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는대로 썸네일형 리스트형 [말하는대로]조승연, 강원국, 수현 - 비정상회담 한국 대표 조승연의 버스킹 - 많은 사람들이 달갑지 않은 새해의 시작인데 신년계획은 세웠나요? 신년계획 별로 의미없죠? 신년계획들이 작년, 재작년과 똑같은, 세우나마나 실천 안 할 뻔한 계획들이잖아요. 저는 올해는 뻔한 신년 계획 같은 의미 없는 짓을 하느니 어떤 놈이 새해라는 걸 만들어서 나이만 먹게 만들고 푹푹 한숨을 쉬게 하는지!! 역사속에서 범인 검거해왔습니다. 우리는 언제부터 새해를 기념하게 됐을까요? 우리가 쓰는 달력은 흔히 로마력이라고 불러요. 로마력의 가장 오래된 형태는 우리나라 '단군' 같은 로물루스의 이름을 따서 로물루스 달력이라고 하죠. 근데 로물루스력을 보니까 굉장히 놀라운 점이 1년의 마지막 날이 12월 31일 아니고 1년의 첫째 날도 1월 1일이 아니었어요. 로물루.. 더보기 [말하는대로]여행작가 생선 김동영&개그우면 장도연, 40살의 신인배우 허성태 - 여행작가 생선 김동영 - 우리는 살아가면서 많은 의견을 내죠. 가깝게는 친구와의 만남에서도 필요한 의견인데 저는 주로 친구에게 결정을 맡겨요. 이유는 신중한편이에요. 머리가 좋은 편이 아니다보니 더 곰곰히 생각하는 거죠. 그렇다고 회색분자나 결정장애는 아니에요. 중요사항 아님 무엇을 하든, 먹든 관심 없거든요? 제게 중요한 건 시간을 할애해서 저를 만나주고 멀리서 와준 사람들을 만난다는 만남 자체가 의미에요. 그래서 친구들의 의견을 존중하는거죠. 그런데 사람들은 제가 의견을 말하지 않고 남에게 미루거나 그 사람들의 의견을 따르면 의식 없는 사람으로 곡해해요. 아무 생각이 없는 것이 아니고 오히려 생각이 많아서 더 시간이 필요할 뿐인데요. - 개그우면 장도연 - 저도 밥을 먹으러 갈 때도 작가님 얘기처.. 더보기 [말하는대로]웹툰작가 이종범의 '슬럼프' 지난 첫 출연때 "너무 힘들면 잠시 도망가"라는 말로 큰 인기를 얻었다고 한다. 예전에 더지니어스에서 얼핏 보고는 약간 재수없는 캐릭터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 그리고 나는 원래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기억에서 삭제할 수 있는 재능이 있다보니 그때 방송을 안 본건지 대충 본건지 전혀 기억이 나질 않는다. 본인을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웹툰 작가 이종범이라고 소개한다. 대표작은 가 있다. 웹툰작가 이전에 심리학을 전공했다고 한다. 내가 관심을 가질만한 이야기가 많은 사람일 듯 하다. 오늘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연말이 되면 듣게 되는 단어 '슬럼프'에 대해 이야기를 해볼거에요. 살다보면 누구나 겪게 되는 '슬럼프', 제 개인적인 생각은 우리나라에 사는 사람들은 '슬럼프를 겪는다'고 말하면.. 더보기 [말하는대로]재심전문변호사 박준영 지난번 방송을 제대로는 못 봤다. 어떤 사건들을 맡으셨고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은가에 대한 분위기만 알았고 그때 한참 즐겨보던 최지우가 나왔던 캐리어를 끄는 여자에 나온 사건과 비슷하다고만 생각했다. 처음 나오셨을때 너무 어색하게 해서 유희열이 좀 편하게 하시라고 화를 냈다고 한다. 유희열보다 동생임에도 자신이 많이 무모(無毛)해져서 좀 나이가 들어보인다는 것을 인정하시고 지난 방송 이후 본인의 존재감을 규정 짓는다는 건 굉장히 신중할 필요가 있다는 말씀과 함께 뉴스룸에 언젠가는 나올건데 지금 뉴스룸 시청률이 너무 올라서 그전에 스케치북에 먼저 나가시겠단다. 역시 내 코드다. 나는 자신의 실력을 바탕으로 자신에게 당당한 이런 사람들이 너무 좋다. 즉석에서 노래 부탁드렸는데 버스킹 준비보다 노래준비를 더 .. 더보기 [말하는대로]김세정, 신동욱, 이수정 김세정의 '검은아이'란 표현을 들으며 이 친구 어린나이에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36살에 대면한 나의 검은아이를 인정해가고 있는중이다. 이제야 감정에는 좋고 나쁜게 없다는걸 이해하게 되었다. 부정적인 감정을 계속 억압하고 표현하지 않다보면 내 마음속 깊이 검은아이가 자라 자기자신에게조차 솔직하지 못하게 된다. 검은아이 또한 내 자신임을 인정하고 받아드린 김세정을 응원한다. 신동욱을 보면서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안 들었다. 멘탈이 정말 강한 사람이다. 스스로 나약해질까봐 스스로를 고립시켰다. 보통 사람이라면 그 순간 삶을 포기하고 싶어지는 경우가 더 많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 또한 그럴거 같고...본인이 긍정적이어서 해결방법에 대해서 생각하고 해나갔다는 말을 들으며 자신이 좋아질거란 믿음이 있.. 더보기 [말하는대로]강원국 출퇴근시간과 점심시간은 나의 자유시간이다. 그 시간 중 가장 많이 하는 것이 티비보기와 잠자기이다. 티비는 옥수수로 다시보기로 하다보니 3주 늦게 보고 있다. 그중 내가 좋아하는 프로그램 '말하는대로'는 또 완전 내 취향저격이다. 내가 좋아하는 유희열이 나오고 내가 좋아하는 인문학강연과 비슷하다. 지금은 성공한 것처럼 보이는 사람들이 저마다의 이유로 힘들고 지쳐있는 평범한 사람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한다. 어쩌면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지만 요즘같은 시대엔 이 또한 지나가고 좋아질 것이다라는 확실한 희망을 주고 자신을 사랑하게 하는 일이 참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어제 퇴근길에 강원국 연설비서관님이 나오신걸 봤다. 전에 파파이스에서 강원국 연설비서관님이 나오셔서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