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락장 직전 카카오로 하루에 40만원을 벌고
그 다음주에 너무 큰돈을 넣었다가
내가 감당할 수준이 아닌 듯 해서 큰 손해를 감수하고
반을 정리했었다.
2주 정도 지나자 회복되는 걸 보고
내가 섣부른 판단을 했었구나를 깨달았지만
보유하면 매일매일 신경을 쓰는 것보다는 낫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별도의 주식계좌에 용돈 정도로 재미삼아 하고 있다.
그리고 카카오주식은 정리하기 위해
매일 아침 163~165천원 정도로 매도 예약을 해뒀다.
오늘 아침에도 164천원에 매도예약을 했다고 생각하고
10시쯤 보니 금액수정을 안 해 어제의 종가로 매도된 걸 알게 되었다.
지난번에는 매도를 매수로 누르는 바람에 생각보다 비싼 가격으로 산 적이 있다.
주식을 하다보니 내가 나의 실수...그리고 즉각적인 손해에 대해 미련이 크다는 걸 느끼고 있다.
내가 어쩌지 못하는 영역~급락으로 인한 손해는 아깝지만 금방 받아드렸다. 하지만 오늘 같이 실수로 인해 본 손해 35만원은 참 아깝다.
이제 카카오는 완전 정리를 했고 매달 적금씩으로 삼성이나 신한지주를 살 예정이다. 일종의 적금이라고 생각한다. 주식의 본래 목적은 기업의 비전을 보고 투자를 해서 서로 윈윈해야 하는거라 생각하지만 손해보기 싫은 나는 결국 대기업에 기생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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