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8일 경부선 예매일에 7시에 바로 들어가자마자 2천번대였다. 사람들 손 진짜 빠르다를 생각하며 20분쯤 기다리니 내 차례가 왔다. 너무 버벅거려 포기하고 나왔다 다시 들어갔다.
우린 추석 당일에 내려가서 연휴 마지막날에 올라올 예정이라 하행선은 끊기 쉬운데 돌아오는 티켓이 늘 문제다.
취소수수료가 없는 결제기한이 지날때를 기다렸더니 매진이던 것들이 예약대기로 많이 바뀌어있다.
예약대기를 걸어놓고 기다리면 늘 티켓이 생겼던 것 같다. 처음엔 특실이 생겨 발권했더니 옆자리가 아니라 한자리씩 앞뒤로 쭈욱이었다. 그래서 계속 기다리다보니 일반석도 나왔다. 특실은 취소를 하고 이번 기차표도 성공!!
명절기차표를 끊을때마다 굳이 이때 꼭 가야 하나 하는 의문이 있다. 그래도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한번에 움직이는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는것 같다고 느낀다.
명절기차표는 당일에 무리할 필요가 없다. 결제기한에 맞춰 움직이면 늘 티케팅은 하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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