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왜 저렇게 힘들게 살지 싶고 때론 웃는것조차 슬퍼보여 불편해서 피했던 것도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뭐하고 사는지 프로그램이나 책이나 눈에 띄면 찾아보게 된다.
누군가 김제동 언니랑 어울려요~라며 내가 김제동에 관심을 가지는건 당연할 정도로 가치관이나 사고방식이 참 비슷한 면이 많다.
김제동의 글을 읽으며 공감도 되고 김제동이 헌법에서 느꼈던 든든함을 나는 김제동에게서 느끼는 듯하다. 나 이렇게 고민하고 생각많고 뭔가 버겁고 힘들어도 잘 사는거구나. 나혼자만 그러는게 아니구나~요런 생각을 하게 한다.
김제동은 내가 이런 생각 이런 말하는 걸 싫어할 수도 있겠지만 이제는 김제동이 연애도 하고 결혼도 했으면 좋겠다. 내 눈엔 충분히 멋진 남편, 아빠가 될 가치가 있는 사람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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