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에 이사를 갈 마음을 먹고 회사 주변의 아파트들을 검색해봤다.
이렇게 지도를 보며 아파트들마다의 시세를 검색해봤다. 가격면에서 '신당삼성아파트'가 답이라고 생각했다.
20평대, 3억8천이면 전세자금대출을 만땅으로 받으며 8천이면 충분할 듯 했다. 그러나 30평대에 살다 20평대로 줄이는 것이 계속 고민이 되어 4억5천정도로 한계를 정하고 계속 보니 주변에 한동짜리 아파트들이 있어 그쪽으로 들어가면 30평대로도 가능할 듯하다고 생각을 정리해두고 실제로 한번 방문을 해봤다.
1동짜리 아파트들은 평면도가 없어 내부를 상상하긴 힘들었다. 그리고 매물도 몇년에 한번씩 나온다고 했다. 그래서 대기를 걸어두면 대기에서 끝나기 때문에 늘 매물이 없다고 했다.
10분정도 상담를 하고 나와서 다시 주변을 한바퀴 돌았다. 신당삼성아파트는 올라가길 포기했다.
이 날 집을 보고 생각한 건 1동짜리 아파트가 아니면 비싸도 청구이편한으로 가는 것이다.
지금 내가 이사를 하려는 이유...직장 가까이에서 슬찬이를 내가 케어하겠다는 목표를 생각해볼때 30만원의 가치는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느정도 마음은 이미 정했다. 실행을 위해 또 고려해야 할 것들이 몇 가지 있지만 이것저것 조금씩조금씩 생각을 정리해봐야겠다.
집을 사보고 깨달았다. 내가 경제적으로 감당할 수 있는 수준에 대해서...나 혼자 슬찬이와 나만 생각하면 4억5천은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 그 이상을 생각하면 남편도 충실히 일을 해야하고 나에게 최소 100만원은 줘야 한다. 지금 남편이 새로운 일을 시작하고 있다. 잘 해줄 것이라 믿고 있지만...솔직히 큰 기대는 하지 않았다. 다만 회사에 다닐때 도살장에 끌려가는 소마냥 늘 축 쳐져있고 우울해보이는 모습이 너무 싫었다. 2년전 회사를 그만두고 새로운 회사도 다녀보고 뭔가 해보려는 모습이 보기 좋아 냅두고 있는중이다.
집 또한 돈만 생각하고 살 생각은 없다. 집이 나에겐 슬찬이와 똑같다는 생각이 든다. 함께 세상을 현실적으로 살아가는 법을 알아가게 만들어주는 매개체인 듯 하다.
결혼을 하고 아파트에 처음 살아봤다. 이제 여기에 익숙해져서 일반주택으론 못 돌아가겠다.
이렇게 지도를 보며 아파트들마다의 시세를 검색해봤다. 가격면에서 '신당삼성아파트'가 답이라고 생각했다.
20평대, 3억8천이면 전세자금대출을 만땅으로 받으며 8천이면 충분할 듯 했다. 그러나 30평대에 살다 20평대로 줄이는 것이 계속 고민이 되어 4억5천정도로 한계를 정하고 계속 보니 주변에 한동짜리 아파트들이 있어 그쪽으로 들어가면 30평대로도 가능할 듯하다고 생각을 정리해두고 실제로 한번 방문을 해봤다.
천천히 둘러보면서 가도 1동짜리인 신당홈타운은 역세권이라 할만큼 금방이었다. 인근에 홈플러스익스프레스와 소아과도 있어 완전 딱맞춤이었다.
겉에서 보기에 깨끗하고 주변환경도 깔끔한 편이라 아주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계속 길을 따라 가보았다. 그리고 중간에 부동산에 들러 이야기도 나눠봤다. 내년 2월에 이사를 할 예정이라면 9~10월쯤에 오라는 이야기를 듣고 주변 시세에 대해 이것저것 이야기를 나눠봤다.
1동짜리 아파트들은 평면도가 없어 내부를 상상하긴 힘들었다. 그리고 매물도 몇년에 한번씩 나온다고 했다. 그래서 대기를 걸어두면 대기에서 끝나기 때문에 늘 매물이 없다고 했다.
10분정도 상담를 하고 나와서 다시 주변을 한바퀴 돌았다. 신당삼성아파트는 올라가길 포기했다.
이 날 집을 보고 생각한 건 1동짜리 아파트가 아니면 비싸도 청구이편한으로 가는 것이다.
20평대 전세가 5억5천이다. 솔직히 너무 비싸서 가보기전엔 엄두가 안 났다. 1억을 추가대출할 경우 대출이자가 30만원이라면 그만한 가치가 있는지 의문이었다. 그러나 방문해보고나니 그나마 이게 제일 낫다는 것이었다. 이게 아니리면 그냥 현재집에서 초등학교를 마치고 중학교때쯤 이사할 집을 알아보고 서울에 집을 사놓는 것도 고려해봤지만...
지금 내가 이사를 하려는 이유...직장 가까이에서 슬찬이를 내가 케어하겠다는 목표를 생각해볼때 30만원의 가치는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느정도 마음은 이미 정했다. 실행을 위해 또 고려해야 할 것들이 몇 가지 있지만 이것저것 조금씩조금씩 생각을 정리해봐야겠다.
집을 사보고 깨달았다. 내가 경제적으로 감당할 수 있는 수준에 대해서...나 혼자 슬찬이와 나만 생각하면 4억5천은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 그 이상을 생각하면 남편도 충실히 일을 해야하고 나에게 최소 100만원은 줘야 한다. 지금 남편이 새로운 일을 시작하고 있다. 잘 해줄 것이라 믿고 있지만...솔직히 큰 기대는 하지 않았다. 다만 회사에 다닐때 도살장에 끌려가는 소마냥 늘 축 쳐져있고 우울해보이는 모습이 너무 싫었다. 2년전 회사를 그만두고 새로운 회사도 다녀보고 뭔가 해보려는 모습이 보기 좋아 냅두고 있는중이다.
집 또한 돈만 생각하고 살 생각은 없다. 집이 나에겐 슬찬이와 똑같다는 생각이 든다. 함께 세상을 현실적으로 살아가는 법을 알아가게 만들어주는 매개체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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