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내가 있기까지 가장 큰 역할은 결핍과 질투였다. 여전히 불필요한 것이 너무 많은 것을 싫어하고 굳이 하지 않아도 될 일에 에너지를 쓰는 것이 참 싫다. 모든 성장과 발전의 바탕에는 결핍이 있었고 필요성을 느꼈기에 시작되었다고 믿고 있다. 그러다 슬찬이를 보며 그냥 재밌어서...아님 말고로도 충분히 삶을 살아갈 수 있구나를 알게 되고 내 삶을 어떻게 살고 싶은지에 대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다.
최근 내 삶이 힘든 이유는 감정의 과잉 때문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나는 늘 내가 이성적인 인간이라고 생각해왔다. 이성적으로 합리적인 판단을 하며 살아왔다고 스스로 자부했었다. 그런데 최근 느낀 나는 '시간'의 가치를 너무 높이 평가해 그 순간의 마음에 너무 많은 에너지를 쓰며 살아왔단 것이다. 순간에 느끼는 내 마음, 감정이 긍정적이고 편안한 것에 너무 큰 가치를 두고 판단을 했다는 것을...
그러다 아이를 키우며 현재의 시간과 미래의 시간이 엉켜 가치판단이 헷갈려져버렸다. 드라마 <눈이 부시게>를 보며 25살의 내가 꿈을 꾸고 있는건지 늙은 내가 젊은 나를 꿈꾸는것인지란 대사를 듣는 순간 내 삶이 늘 그래온 것 같다고 느꼈다. 미래를 대비하며 안전하게 살아온 나의 삶이 늘 옳다고 느꼈는데 어쩌면 이것을 후회할 수도 있겠단 생각이 문득문득 들어 내가 진정 재밌는 것을 찾아보려 노력했지만 찾을 수 없었다. 그러다 법륜스님이 말씀하신 처음부터 재밌는 것은 술, 도박뿐 대부분의 것은 익숙해져야 재밌다는 말씀에 공감하며 내가 시간을 너무 높이 평가해 허투루 쓰지 않으려 노력하다보니 어느 것에도 재미를 느끼지 못했구나를 깨달았다.
요즘 <슈퍼밴드>를 본방사수하며 보고 있다. 음악은 나에게 정말 애증이다. 가장 좋아하고 잘 하고 싶은 분야인데 음치에 박치라는 것...이 스스로 참 싫었다.
그러다 첫번째 팀를 구성하는 과정에서 보컬만 4명이 남은 '자이로팀'을 보며 이 프로그램의 의도가 느껴졌다. 내 눈엔 정형화된 밴드들의 구성이 역시 멋지고 소리도 좋게 들린다. 실력을 인정받은 프런트맨이었지만 마지막으로 남아 있던 보컬들과 팀을 이루게 된 '자이로'는 그 과정에서 멋지게 프로듀싱을 하고 팀원들을 이끌어 팀을 승리로 이끈다. 이걸 보면서 주어진 환경 그 속의 결핍을 어떻게 승화시키느냐를 보여주는것이 이 프로그램의 주목적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출전자들이 하나같이 천재들 같지만 하나하나 이유가 있어 출전을 했고 음악적 동지들을 찾아가는 모습들을 보면서 이게 또 삶이구나 그리고 음악은 역시 참 멋지다 하는 생각도 들었다.
오늘 들은 법륜스님의 강의와 신부님의 강론에서 내가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에 어렴풋이 느끼는 중이다. 어떤 세상이 오든 나는 적응할 수 있고 행복을 유지할 수 있도록 자생력을 키워야겠다!!
나에게 긍정적 영감을 주는 것에 민감하고 때론 무모해보이는 도전도 하고 나의 성장이 또 누군가에게는 자극이 되는 것...그러기 위해 타인의 시선도 인정해주며 내 삶을 멋지게 꾸려나가는 것이 내가 살아가려는 방향이었다는 것을 새삼 느낀 오늘이다.
최근 내 삶이 힘든 이유는 감정의 과잉 때문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나는 늘 내가 이성적인 인간이라고 생각해왔다. 이성적으로 합리적인 판단을 하며 살아왔다고 스스로 자부했었다. 그런데 최근 느낀 나는 '시간'의 가치를 너무 높이 평가해 그 순간의 마음에 너무 많은 에너지를 쓰며 살아왔단 것이다. 순간에 느끼는 내 마음, 감정이 긍정적이고 편안한 것에 너무 큰 가치를 두고 판단을 했다는 것을...
그러다 아이를 키우며 현재의 시간과 미래의 시간이 엉켜 가치판단이 헷갈려져버렸다. 드라마 <눈이 부시게>를 보며 25살의 내가 꿈을 꾸고 있는건지 늙은 내가 젊은 나를 꿈꾸는것인지란 대사를 듣는 순간 내 삶이 늘 그래온 것 같다고 느꼈다. 미래를 대비하며 안전하게 살아온 나의 삶이 늘 옳다고 느꼈는데 어쩌면 이것을 후회할 수도 있겠단 생각이 문득문득 들어 내가 진정 재밌는 것을 찾아보려 노력했지만 찾을 수 없었다. 그러다 법륜스님이 말씀하신 처음부터 재밌는 것은 술, 도박뿐 대부분의 것은 익숙해져야 재밌다는 말씀에 공감하며 내가 시간을 너무 높이 평가해 허투루 쓰지 않으려 노력하다보니 어느 것에도 재미를 느끼지 못했구나를 깨달았다.
요즘 <슈퍼밴드>를 본방사수하며 보고 있다. 음악은 나에게 정말 애증이다. 가장 좋아하고 잘 하고 싶은 분야인데 음치에 박치라는 것...이 스스로 참 싫었다.
그러다 첫번째 팀를 구성하는 과정에서 보컬만 4명이 남은 '자이로팀'을 보며 이 프로그램의 의도가 느껴졌다. 내 눈엔 정형화된 밴드들의 구성이 역시 멋지고 소리도 좋게 들린다. 실력을 인정받은 프런트맨이었지만 마지막으로 남아 있던 보컬들과 팀을 이루게 된 '자이로'는 그 과정에서 멋지게 프로듀싱을 하고 팀원들을 이끌어 팀을 승리로 이끈다. 이걸 보면서 주어진 환경 그 속의 결핍을 어떻게 승화시키느냐를 보여주는것이 이 프로그램의 주목적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출전자들이 하나같이 천재들 같지만 하나하나 이유가 있어 출전을 했고 음악적 동지들을 찾아가는 모습들을 보면서 이게 또 삶이구나 그리고 음악은 역시 참 멋지다 하는 생각도 들었다.
오늘 들은 법륜스님의 강의와 신부님의 강론에서 내가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에 어렴풋이 느끼는 중이다. 어떤 세상이 오든 나는 적응할 수 있고 행복을 유지할 수 있도록 자생력을 키워야겠다!!
나에게 긍정적 영감을 주는 것에 민감하고 때론 무모해보이는 도전도 하고 나의 성장이 또 누군가에게는 자극이 되는 것...그러기 위해 타인의 시선도 인정해주며 내 삶을 멋지게 꾸려나가는 것이 내가 살아가려는 방향이었다는 것을 새삼 느낀 오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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