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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여기무조건행복-꿈수기의 인생공부 진행중!!

문재인 대통령 능라도 연설 전문 생방으로 보진 못했고 어제 뉴스로 조금 보다 아침에 라디오에서 들었다. 연설문이 참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쉬운 단어와 간결한 문장이 참 알아듣기 편하고 좋았다. 게다가 문재인대통령의 약간은 투박하지만 진솔한 그리고 당당한 모습이 너무나 감동적이었다. 평양시민 여러분, 북녘의 동포 형제 여러분, 평양에서 여러분을 이렇게 만나게 되어 참으로 반갑습니다. 남쪽 대통령으로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소개로 여러분에게 인사말을 하게 되니 더 감격을 말로 표현할 수 없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이렇게 함께 새로운 시대를 만들고 있습니다. 동포 여러분, 김정은 위원장과 나는 지난 4월27일 판문점에서 만나 뜨겁게 포옹했습니다. 우리 두 정상은 한반도에서 더 이상 전쟁은 없을 것이며 새로운 평화의 시대가 열렸음을 8000만 .. 더보기
또 응모~ 잼라이브 퀴즈로는 7단계가 마지노선인 듯 하다. 처음할땐 꼭 맞추고 싶어 긴장하며 했는데 요즘은 그 정도는 아니고~그냥 맘 편히~ 오늘은 르꼬끄랑 콜라보로 상품을 걸었다. 요런거 걸리면 참 좋겠다. 더보기
그냥 문득 갑자기 허지웅이 생각났다. 요즘 방구석1열을 가끔 보는데 변영주 감독님이 나오시는 걸 보며 말 정말 잘 한다. 요런 생각을 하다가 미우새에서 허지웅과 변영주감독님이 엄청 친했던게 기억이 났다. 그래서 요즘 잠잠하네. 방송 하고 있나 궁금해서 검색해보다 우연히 블로그로 들어갔다. 그리고 몇개의 글을 읽다가 마음에 드는 글을 찾았다. 허지웅은 방송에서만 봤고 나꼼수팀과 약간의 썰전이 있었던 기억탓인지 나에겐 비호감에 가까웠다. 그러면서도 마녀사냥을 즐겨보면서 성시경, 허지웅에게는 뭔가 모를 반감이 있었던 건 아마도 내눈엔 그들이 꽤 멋졌기 때문일거 같다. 말 잘 하고 생각도 개방적이며 합리적으로 느껴지는 모습에 질투했던 듯 하다. 이번 정부를 보며 나 또한 믿음이 있다. 이 믿음은 그냥 무조건 좋다라기보다는.. 더보기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 내 취향의 영화다. 그냥 배우들에 이끌려 봤는데 나름 재밌었다. 경유는 어쩜 내가 가장 싫어하는 모습의 사람이다. 너무 착하다고 해야할까 세상물정 모른다고 해야할까...보는 내내 답답했다. 여자친구역으로 류현경이 나왔는데 반가웠다. 초반에만 나왔지만 류현경을 보자마자 좋은 영화 같다고 느꼈다. 여자친구 현지는 나빴다...하는 생각이 들면서도 충분히 이해도 되었다. 서점에 근무하던 계약직직원 현지에겐 경유가 글을 쓰는 사람이었기에 지지할 수 있었을 것 같다. 글 쓰는 것을 포기하고 대리운전기사로 살아가며 밤낮 바뀐 생활방식에 본인이 보는 모습은 늘 잠 자고 나태하고 나약해보이는 모습이었을테니 견디기 쉽지 않았을 것이다. 그래서 부모님이 올라온다고 거짓말을 하면서도 "인사를 드릴래 ?"하고 물었을때 거절한 .. 더보기
네 자매 의상실 어제 우연히 김미경강사님 강의를 알게 되어 연속해서 계속 봤다. 솔직히 내용은 누구나 다 아는 이야기들이다. 그러나 그걸 실천하고 참 열심히도 살아내는 4자매를 보고 있자니 그 관계가 참 부러웠다. 다들 각자의 분야에서 열심히 살아본 사람들의 수다...공감대가 충분히 있고 서로를 기특해하고 자랑스러워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다. 경제력이 없는 대신 딸들의 도시락을 매일 나르는 정성을 보여주신 아버지, 집안의 경제를 담당하셨던 어머니를 보고 자란 영향으로 삶을 견뎌내는 법을 각자의 모습대로 배우고 터특했던 듯 하다. 아버지의 든든한 지원과 사랑을 받고 있다는 김미경 강사님과 여전히 엄마의 사랑을 듬뿍받고 있는 막내동생 보따언니가 좀더 희망적이고 긍정적으로 느껴졌다. 대신 20살때부터 미용기술을 익히고 네일.. 더보기
