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블로그시작한지2년 썸네일형 리스트형 PMC:더 벙커 잼라이브 무료 예매권에 당첨됐었다. 그래서 오랜만에 남편과 함께 봤다. 영화를 보고 나니 꽤 잘 만든 영화 같다. 신문에서 실험적인 시도를 했다고 봤는데 제한된 공간 속에서 지루하지 않게 잘 그린 듯 했다. 약간의 허무맹랑하기도 하지만 현재 국제정세도 잘 그렸고 외국배우들과의 연기호흡도 꽤 멋졌다. 이런 영화를 한국에서 만들 수 있다는 자체가 살짝 감동이었다. 몇년새 확 발전했다는 느낌!! 돈 주고 보라고 했다면 솔직히 안 봤을 듯 하다. 하정우에 이선균이라니 믿을만 한 영화가 나왔구나 싶지만 액션 자체를 즐기지 않다보니~ 게임을 한판 한 듯한 느낌이었고 생존을 위한 배신 아닌 배신이 난무하는 전쟁 속의 표현들이 저렇게까지 해서 살아야 하나 하는 느낌을 주는 것들이 있다. 우리나라 감독이 만든 우리나라 .. 더보기 잼라이브 캡쳐이벤트 응모 <내안에그놈> 미쓰와이프도 재밌게 봤었는데 비슷한 장르의 영화를 또 만든 감독님~ 박성웅의 연기는 분명 믿을만할텐고 라미란도 엄청 웃길 것만 같다. 이미 웃고 있다!! 란 표현대로 정말 재밌으면 좋겠고 당첨돼서 무료로 보고 싶다~ 더보기 [마보]2018년 마무리 1. 스스로에게 감사 2. 내 주변에 감사 3. 2018년 한해동안 일어난 일에 대한 감사 4.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은 것에 대한 감사 더보기 요즘의 나 아주 잡다하게 이것저것 보고 있다. 12월은 업무가 바빠서 여유가 없지만 최근 몇달간을 돌이켜보면 책이나 유튜브 강의를 집중해서 듣고 이해가 되고 공감이 되고 깨닫는 그 과정이 참 좋다. 어제는 간만에 팬텀싱어 '라비타' '필링' 등등의 노래를 들었다. 한동안 가요에 빠져있을땐 이 음악들이 잘 안 들어왔다. 일상이랑 너무 동떨어진 예술 같다고나 할까. 좀더 잠잠하고 싶은데 풍부한 성량조차 소음 같았다. 요즘 일상이 너무 바쁘니 오히려 이럴땐 여가때도 정신을 쏙 빼놓을 수 있는 것들이 나에겐 맞나보다.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내는 것이 삶의 과제가 아닌가 싶다. 최근에 읽었던 의 내용을 보다보면 파견사원으로서의 낮의 삶과 호스티스로서의 밤의 삶에 경계를 두고 두가지의 생활이 서로에게 피해가 가지않게 노력.. 더보기 차드맹탄 <행복을 훈련하라> 최인철교수님 강의를 검색하다 전에 본 마음 vs 몸 편에 같이 등장한 듯한 '차드맹탄'의 강의. 유정은 마보지기를 통해 몇 번 들어본 적 있어 궁금함에 들어보았다. 목소리톤이나 영어발음이 아주 명쾌했다. 자신감이 넘치고 따뜻한 목소리...차드 맹탄을 통해 영어공부를 해도 좋겠단 생각이 문득 들 정도로 마음에 드는 톤이었다. 최인철교수님, 유정은마보지기, 차드맹탄까지 전에는 모르고 관심도 없던 분야의 사람들을 알게 되는 재미가 쏠쏠한 밤이다. 더보기 오늘의 노래-김동률 <노래> 학창 시절 김동률을 참 좋아했었다. 중학교때 라디오를 듣고 을 알게 되고 을 알게 되며 참 멋지다고 생각했었다. 20대 초반까지도 를 참좋아했었는데 그즈음 아마도 휘성을 좋아하게 되었던 것 같다. 그리고 친한 직장동료가 아직도 김동률을 아주 좋아해 콘서트도 가고 앨범이 나올때마다 카톡 프로필이 떠있어 다시 들어보게 되었다. 그런데 한동안은 음악을 듣는 내내 뭔가 불편했다. 첫 생각은 '조금도 성장하지 않고 예전 그대로'란 불만이었다. 아마도 나는 이렇게 세상의 때가 묻었는데 여전히 순수해보이고 아름다운 노래만 하고 사는 듯해 부러워서였을 듯 하다. 