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찬이가 일찍 자줘서 집에서 보게 되었다. 후반부에 남편과 어머니, 도련님께서 들어오셔서 완전 집중할 수 없었지만 이 영화가 인기있는 이유는 확실히 알 것 같았다.
역시 세상에 이유없는 만남은 없구나...사후세계를 믿지 않는 나에게 현생에서 잘 살아야 한다는 내 가치관과 꽤 잘 맞는 영화였다. 마지막 순간까지 후회로 가득하다면 마음 편히 눈 감기가 힘들 듯 하다. 시작과 끝을 중요시하는 나에게 마지막을 잘 마무리하기 위해 지금 순간순간이 중요하구나를 또 느끼게 해주는 영화였다.
그리고 강림이 천년동안 마음에 담아둔 후회와 괴로움을 가지고 다른 사람들은 그러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회를 주는 것. 먼저 살아간 사람들이 남겨야 할 숙제가 아닌가 싶다.
역시 세상에 이유없는 만남은 없구나...사후세계를 믿지 않는 나에게 현생에서 잘 살아야 한다는 내 가치관과 꽤 잘 맞는 영화였다. 마지막 순간까지 후회로 가득하다면 마음 편히 눈 감기가 힘들 듯 하다. 시작과 끝을 중요시하는 나에게 마지막을 잘 마무리하기 위해 지금 순간순간이 중요하구나를 또 느끼게 해주는 영화였다.
나에게 가장 마음에 남은 대사는 '세상에 나쁜 사람은 없어. 나쁜 상황만 있을뿐이지...'였다. 나쁜 상황은 언제나 내게도 일어날 수 있다는 것. 나에게 왜 이런 일이 생긴건지에 대한 원인도 물론 알아볼 필요는 있다. 안 좋은 상황에 다시 빠지지 않기 위해.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어떻게 그 상황을 컨트롤하여 전환시키지에 대한 고민과 행동이 아닌가 싶다.
그리고 강림이 천년동안 마음에 담아둔 후회와 괴로움을 가지고 다른 사람들은 그러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회를 주는 것. 먼저 살아간 사람들이 남겨야 할 숙제가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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