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여기무조건행복-꿈수기의 인생공부 진행중!! 썸네일형 리스트형 성격테스트 재미삼아 테스트를 했는데 나는 정확하게 나왔다. 남편도 인정~그만큼 생각대로 마음대로 정확하게 살고 있단 의미가 아닐까 싶다. [성격 공유기] 사회생활 힘드시죠? 에니어그램 성격 분석을 통해서 대인관계를 발전시켜 보세요!!!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hechikasoft.personalityrouter.android 더보기 인간에 대한 예의 약육강식은 동물에게나 통하는 이야기지 사람들 사이에선 제외이면 좋겠다는 생각을 종종한다. 그러나 사람도 동물이긴 한 듯 하다. 자연스레 갑을관계가 형성되기도 하고 권력관계가 형성되기도 한다. 지난 주 엄마들모임에 갔다가 슬찬이 친구들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아이들은 순수하게 잘 자라고 있는듯 하다. 슬찬이와 달리 집에서 조잘조잘 YMCA에서 있었던 이야기를 나누는데 그 중 한 친구가 집에서 '나는 4번째야'라는 말을 했단다. 남자들 사이에선 자연스레 힘이 센 순위로 순서가 정해져있다는 이야기였다. 그리고 예전에 아이들이 노는걸 보니 5살짜리들이 놀면서 경찰놀이를 하는데 도둑으로 몰리는 아이들은 조금은 어리숙하고 너무 순수한 아이들이었다. 슬찬이가 제일 처음 도둑으로 몰려서 싫다고 울며 왔는데 그 모습을 .. 더보기 무임승차?! 나는 끊임없이 생각이 많았고 그 이유가 세상에 쓸모있는 사람이고 싶다는 욕구 때문이었다. 그래서 열심히 긍정적으로 잘 살고 있다고 생각해왔다. 요즘 생각할 틈이 없다. 그저 바쁜 일상에 하루하루 살아내는데 바쁘고 즐겁다. 주말에 남편이 운전하는 차를 타고 움직이는데 신호에 걸리자 남편이 신호체계가 어떠니 불평불만을 해댔다. 그래서 내가 남편에게 "오빠도 끊임없이 생각을 한다 그냥 신호 바뀜 가면 되지 뭘 그런 생각을 하냐"고 했더니 남편 왈 "그래야 발전하지~"라고 대답했다. 난 나의 생명에 위협이 없을정도의 불편이라면 충분히 감내한다. 여전히 기계가 너무나 발전하는 거엔 거부감을 느끼고 있으며 지금보다 옛날이 살기 좋았다고 느낄때가 많다. 특히 아이를 키우면서는 더더욱 대가족이 아이 키우기엔 적합한 환.. 더보기 20170711슬찬이 미술수업 미술 수업 끝나고 선생님이 "슬찬이가 혹시 아픈가요?!" 아닌데 왜 그러시냐고 여쭤보니 애들이 너무 업 되어 있다가 컨디션이 안 좋아서 조금 쳐질때 오히려 수업을 훨씬 잘 하기도 해서 여쭤봤단다. 2주만에 본 슬찬이가 그림도 혼자 다 그리고 선 안에 다 색칠하고 수업시간 내내 너무 잘 따라왔단다. 2주 사이에 내가 슬찬이 하원을 담당하고 운동을 안 가고 슬찬이와 저녁 시간을 함께 보내고 있다. 나도 느끼는게 슬찬이가 이유없는 떼가 줄었다는 것이다. 컨디션이 좋고 웃음이 많아졌고 하고 싶은것 갖고 싶은게 많아졌다. 나는 눈에 다래끼가 생겼고 배쪽에 어루러기가 생겼고 이가 아파 잇몸치료를 받았다. 내 평생 가장 바쁜 시기인 것만 같다. 그러나 마음이 편하고 생각이 없어지고 잠도 잘 잔다. 이게 사는거구나를 .. 더보기 임경선의 '나의 남자' 키득거리며 웃고 싶어서 임경선의 책 2권을 주문했다. 당연히 에세이인 줄 알고 읽기 시작했는데 소설이어서 조금 당황했었다. 임경선이 바라는 남자는 어떤 모습일지...읽을수록 나 또한 한지운 작가의 입장에서 성현을 바라보게 되었다. 성현은 참 매력적이다. 실제로 성현의 까페와 같은 공간이 있다면 나도 그 장소를 사랑했을 듯 하다. 개인적으로는 지운과 성현이 좀 비겁해보인다. 모두에게 상처주지 않는 그들만의 사랑이라고 미화하기엔 나는 지운처럼은 못 할 것 같다. 메디슨카운티의 사랑을 보고 그들의 사랑에는 위대함을 느꼈다. 3일간의 짧은 사랑, 그리고 미안한 마음을 혼자 간직한 채 현실에 충실한 모습들이 참 대단해보였다. 그러기에 '나의 남자' 속 성현도 자신에게 질척대지 않을 엄마로서 충실한 유부녀인 지운에.. 더보기 명동성당 주일미사 오늘은 명동에서 아침7시 미사 참례했다. 미사전 새끼고양이가 성전에 있어 내보내려는 작은 소동이 있었으나 결국 새끼고양이와 함께 미사 시작하여 어느 순간 고양이의 울음소리도 안 들렸다. 엄청 오랜만에 명동성당에서 미사를 봤다. 전례봉사하는 분 목소리가 진짜 천상의 목소리 같았다. 