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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블로그시작한지1년

[부천YMCA 부모교실]TV 바르게 보기 운동이란?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TV끄기 운동은 TV가 현대사회의 필수품으로 자리 잡으면서 TV의 유해성과 TV중독의 심각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데서 시작되었습니다. 미국의 TV 끄기 네트워크는 1995년 4월부터 "TV를 꺼야 삶이 살아난다."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1년에 1주일 TV 끄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으며 TV를 꺼야하는 이유에 대해 첫째, 무의식적 섭취와 운동부족에 따른 비만의 위험성 둘째, 부정적사건사고와 재앙에 관한 보도로 인해 스트레스와 불안감 가중, 셋째 비현실적인 폭력물에 의한 폭력성 조장, 넷째 과도한 노출과 선정에 의한 이상 성적행동, 다섯째, 과도한 음주와 흡연 장면으로 인한 술 담배 조장, 여섯째, 일방적으로 쏟아지는 시각 정보에 따른 학습능력 저하, 일곱째 광고의 범람으로 인한 순간주의와 조급성 조장, 여덟째, 과도한 건강정보로 인한 건강염려증 조장 등을 말합니다.

이에 부천YMCA에서는 2007년부터 'TV 바르게 보기 운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일주일 동안은 "TV 끄기 운동"을 통하여 가족과 지내는 시간이 늘어나고 독서습관도 기르게 될 뿐 아니라 TV가 자신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더 잘 이해하고자하며, 또 한주간은 "TV바르게 보기운동"을 통하여 TV가 우리 생활을 얼마나 지배하고 있는지 깨닫고 TV 시청을 통제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모색해 보고 더 효과적으로 TV 시청을 조절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합니다.

@ 누구나 알고 있는 'TV 시청의 문제점'
TV 시청은 비만과 시력저하의 원인이 되고 있으며, 폭력적인 장면에 지속적 반복적으로 노출됨으로 인하여 폭력에 대한 간접학습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허위 과장 광고로 인해 자신도 모르게 나쁜 소비습관에 길들여지고 과소비를 하게 됩니다. 아울러 선정적인 장면에 반복적으로 노출됨으로써 왜곡된 성의식을 갖게 되고 TV를 많이 본 아이들이 그렇지 않은 아이들보다 성경험 시기가 빠르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특히 누구나 TV의 장점으로 꼽는 '새로운 정보 획득'은 오히려 정보를 수동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을 습관화시켜 능동적인 탐구활동과 창의적인 사고를 가로막아 그야말로 우리 아이들을 '바보'로 만들고 있습니다.

@ 사람들이 잘 모르는 TV의 진짜 심각한 문제점
- 부모가 집에서 항상 TV를 켜놓은 채 지내는 것은, TV유해성에 아이들을 그대로 방치하는 것이며, 아이에게 폭력성을 심어주는 자살 행위와 같다.
- TV에서 나오는 빛을 많이 받으면 뇌하수체에 이상을 일으켜 성호르몬 변화, 호전성 향상과 과잉행동이 일어난다.
- TV에서 나오는 빛에 노출된 채 음식물을 섭취하면 철분과 칼슘 분해가 안 되어 비만의 원인이 되기도 하며 알레르기나 과잉행동을 일으킨다.
- 이탈리아 피렌체 대학의 연구결과를 보면, TV를 많이 보면 멜리토닌 호르몬의 균형이 깨져 사춘기가 앞당겨진다.
- TV와 컴퓨터, 게임기에 심각하게 중독된 어린이의 경우 대인관계 능력이 떨어지고 다른 사람과 눈 맞춤이 안 되는 경우도 있다.
- 미국 소아학회는 2살 미만 어린이의 경우 절대로 TV를 보아서는 안 되며, 7세미만 아이들은 매우 제한적으로 TV를 보아야 한다고 한다.
- TV시청은 뇌파에 영향을 미쳐서 약물에 중독되는 것과 매우 유사한 결과를 낳으며, 성인이 되어 게임, 약물, 도박 등 중독 경향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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