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웃고 잘 울고 갖고 싶은 것도 하고 싶은 것도 많은 슬찬~퇴근하고 집에 오니 욕실에서 빵 먹고 있는중~이 아이를 보면 뭔가 누리고 즐기는 걸 잘 하는 듯 하다. 형제가 없는 것이 늘 약간은 미안하지만 잘 커주고 있는 슬찬이에게 참 고맙다.
5살때부터 글자를 그냥 읽었다. 열심히 가르치지 않았더니 요즘 글자를 한번씩 써야할 때 거꾸로 쓴다. 꼭 거울에 비친것처럼~요즘 사물이 비치는 것에 관심이 많았은데 내 중2때 고민을 6살에 하나 싶기도 하고 신기한 것이 많은 아이다.
늘 축구는 그만하게 해달란다. 축구 말고 레고를 넣어달라는~못해서 안 좋아한다는 걸 알지만 7살까진 계속해야 한다고 했다. 7살까지 하고도 영 하기 싫음 그땐 태권도를 시킬 생각이다. 모든 일에 체력이 바탕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슬찬이가 5살때보다 지금 YMCA를 좋아하듯 축구도 내년이면 좋아하리라 믿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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