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종의 교양서적으로 생각하고 요즘 성경을 읽고 있다. 첫번째 궁금증이었다.
왜 하느님의 카인의 제물을 반기지 않으셨을까...카인의 마음이 너무 이해가 되었다. 아벨을 죽일 용기가 없는 것이지...카인과 같은 마음이 없는건 아니라는 생각으로 나는 역시 카인의 후예구나...하는 생각을 했었다.
그러다 오늘 아침 문득 카인이 하느님을 믿지 못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표현하지 않으셔도 카인도 충분히 사랑하고 있음을...카인이 하느님을 믿지 못해 결국은 비극이 벌어졌구나 생각하며 검색을 해봤더니 다양한 명화와 이야기들이 나왔다.
처음부터 아벨은 선하고 카인은 악했기 때문일수도 있다. 그래도 나는 믿고 싶다. 신은 한없이 너그러우시고 모든 인간을 사랑하신다고.
그래서 다른 사람들에게 카인을 죽이지 못하게 표징을 주시고 벌로 일해도 여유롭지 못하게 살아가게 하셨다. 역시 나는 카인의 후예구나 하고 또 생각한다. 그리고 카인이 두려워하는 대신 아벨에 대한 미안함을 가지고 회개를 했다면 삶이 조금더 여유롭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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