혼자 독서화답송이나 기도문, 성가까지 목소리가 신의 선물 같았다. 그리고 미사를 마치고 나오는길에 5~6명의 신부님이 하얀사제복에 검정 장우산을 들고 그옆에 수녀님들까지 서있는 모습이 뭔가 기품이 느껴졌다. 늘 다닐때는 전혀 몰랐는데 이래서 명동성당이구나를 생각했다. 분식, 감자 등 경제용어는 전혀 모르지만 테니스를 좋아하신다는 신부님께서 몸에 힘을 빼야 운동이 잘 된다는 말씀으로 전하신 강론도 좋았다. 조금은 느슨하게 평화를 .. 더보기 [YMCA반모임-부모 양육태도 유형 검사]나는 어떤 부모인가? 이 검사는 자녀와의 관계에서 어떤 유형의 부모인지를 알아보기 위한 것입니다. 자녀와 어떻게 상호 작용하는지가 자녀들의 현재 및 미래의 삶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 검사는 Goyetche(2000)가 Baumrind의 부모의 양육태도 유형에 관한 이론(1991)에 입각해서 제작한 검사를 우리 실정에 맞게 수정, 보완한 것입니다. 1. 식사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도 당신의 아이가 군것질 거리를 먹겠다고 조르자 시어머니(장모님)께서 먹으라고 허락한다면? a. 그대로 먹게 내버려 둔다. b. 안 된다고 하며 못 먹게 한다. c. 밥을 먹고 난 다음에 후식으로만 먹게 한다. 2. 당신의 6살 난 아이가 청소년들이 볼 수 있는 만화영화를 보겠다고 떼를 쓴다면? a. 보도록 내버려둔다. b. 보지 못하게 TV.. 더보기 [YMCA반모임]긍정의 훈육 사람들은 '훈육'이라고 하면 대개 '처벌'을 생각한다. 두 단어의 개념이 같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부모는 소리를 지르고 훈계를 한다든지, 엉덩이나 손바닥을 때린다든지, 장난감이나 다른 혜택을 빼앗는다든지, "네가 무슨 짓을 했는지 곰곰이 생각해 봐"라고 하면서 징벌적 의미에서의 타임아웃을 시키곤 한다. 그러나 그 순간 처벌이 효과적인 듯 보여도 진정으로 바라는 장기적 학습이 이루어지거나 사회생활과 일상생활 기술이 습득되지는 않는다. 그거 아이와 어른을 무턱대고 힘겨루기 속에 몰아넣어 어려운 상황을 더 안 좋게 만들 뿐이다. 긍정의 훈육은 전혀 다른 전제에서 출발한다. 아이(와 어른)는 기분이 좋아지면 행동도 좋아진다는 것이다. 긍정의 훈육은 가르치고(훈육의 참 뜻은 '가르치다'이다.) 이해하고 격력하고.. 더보기 20대80법칙 어제 남편과 대화를 하다가 '지금은 좋은게 20, 힘든게 80이다'라는 표현을 했다. 나의 의도는 남편이 나에게 힘든일을 가중시키지 않아야 한다는 설명을 하기 위해서였다. 꽤 머리가 좋은 사람이라 알아들었겠지만 본인의 사랑표현방법이 남에게 일거리를 주거나 귀찮게 하는 것이다보니 쉽게 고쳐지진 않을 것이다. 슬찬이도 유모차를 민다던가 힘든일은 다 엄마를 시킨다. 그건 효도가 아니라고 끊임없이 설명하지만 이해를 못하는 듯 하다. 아침 출근길, 나의 인생에 있어 선택의 기준은 늘 20대80법칙을 적용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세상의 모든일에는 장단이 있고 좋은 것이 20만 되면 선택을 한다. 대신 80에 절대 허용할 수 없는 싫은것이 있으면 안 된다는게 내 철칙이었다. 싱글들에게도 남자를 만날때 절대 용납할 수 .. 더보기 슬찬이의 일상 어제는 하원버스에서 내리자마자 "엄마 우리 마트 가요." 순간 헐...이라고 생각하며 "마트는 왜?!"라고 물으니 "간식 사러요." 또 헐 했지만 오늘 도시락으로 보낼 꼬마유부초밥을 사러 갈 예정이었기에 간식 하나만 사기로 약속하고 들어갔다. 신상은 없는지 둘러보고 여기저기 구경하며 즐기는 여유가 있다. 마트아저씨께서 마이크로 "자두~자두~"하니 따라 하다 누나들에게 마이크 건내니 누나들 앞에 가서 "나도 해보고 싶어."라고 말하곤 마이크를 건내받고서 아저씨랑 똑같이 "자두~자두~"한다. 나도 웃기고 마트 직원분들도 모두 웃고 "너 뭐가 되도 되겠다"라는 말을 들었다. 나는 슬찬이가 어디서건 흥미롭게 세상을 바라보고 적극적인 것이 참 좋다. 앞으로도 그렇게 살아가면 좋겠다. 더보기 이전 1 ··· 64 65 66 67 68 69 70 ··· 9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