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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블로그시작한지3년

모토야마 가츠히로 <혼자서 공부해봤니?>

이런 책을 내가 중, 고등학교때 읽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직업적인 꿈을 꿔야 할 나이에~~

이 책을 읽으며 나도 혼공에는 꽤 내공이 높은 편이라 생각이 들었다.

특히 꽤 잘 해왔고 시험에 대비한 공부, 혼공1.0은 거의 마스터 수준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은 인생을 중장기적으로 세울 수 있는 혼공2.0 수준이 지금 아닐까 싶었다.

이제 혼공3.0으로 넘어가기 위해 내가 뭘 할 수 있을까? 내가 뭘 하고 싶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50년 계획을 세우라고 하는데 나는 지금으로부터 20년정도 후의 내 모습을 그리고 싶어졌다.

나의 꿈은 계속 말하듯 <나의 완벽한 독립>이다. 남편과 슬찬이를 걱정하지 않고 내 인생을 즐기는 것!!

  • 딱 60까지만 일을 하고 정년퇴직 후 생활을 하는데 굳이 돈을 벌 필요는 없었으면 좋겠다.
  • 보고 싶은 공연이 있다면 보고, 먹고 싶은 음식, 가고 싶은 곳이 있다면 갈 수 있으면 좋겠다.
  • 아이들을 가르치는 봉사나 성당에서 교리공부 등 무언가 꾸준히 하고 있으면 좋겠다.

이 목표 아래 하고 싶은 것을 생각해보니 나의 숙원사업인 영어가 다시 떠올랐다.

생각해보면 나는 영어공부에 꽤 많은 투자를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절실하지 않기에 열심히 하지 않았다.

한달 정도 공부를 하면 토익700점은 나오고 문법적으로 조금만 하면 충분히 자신이 있었다.

문제는 내가 잘 하고 싶은건 듣기나 말하기인데 그쪽 공부는 제대로 해본적이 한번도 없다는 것이다.

지금부터 혼공을 실천해봐야겠다. 한달정도 어떻게 할지 계획을 세우고 제대로 꾸준히 1만시간의 법칙을 따라보고 싶다.

<책속의 글>

무언가를 기억하기 위해서는 학습이라는 '인풋'뿐만 아니라
학습한 내용을 실제로 쓰거나 소리내서 말하는 '아웃풋'을 반복해야
그것이 머릿속에 정착된다

혼자 하는 공부의 힘이란 정답 없는 문제를 스스로 깊이 생각해서 대응하도록 도와주는 기초 능력이다

혼공1.0 '계획세우기'-연간, 월간, 주간

주간계획까지 세웠다면 오늘 해야 할 일, 내일 해야 할 일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오늘 해야할 일을 제대로 확실하게 실천하고, 그것을 365일 동안 매일 차곡차곡 쌓으면 반드시 목표를 이룰 수 있다.

매일, 매주, 같은 시간에 같은 행동을 하면 사람은 그 행위를 고통없이 할 수 있다.
하기 싫거나 컨디션이 따라주지 않는 날에도 매일 반복하는 일에는 저절로 몸이 움직이기 마련이다.
공부를 막 시작할 때는 싫어하는 과목은 잠시 미루어두거나 짧게 하는 식으로 조절해서 공부에 대한 마이너스 이미지를 없애야 한다
'하지 말아야 할 리스트'를 만드는 것이다. '하지 말아야 할 일'을 적고 그것들을 줄여서 여유시간을 만드는 것이다.
한번 습관이 들면 처음만큼 어렵지 않다. 사람은 겪어본 적이 없는 일은 상상조차 할 수 없다면서 처음부터 '할수 없어!'라고 단정 짓기 일쑤이지만,
한번 경험하고 습관이 들면 큰 부담을 느끼지 않고 꾸준히 해내기도 한다.
인간이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는 시간은 보통 1시간 정도다.
매일 같은 시간에, 같은 장소에서, 같은 방식으로 집중해서 공부하는 일련의 동작이 습관으로 자리잡게 된다.
쉬면서 할 일과 시간을 정해놓자. 몸과 마음이 쉴 수 있도록 자신이 좋아하는 일이나 열심히 한 자신에게 포상이 될 만한 일을 하면 된다.

