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김창옥교수님 강의를 들으며 위로만 받고 별다른 행동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느낌에...그리고 지금으로도 충분히 괜찮다고 머리론 이해하는데 마음이 응하지 않는다는 느낌이었다. 그래서 다시 이것저것 찾아보려 노력하는 중이다.
김창옥교수님께서 이런 정서를 유목민이라 표현하셨다. 나 또한 정서를 정착하고 싶은 욕구는 있지만 진정 바라는 모습이 어떤 것인지는 잘 모르겠기에 아직은 방황하고 있는 듯 하다.
요즘은 나는 20대때의 홀가분했던 나의 사고를 참 부러워하고 있다. 그때는 많은 고려없이 참 단순하게 살았었다. 지금은 지켜야할 게 많아진 것인지 하고 싶은 것을 찾는 것부터 일로 부담이 되어버렸다. 그리고 그 자체가 또 생각이 되고 머릿속이 복잡하단 느낌이다. 이 강연의 끝은 결국 운동을 하란 이야기였다. <포프리쇼>를 듣는 사람은 엉덩이와 허벅지 힘을 길러야 한다는 말씀...아무리 이상적인 이야기를 해도 힘이 없으면 다 귀찮다는 말씀이 확 와닿는다. 정말 나도 머리보다 몸을 쓰는 생활을 해야할 거 같다.
나는 조금은 더 심플하게 편하게!!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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