 것은, 그들이 듣고 보지 못했던 새로운 감각이었습니다. 더러운 영에 들린 사람이란, 사람들이 혐오하고, 가까이하고 싶지 않은 소외된 이를 뜻합니다. 영이 더러운 사람은 영이 맑은 사람을 보면 시기와 질투가 납니다. 비교되는 자신을 보는 것이 싫기 때문입니다. 그런 더러운 영이 예수님을 하느님의 거룩한 분으로 알아본 것은 당연합니다. 자신이 더 이상 영향력을 행사할 수 없게 하는 분이 나타나셨으니 두려워하는 것도 당연합니다. 예수.. 더보기
정문정의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이 책의 작가도 나랑 참 닮았다. 솔직히 아직은 미숙하고 어찌보면 누군가에게 조금은 무례해보일 수 있는 느낌. 그간 참 열심히도 남들에게 맞춰 살았지만 정작 스스로 원했고 선택했던 삶이란 사실도 알게 되었을 듯하다. 정문정작가가 엄마가 되고 나이가 들고 10년 뒤쯤 어떤 글을 쓸지 기대가 되고 궁금하다. 현재는 회피성향이 강한 사람으로 자신의 마음을 너무나 힘들게 하는 것들은 우선 피하고 보는 것. 그리고 자신의 몸과 마음을 추스린 후에 상황을 다시 보고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하며 사는 것. 나도 현재론 이렇게 살아가는 중이다. 그러나 나는 10년 뒤에도 지금 모습과 같길 원하진 않는다. 정문정 작가도 나도 조금은 더 마음 편하게 주변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되 동요되지 않길 바래본다. -책 속의 글.. 더보기
[매일미사]1월26일(백) 성 티모테오와 성 티토 주교 기념일 티모테오 성인과 티토 성인은 바오로 사도의 제자요 선교 활동의 협력자였다. 티모테오는 에페소 교회를, 티토는 크레타 교회를 맡아 돌보았다. 바오로 사도는 그의 서간 여러 곳에서 이들을 칭찬하고 있다. 또한 바오로 사도의 '티모테오에게 보낸 첫째 서간, 둘째 서간'과 '티토에게 보낸 서간'에는 성직자와 신자들의 지침에 도움이 되는 권고가 많이 담겨 있다. 아시아 나라들에서 그리스도인과 다른 소수 종교 신자들이 종교 생활의 자유를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전하여라, 겨레들에게 주님의 영광을, 모든 민족들에게 그분의 기적을. 주님은 위대하시고 드높이 찬양받으실 분이시다. 바오로 사도는 티모테오에게, 주님을 위하여 증언하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말고, 그분 때문에 수인이 된 자신을 부끄러워하지 말라고 한.. 더보기
[매일미사]1월25일(백) 성 바오로 사도의 회심 축일 아시아 나라들에서 그리스도인과 다른 소수 종교 신자들이 종교 생활의 자유를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바오로 사도는 소아시아 킬리키아 지방의 타르수스에서 태어났다. 어릴 때부터 율법을 엄격히 준수하도록 교육받은 철저한 유다인이었다. 그리스도교를 박해하던 그였으나, 다마스쿠스로 가는 길에 부활하신 예수님을 체험하고 극적으로 회심한 뒤 그리스도의 사도로 변신하였다. 교회가 바오로 사도의 회심 축일을 별도로 지내는 것은, 부활하신 예수님의 발현으로 이루어진 그의 회심이 구원사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지니기 때문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만난 바오로 사도는 많은 이방인의 눈을 뜨게 하여 그들을 어둠에서 빛으로, 사탄의 세력에서 하느님께 돌아서게 하였다. 나는 내가 누구를 믿는지 잘 알고 있으며, 내가 맡은 것.. 더보기
