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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블로그시작한지3년

여행 셋째날 아침

지금 있는 곳은 덕풍계곡아름골펜션!!
영월을 떠나기 전 숙소를 예약했다. 첫째날만 계획을 해두고 나머지는 그날그날 정하고 있는중이다. 요즘은 호텔예약 어플이 워낙 잘 되어 있어 숙소 걱정은 안 해도 되는 듯 하다.
삼척에 도착해서 가장 놀란 건 사람이 없다. 우린 슬찬이 방학에 맞춰 움직이다보니 극성수기인 줄 알았는데 다음주가 본격적인 휴가철인가보다...
작년 휴가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가 살짝 어색하다.
강원도는 산이 참 좋다. 오는 길 내내 멋진 산새에 이래서 내가 돌아다니는걸 좋아했었지 하고 생각나게 해줬다. 숙소 옆 계곡에서 어제 도착하자마자 3시간 물놀이를 했다. 슬찬인 덜덜 떨면서도 재밌는지 물에서 나오지 않았다.
우리가 묵은 숙소는 방밖에 욕실이라 살짝 불편했지만 전체적으로 조용하고 아늑해서 좋았다. 밤하늘의 별도 참 오랜만에 본듯하다.

물소리가 참 좋은 아침이다. 오늘은 어디로 갈지 생각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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