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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지금, 여기 무조건 행복!!

[지역주택조합아파트] 오산 엘파크

지주택에는 안 좋은 이야기가 많지만 가격 때문에 늘 관심은 있었다. 언젠가 서울에 하나 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지만...어쩌다가 오산에 투자를 하게 되었다. 어머니의 친척분이 하고 와서 따라 하게 되었고 또 어머니 명의다. 하고 와서 주변에 부동산에 관심많은 지인에게 남편이 말했더니 엄청난 유튜브영상과 캡처들을 보내주었다.

그 중 인생이 무료하거나 따분하면 지주택에 입문해보라는 글이 넘 웃겼다.
서울에 집을 사고 싶지만 돈은 없다. 가장 화가 나는건 대출이 막힌 것이다. 나같이 실제 거주하기 위해 이자를 감당하며 살고 싶은 사람에겐 대출을 해줘야 하는게 아니냐는게 내 주장이다. 아마도 이런 사람 때문에 집값은 계속 유지되겠지만 나는 내 분수에 맞지 않은 좋은 집에 살고 싶다.
그리고 집을 한번 사고 팔고 깨달은 건 직장생활만으로 열심히 저축만 해서는 집을 살 돈을 모으기가 너무 힘들다는 것이다.
그래서 올해에는 열심히 청약에 넣어보고 전세끼고 1억5천(신용대출이 나올정도의 금액)정도의 갭을 두고 한 채 사놔야지 하고 막연히 생각중이다.
내 명의로 내가 살 집은 두 가지 조건이 있다. 전세를 못 구할 경우 들어가서 살아야 하기 때문에 생활권이 이미 형성되어 있어야 하고 서울과 너무 멀면 안 된다는 것!!

결국 오산 엘파크는 온전히 투자다.

현재 토지계약이 97.2%로 되었단다. 조합원75% 모집 완료시 국토부에 조합설립 신고하고 올해 안에 착공을 하겠단 계획이란다.
늦어도 내년까지만 갖고 있다 팔 생각이다. 금액이 2억정도다보니 전세가 안 구해져도 어느정도의 기간은 감당할 수 있을듯 하고 전세가 영 안 구해지면 어머니께서 들어가서 사신다는게 지금의 생각이다.
이 경험이 또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궁금하다. 분명 좋은 선택이었다고 믿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