<칙세트미하이 7가지 몰입의 조건>
1. 목표가 분명하고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안다.
2. 즉각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3.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며, 상황이나 활동을 스스로 통제할 만한 감각을 갖추었다.
4. 갖춘 능력과 도전하는 일의 수준이 조화를 이루며 다소 어려워도 해낼 수 있는 수준 내에 있다.
5. 시간 감각을 상실한다.
6. 자기 자신을 잊는다.
7. 하려는 일이 본질적으로 가치가 있으며, 자신은 더 큰 무언가의 일부라고 느낀다.

암기를 잘 하려면 우선 오감을 충분히 활용해야 한다.
외울 때 눈으로 보고, 입으로 말하고, 귀로 듣고, 손으로 쓰면서 이미지를 떠올리면 쉽게 기억에 정착시킬 수 있다.
꼼꼼한 한 번 보다 빠른 여러 번

실패는 자신이 해야할 일이 무엇인지를 명확히 알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도 하다.
자신의 꿈과 목표를 달성하는 순간을 떠올려보자. 혹은 지금 괴롭고 힘든 일이 꿈을 이루는데 필요한 과정이라는 사실을 되새기자.
명상하는 동안 가까이에서 지지하고 응원해주는 사람에게 감사의 마음을 갖고 자신이 지향하는 길을 우주를 초월한 존재가 돕고 있다고 생각해보자.
resilience 회복탄력성, 꺾이지 않는 마음

혼자 하는 공부는 머리에 부담을 줄 뿐만 아니라 무리를 하면 몸도 지치게 한다. 따라서 마음을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매일 명상으로 꺾이지 않는 마음을 길러 목표 실현을 향해 끝까지 달리는 힘의 원천을 마련하자.
머릿속에만 두둥실 떠다니던 생각을 다른 사람이 이해할 수 있는 문장으로 바꾸려면 논점과 논리적 근거를 명확하게 정리해야 한다.
이러한 아웃풋 과정 자체가 논리적 사고력을 키워주는 훈련이다.
소비에서 끝내지 말고 글로 남기면 배움의 기회로 바꿀 수 있다.

공부를 할 때든 일을 할 때든 무언가를 할 때는 일단 사고의 틀을 만들자. 그 틀이 절대적으로 옳다고 말할 수는 없다.
하지만 가설을 세워서 접근하면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인풋과 아웃풋을 반복하며 나아갈 때 길잡이 역할을 하는 나침반이 되어준다.
미래를 위한 공부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어른이 아닌, '미래를 살아갈 사람'인 '아이'의 발상을 배우라고 말하고 싶다.
아이들에게 이야기할 때는 어려운 말을 장황하게 늘어놓아서는 절대 통하지 않는다. 아이는 어려운 내용도 쉽고 단순하게, 심지어 재미있게 이야기해야 들어준다.
아이와 대화하는 일은 호기심을 키우고, 사물의 본질과 재미를 발견하게 해주며, 미래와 대화하는 작업이다.
여행. 택시운전사, 레스토랑이나 카페에서 옆자리에 앉은 사람, 관광시설이나 종교시설에서 근무하는 사람 등 여행지에서 우연히 만난 사람과 대화를 나누는 것만으로도 평소에는 생각하지 못했던 아이디어가 떠오른다.

점과 점을 잇다
당장은 쓸모없는 것 같은 지식이라도 머릿속에서 숙성시켰다가 어떠한 계기를 통해 자극을 받으면 점과 점이 이어지면서 생각지도 못한 기발한 발상이 탄생한다는 것이다.
지식을 쌓는 것에서 끝내지 말고 창조를 위한 재료로, 사물을 다각도에서 바라보고 아이디어를 내기 위한 발판으로 활용해보자.

당근과 채찍이 통하지 않는 시대에서 우리는 '자발적으로 배우고 싶다' '해내고 싶다'는 내재적 동기를 지속할 때 인생에서 성공할 수 있다.
1만 시간의 법칙
<그릿> 목표를 끝까지 성취해내는 힘, 관심, 연습, 목적, 희망

혼자하는 공부는 '독자적인 관계성' 안에서 자신만의 배움을 실천하는 과정이다. 독자적인 관계성을 소중히 여길 때 비로소 행복과 배움은 양립할 수 있다.
스스로 생각하지 않아도 될 만큼 누군가가 잘 가르쳐주는 교육 시스템은 결국 스스로 생각하고 공부하는 힘을 완전히 잃어버리게 만들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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