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7-블로그시작한지1년

해독쥬스

언니가 부산에서 만들어 먹는걸 보고 알게 되어 시작했었다. 그래서 한동안 참 열심히 해서 먹었다.

보통 주말에 양배추, 브로콜리, 당근, 토마토를 삶아 냉장고 넣어두고 먹기 전날 저녁마다 토마토 하나, 브로콜리, 양배추를 거의 비슷한 양으로 덜어서 사과 반쪽, 바나나 하나를 껍질을 벗긴 후 같이 갈아서 냉장고에 두고 다음날 아침에 먹곤 했다. 그렇게 먹어도 비용도 만만찮고 똑같은 양으로 산다는 것이 쉽지 않다. 그래도 매주 해먹을때는 남는 재료가 없어서 괜찮은데 좀 바빠져서 한주라도 빠뜨리게 되면 늘 양배추가 남아서 색이 변하곤 했다. 그러면 그 재료로는 하기 싫었다.

최근 어쩌다어른 이경제선생님 편을 보고선 다시 야채쥬스를 먹어야겠다고 마음 먹고 만들려고 하니 엄두가 나지 않았다. 그래서 검색해보니 요즘에는 만들어서 파는 것도 있어서 시험삼아 주문해봤다. 배송료를 아끼려고 한번에 16개 주문했더니 냉동되어 오고 냉동보관 했다가 밤에 꺼내놓으면 아침에 자연해동되어 먹기 괜찮았다. 양도 딱 좋고 생각보다 맛이 괜찮았다. 그래서 이제 꾸준히 주문해서 먹으려고 한다.

생각해보면 우리남편이 장이 그닥 좋지 않은편인데 해독쥬스를 늘 먹을때 장탈이 거의 없었던 듯하다. 그리고 내가 한동안 계속 속이 더부룩한 느낌이었는데 요즘 해독쥬스와 바나나식초를 먹은 후 더부룩한 느낌이 없다. 조금 아니 많이 귀찮다. 그리고 요즘 과일이나 야채가 워낙 비싸지만 그래도 내 몸 챙기는데는 아끼지말고 부지런하면 좋겠다. 건강한 음식 챙겨먹는 것부터 시작해보자.

 

<해독쥬스 관련 펌글>

우리 몸에 생채소 흡수율은 5%이고 삶은 채소 흡수율은 60%이고 삶고 갈면 흡수율이 90%라고 합니다. 야채의 비타민C만 생각하면 생으로 먹는 것이 나으나 더 건강해지려면 비타민C가 일부 파괴되더라도 야채에 열을 가해 채소 고유의 농축된 활성물질의 흡수율을 높여야 한다고 합니다. 해독쥬스의 효능으로는 몸속의 노폐물과 독소를 제거해주고 면역력을 높여줍니다. 이밖에도 다이어트, 변비개선, 피부노화방지 등에 효능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