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여행을 다녀온다고 미사를 참례하지 못했다. 그리고 한달간 피곤이 극에 달해 남편에게 짜증을 냈고 신의 존재도 잊고 있었다. 그래서 오늘 미사 전 고해를 했다.
신부님께서 "사람이니까 피곤하면 짜증이 나는게 맞아요. 하면서 즐거운 일보다 하고나서 즐거운 일을 하세요"라고 말씀하셨다. 오늘 강론도 적극적으로 하늘나라를 찾는 이야기다.
성당에 가면 열심히 사는 내가 옳다고 말해주고 위로를 해준다는 느낌이 많이 든다. 우리 남편이나 사무실에서는 종종 내가 과하게 열심히 하는 것이 그저 내 욕심이라고 치부한다. 나는 솔직히 대충해서 내놓은 모든 것에 만족할 자신이 없다. 그래서 열심히 하는 것이다. 그렇게 하고나면 열심히 한 그 과정에서, 시간을 잘 썼다는 것에 대한 만족감이 크다. 그러다보니 결과물이 타인들의 눈엔 이상할 때도 많다. 겨우 저거 하려고 저렇게 열심히인건가...
오늘 제주도로 여행을 가야 하는데 여행조차 일거리로 인식할 정도로 모든게 귀찮았다. 내 정신건강을 위해선 역시 성당을 가야 하는 거 같다.
신부님께서 "사람이니까 피곤하면 짜증이 나는게 맞아요. 하면서 즐거운 일보다 하고나서 즐거운 일을 하세요"라고 말씀하셨다. 오늘 강론도 적극적으로 하늘나라를 찾는 이야기다.
성당에 가면 열심히 사는 내가 옳다고 말해주고 위로를 해준다는 느낌이 많이 든다. 우리 남편이나 사무실에서는 종종 내가 과하게 열심히 하는 것이 그저 내 욕심이라고 치부한다. 나는 솔직히 대충해서 내놓은 모든 것에 만족할 자신이 없다. 그래서 열심히 하는 것이다. 그렇게 하고나면 열심히 한 그 과정에서, 시간을 잘 썼다는 것에 대한 만족감이 크다. 그러다보니 결과물이 타인들의 눈엔 이상할 때도 많다. 겨우 저거 하려고 저렇게 열심히인건가...
오늘 제주도로 여행을 가야 하는데 여행조차 일거리로 인식할 정도로 모든게 귀찮았다. 내 정신건강을 위해선 역시 성당을 가야 하는 거 같다.
'2017-블로그시작한지1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화]라스베가스를 떠나며 (0) | 2017.08.06 |
---|---|
아이와 휴가 (0) | 2017.08.02 |
20170728 미술수업 (0) | 2017.07.29 |
mbti 언변능숙형 (0) | 2017.07.29 |
손해본다는 느낌?! (0) | 2017.07.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