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9-블로그시작한지3년

[좋은글]중세기 회교도의 충고

슬픔이 너를 지배하도록 내버려두지 말라.
쓸데없는 근심이 너의 날들을
뒤흔들게 내버려두지 말라.
책과 사랑하는 이의 입술을
풀밭의 향기를 저버리지 말라.
대지가 너를 그의 품에 안기 전에
어리석은 슬픔으로
너 자신을 너무 낭비하지 말라.
그 대신 축제를 열라.
불공정한 길 안에
정의의 예를 제공하라.
왜냐하면 이 세계의 끝은 무이니까.
네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가정하라.
그리고 자유롭다고.

- 오마르 카이얌


위로받기 위해 펼쳐진 시집 중에서
'너 자신을 너무 낭비하지 말라'는 말에 꽂혔다.
쓸데없는 생각과 감정들...로 내 시간들을 낭비하고 있다고 느끼면서도 지금은 당장 어쩔 수 없는 감정들과 생각들~
가능한 빨리 흘러가주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