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슬찬이가 확 큰 느낌이다. 떼도 늘었고 말을 참 이쁘게 잘 해서 좋았는데 이제는 자기주장이 확실해져 우길 때가 많아졌다. 그리고 오늘 미술수업 시작하자마자 선생님께서 돌아다녀 앉으라고 한 말에 슬찬이가 미술 안 하겠다며 방에서 나왔다. 그리고 수업이 끝나고 선생님께 설명을 들으니 수업 시간 중 방에서 나가겠다며 문을 잡으면서 잡아달라는 몸짓~에 비위를 맞추면서 수업을 진행했다고 한다.
요즘 슬찬이의 화법 중 내 화법이 많아졌다. 그리고 지적과 명령을 엄청 싫어하는 것도 닮았다. 속으로 깊이 생각해보고 "왜"에 대한 의문을 늘 가지는 것 같다. 내가 최근까지도 한 고민을 슬찬이가 하고 있는 것을 보면 나는 슬찬이가 궁금하다. 어떤 결론을 내리고 어떤 행동을 할지~
슬찬이 손을 볼때마다 마음에 걸리는데 역시 종일반선생님은 내 코드의 사람이다. 다음부턴 손에도 꼭 선크림을 발라줘야겠다.
나는 정말로 편하고 싶은 사람인데 나를 끊임없이 생각하고 움직이게 만들었기에 슬찬이가 힘들었었다. 요즘은 나 스스로 조금 아니 많이 풀어졌고 내가 가장 서툴고 못하는 가사일들을 슬찬이와 함께 하나씩 해나가며 재미를 느끼려 노력하고 있다. 이게 사는거구나를 깨달은 지금 나는 만족하고 늘 슬찬이가 고맙다.
요즘 슬찬이의 화법 중 내 화법이 많아졌다. 그리고 지적과 명령을 엄청 싫어하는 것도 닮았다. 속으로 깊이 생각해보고 "왜"에 대한 의문을 늘 가지는 것 같다. 내가 최근까지도 한 고민을 슬찬이가 하고 있는 것을 보면 나는 슬찬이가 궁금하다. 어떤 결론을 내리고 어떤 행동을 할지~
슬찬이 손을 볼때마다 마음에 걸리는데 역시 종일반선생님은 내 코드의 사람이다. 다음부턴 손에도 꼭 선크림을 발라줘야겠다.
나는 정말로 편하고 싶은 사람인데 나를 끊임없이 생각하고 움직이게 만들었기에 슬찬이가 힘들었었다. 요즘은 나 스스로 조금 아니 많이 풀어졌고 내가 가장 서툴고 못하는 가사일들을 슬찬이와 함께 하나씩 해나가며 재미를 느끼려 노력하고 있다. 이게 사는거구나를 깨달은 지금 나는 만족하고 늘 슬찬이가 고맙다.
'2017-블로그시작한지1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슬찬이에 대한 생각 (0) | 2017.08.10 |
---|---|
감정의 밑바닥 (0) | 2017.08.09 |
[영화]라스베가스를 떠나며 (0) | 2017.08.06 |
아이와 휴가 (0) | 2017.08.02 |
20170730 주일미사 (0) | 2017.07.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