내가 가장 사랑하는 시간 요즘 내가 가장 좋아하는 시간은 이렇게 일요일 새벽 명동에 나와서 미사를 보고 맥도날드에 앉아 멍 때리거나 카톡을 하거나 책을 읽을 때이다. 생각해보면 나는 시간, 장소에 의미를 많이 붙인다. 몇 년간 카톡 프로필은 ‘지금, 여기 무조건 행복’이었다. ‘지금, 여기’라는 현재 내가 어디에 있는지 그곳에 맞게 살아야 한다는 강박이 늘 있었다. 누군가와 함께 있을 때는 그들에게 신경을 쓰느라 나자신을 잃어버리기 쉬웠다. 그래서 나에게는 재충전의 시간으로 나 혼자만의 시간이 꼭 필요했다. 예전에 상담을 할 때 슬찬이를 두고 나 혼자 한나절이라도 나가라고 했었다. 그때 아이에게 사실대로 ‘엄마 좀 나갔다 올게. 몇시까지 올게.’라고 하고 그 시간을 지키라고 했었다. 그때 나는 그러는 내가 불편했다. 엄마가 어린.. 더보기
[YMCA부모교실]사회성 발달을 위한 바람직한 아빠 역할 유아기 아이에게 엄마는 정서적인 친밀감을 갖게 하는 존재라면 아빠는 외부와의 교류를 감당해주는 사람입니다. 또한 아빠와의 교감을 많이 나눈 아이들은 성장해서도 친구관계가 좋고 사회성도 뛰어나다고 합니다. 아빠가 아이와 함께 보내는 시간은 관계형성을 해나가는데 안내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입니다. 아빠가 양육 과정에서 그림자 역할밖에 하지 못한다면 엄마는 엄격한 아빠의 역할까지 떠맡게 됩니다. 그러나 엄마에 비해 활동적이면서도 엄격한 아빠의 역할은 부실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상태가 되면 아이는 말 안 듣는 떼쟁이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아빠는 아이와도 좋은 관계를 유지해야 하지만 엄마에게도 공을 들여야 합니다. 아이뿐 아니라 엄마와 함께 하는 시간도 비중 있게 할애해야 합니다. 이런 햇볕정책을 쓰.. 더보기
변화 그리고 인복 인사이동때마다 내 업무가 어찌될런지 늘 말이 많았다. 1년 6개월이면 오래 버텼다. 파트너가 출산휴가를 가고 3개월도 잘 버텼는데 결국 직원이 한 명 적게 왔다. 나의 업무는 바꼈고 신규직원과 보조직원들이 내 업무를 하기로 했다. 그러다보니 완전히 손 놓을 수는 없게 되었다. 그러나 유연근무에 대해서 지켜주려고 팀장님, 과장님 께서 배려해주시는 것만으로도 참 감사하는 마음이 들었다. 직장생활을 하는데 있어 나는 남들과 비교를 하지 않는다. 그저 내가 할 수 있느냐 없느냐 할 수 있다면 할 때는 제대로 하려한다. 이 태도가 내 직장생활의 노하우인 듯 하다. 신규직원은 26살에 눈빛이 반짝반짝하고 표정이 아주 이쁜 여직원이다. 보고만 있어도 힐링이 되는 기분이었다. 나의 26살, 처음 직장에 들어왔을때 나도.. 더보기
[매일미사]1월17일(백) 성 안토니오 아빠스 기념일 안토니오 성인은 3세기 중엽 이집트의 중부 지방 코마나의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났다. 그는 어느 날 "네가 완전한 사람이 되려거든, 가서 너의 재산을 팔아 가난한 이들에게 주어라."(마태 19,21) 하신 에수님의 말씀에 감화되어, 자신의 많은 상속 재산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준 뒤 사막에서 은수 생활을 하였다. 많은 사람이 안토니오를 따르자 그는 수도원을 세우고 세상의 그릇된 가치를 거슬러 극기와 희생의 삶을 이어 갔다. 성인은 '사막의 성인', '수도 생활의 시조'로 불릴 만큼 서방 교회의 수도 생활에 큰 영향을 주었다. 전승에 따르면, 그는 4세기 중엽 사막에서 선종하였다. 아시아 나라들에서 그리스도인과 다른 소수 종교 신자들이 종교 생활의 자유를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의인은 야자.. 더보기
화폐상피부염 아무래도 이거인 듯 하다. 현재는 한약을 3달째 먹고 있고 역류성식도염약도 먹고 있다. 지금 상태가 양호한 편이나 완전 없어지지 않는다. 너무 피곤한 날은 얼굴에 올라온다는게 문제이다. 잠 잘 자고 스트레스가 적은날은 확실히 괜찮고 날씨가 많이 추워지면 좀더 심하게 올라온다. 자고 일어났는데 종아리쪽에 활모양이 많이 생겨있고 다리가 땡겨서 검색해보다 알게 되었는데 알이 뭉친것처럼 다리가 땡땡했었다. 다리 운동을 해서 풀어주고 요즘 점심시간에 20~30분 산책을 한다. 그랬더니 좀 호전된 듯 하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