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새벽미사를 다녀왔다. 약간은 몽롱하게 완벽히 집중하진 못했지만 새벽미사는 늘 참 좋다.
그리고 오늘의 복음~
그리고 오늘의 복음~
돌아온 탕자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때마다 나는 늘 곁에 있던 형의 마음이 이해가 되었었다. 경계를 짓고 분별하고 있었던 건 결국 형이었다는 것, 아버지께 인정받기 위해 옆에서 착실하게 살아왔던 것이었구나를 최근에 느끼고나니 형이 참 짠했다.
이웃을 행복하게 하는 것이 곧 나의 행복임을 아는 것...이 살아가며 느껴가야 할 나의 숙제라는 생각이 드는 아침이다.
'2019-블로그시작한지3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세 입주 비용 정리 (0) | 2019.09.21 |
---|---|
드라마 <봄밤> (2) | 2019.09.16 |
최인철 <굿 라이프> (0) | 2019.09.12 |
혜민스님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 (0) | 2019.09.12 |
슬찬이의 일상 (0) | 2019.09.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