가사도 솔직히 유치하다 생각했다. 대신 아빠가 된 유희열, 윤종신, 이적을 좋아했다. 그럼에도 요즘 한번씩 듣고 있다 오늘 이 의 가삿말이 귀에 꽂혔다. 그리.. 더보기 최인철 <굿라이프 심리학> 더보기 [책읽기전]하고 싶은 일만 하고 살아도 된다 지금은 '휴식선언'이 필요한 때 슬슬 힘 빼고 마음 편히 살아볼까? 하고 싶은 일만 하고 살아도 된다. 행복의 첫 걸음: 싫어하는 일을 그만둘 것 어느 정도는 맞고 어느 정도는 아닌 듯 하다. '휴식선언'은 꼭 필요한 일이다. 사람도 방전이 되고 완전 고장난 후에는 회복이 더 오래 걸리는 듯 하다. 그런데 문제는 자신에게 휴식이 필요한지도 모르고 살아가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봐야 하는게 아닌가 싶다. 그렇게 하다보면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게 되는 듯 하다. 정말 힘 빼고 마음 편히 살고 싶었다. 요즘 어느 정도는 해냈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나는 힘 빼고 사는 것에서 편안함을 느끼는 동시에 심심하다고 느낄 때가 많다. 그래서 다시 무언가 할 일을 찾게 된다. 그래.. 더보기 [책읽기기전]때로는 노력이 당신을 배신한다 노력이 아무런 성과도 없을 것이란 확신이 든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나라면 분명 시도조차 하지 않을 것이다.그러나 요즘 많이 드는 생각은그 노력의 과정에서 분명 무언가는 배웠고나에게 남는 것이 있다는 것이다.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는다면실패도 없을 것이고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과연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그 순간 나는 만족할 수 있을까?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가 어떤 관점일지 모르겠다.어떤 결과를 바라고 시도한 노력이 원하는 결과를 주지 않을 수는 있다.그러나 시도해보기 전의 나와 시도해본 후의 나는 다르다.때론 너무 힘들어서이 모든 걸 모르던 때로 어떤 욕심도 내지 않던 때로 돌아가고 싶단 생각이 들 수도 있다.내가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하는가에 대한 확신이 없다.좋은 방향으로 긍정적인 결과를.. 더보기 최인철 <행복의 기술> 어제 우연히 알게된 최인철 교수님...내가 엄청 좋아하는 스타일이다. 지적이고 꽤 진지하지만 스스로는 가벼운걸 좋아하는 느낌.(온전히 내 느낌) 그리고 가족에 대한 사랑이 기본바탕인 사람. 나는 이런 부류의 사람들이 참 좋다. 세상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묵묵히 하며 삶도 즐긴다는 느낌이 든다. 배우고 싶은 인물을 찾아낸 것이 참 기분이 좋다. 오늘의 시작에서 표현한 'well-doing'과 'well-feeling'이 참 마음에 들어왔다. 나의 경우 'well-doing'할 때 비로소 'well-feeling' 할 수 있었다. 두 가지를 분리해서 생각할 수 없었기에 힘들었던 것 같다. 교수님이 말씀하신 10가지가 다 갖춰줘야 정말 좋다고 느꼈기에...그러나 요즘 조금씩 분리해서 한 .. 더보기 이전 1 2 3 4 ··· 3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