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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블로그시작한지2년

<집사부일체 신애라편> 히포크라테스 기질 테스트

제대로 보고 싶었지만 슬찬이와 함께 하느라 제대로 보지 못하고 어제부터 테스트하고 싶어 어플은 없나 사이트는 없나 찾아봤지만 못 찾았다. 프로그래밍을 배우고 싶단 욕구가 처음으로 생겼다.
아래의 표에서 가장 자신을 잘 표현하는 단어를 선택합니다. 순서대로 abcd로 놓고 a 몇개 b 몇개 c 몇개 d 몇개 계산하면 되고 총합이 40이 되면 됩니다.
하다보니 내가 바라는 내 모습을 고르게 되는 것 같기도 했다. 이 단어를 선택하는 과정이 자기탐색이라는 느낌이었다.

나는 우울담즙~다혈(6), 점액(3)인데 반해 담즙(15), 우울(16)이다. 집사부일체에선 양세형과 같은 기질인 것이다. 내가 양세형을 좋아하는 이유가 있구나...ㅋㅋ
어제 내용 중 신애라가 양세형에게 말했다. 기질상 남을 웃기기 쉽지 않다고... 남들보다 훨씬 많은 노력을 했을거라고...그 노력에 대해 알아주는 것에 울컥하는 모습이 참 좋았다.
스스로 옳은 방향이라 생각하고 끊임없이 노력하고 보통 이상의 성과를 내고 있음에도 끊임없이 내가 잘하고 있는게 맞나 의심이 드는 형이 우울담즙형이 아닌가 싶다. 그래서 본인은 즐길 여유가 없는...여유조차 의식적으로 노력해야만 하는 형인 듯 하다.

참고로 집사부일체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사람은 이상윤이었다. 물론 외모도 한몫 했겠지만 편안하고 안정감이 있는 내가 갖진 못한 담즙에 대한 열망을 느끼게 해주는 인물이 이상윤인 듯 하다. 이상윤이 우는 모습을 보며 저 평온함을 유지하느라 저 사람도 참 괴롭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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