죽는 것도 실력이다. 김미경 강사님은 나에겐 재미는 있지만 울림을 주진 않아 잘 안 봤다. 주말동안 화를 내고 오전까지도 화가 난 상태로 있다 '나이가 들수록 준비해야 하는 것'이란 화두가 보여 봤다. 최근에 친구의 아버지께서 돌아가셨단다. 그 친구가 김미경선생님께 '죽는 것도 실력이다'란 말씀을 하셨단다. 친구의 아버지께서 암으로 6개원 선고를 받고 죽을 준비를 하셨단다. 재산의 60%는 사회에 환원을 하고 40%는 가족들에게 선물로 주고 혼자 남을 아내가 살 집으로 이사를 가고 가족들에게 영상메시지도 남기고...정말 멋지게 마지막을 준비하시고 세상을 떠나셨다는 이야기였다. 친구에겐 아버지가 늘 스승이셨는데 마지막까지 정말 많은 것을 가르쳐주셨단다. 자식들에게 조금의 부담이나 짐을 남기지 않고 좋은 기억을 할 수 있을 추억.. 더보기
사랑, 책임감?! 슬찬이를 키우며 3년은 온전히 책임감이었다. 도저히 사랑을 느낄 수 없었다. 너무너무 힘들었기에 보람도 없었다. 겨우겨우 하루하루를 버틴다고 생각했었다. 그리고 작년말부터 1년간은 사랑과 그에 따른 충만감을 느꼈고 책임감 또한 사랑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한번씩 예전처럼 감정없는 책임감으로 버틴다는 느낌이 올때가 있다. 이 경우는 대부분 남편이나 시어머니 때문에 감정이 상할때이다. 몸이 힘든 것을 버틸 수 있는 여유가 사라지게 되는 것이다. 남편과 시어머니의 똑같은 면이 안 해도 될 말을 많이 한다는 것이다. 내 기준에서 대부분 본인이 고마워해야 하거나 미안하다고 해야 할 때!! 내 눈엔 남탓하는 것처럼밖에 안 보인다. 예전에 큰집을 사서 나눠서 쓰려고 했을때 도련님을 꼬시면서도 둘은 본인들이 가장.. 더보기
윤종신 <나이> 윤종신 노래를 듣다보니 가사 참 좋다. 어렵지 않은 단어들이 너무 공감된다. 슬프면서도 자기애가 느껴지는 가사들이 많아 윤종신이 방송에서 때로 정우성을 닮았다느니 말도 안 되는 말을 하는 모습이 떠올라도 그 자체로 충분히 멋지다. 50...어쩜 열정이 사그라들 수도 있는 나이이다. 꾸준히 음악을 하고 방송을 하은 모습이 청춘같다. 더보기
웅진북클럽 <BigBox> 영어는 아마도 평생의 내 욕구일 듯 하다. 요즘도 뇌새김 광고가 뜰때면 한번씩 검색해본다. 그러다 웅진북클럽에 슬찬이가 하고 싶다는게 있어 재밌어보여 신청해봤다. 나름 재밌다. 슬찬이랑 같이 해보니 슬찬이도 재밌어 한다. 아주 뿌듯하다. 슬찬이가 안 하더라도 내가 잘 활용해봐야겠다. 더보기
오늘의 기록 어젯밤 슬찬이가 밥 먹을때 또 징징대기 시작했다. 보통때보다 살짝 심한 것이 나도 슬 짜증이 나기 시작했다. 그러다 내가 혼내려고 마음을 먹기 시작하고 밥을 안 먹이려고 했다. 이게 늘 고민이다. 밥을 잘 먹길 바라는 것, 밥을 잘 먹어야 건강하게 자랄 거 같단 믿음, 슬찬이가 건강하게 자라길 바라는 욕심에 늘 실랑이하게 되는데 이게 옳은 일인지 고민이 됐고 요즘 살짝 포기중이었다. 삶 죽음이 내 영역이 아니라고 받아드렸듯 6살 어리다면 어리지만 자아가 형성되기 시작했고 본인이 하기 싫은 걸 억지로 시킬 수 없는 나이란걸 받아드려야 할때인 듯 했다. 그렇게 실랑이를 하는 모습에 남편이 폭발해서 식탁을 밀었다. 그릇이 깨지며 슬찬이한테 튀어 볼에 실짝 찍혀 피가 났다. 인근 소아과에 갔다가 결국 응급실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