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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블로그시작한지1년

하루 늦은 김어준의 뉴스공장

일주일만에 김어준이 돌아왔다. 어제는 라디오를 제시간에 못 들어서 오늘 출근길에 다시듣기하고 있는데 이러니 내가 안 빠질 수가 없다. 너무 웃기고 재밌다.
김어준이 앞으로 최순실 뉴스가 나올때마다 테마곡을 준비했다.
83년도 대학가요제에서 에밀레로 활동하셨던 낮에서 재무컨설팅을 하시고 밤에는 돌아다니며 노래를 하고 있는 심재경씨가 나오셔서 라이브로 불러주셨다.
"아휴 큰일났네 다 죽었어~"
최순실 녹취 내용을 그대로 최순실 피쳐링에 본인이 따라 음을 붙여 노래로 만들었다. 너무 대단하다. 노래도 이정도면 참 좋다. 듣기 편하다.
https://youtu.be/DNMwkc0yzzs
일주일에 한번씩 라이브로 들려드리겠단다. 다음에는
합창으로 불러달라고 요청했다.
친애하는국민여러분이란 곡이 유튜브에 2탄으로 있단다.
https://youtu.be/k_gDt3w6yQs

오늘의 주시뉴스중 선관위 디도스 공격 관련하여 나도 아직도 기억하고 있다. 선거업무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사이트는 접속이 되는데 투표소만 조회가 안 되었던 상황이었고 김어준이 열심히 떠들었지만 음모론자로 끝났다.
오늘 김어준의 태도를 들으며 저렇게 욕먹고 하면 사람이 지치고 포기할만도 한데 도대체 저사람 뭘 위해 저리도 열심히 떠들어대는건지...김어준의 말에 내가 집중하게 되는 이유이다. 시간이 지나고 보면 늘 옳은 이야기다. 세상이 더나은 방향으로 가길 바라는 마음까진 아닐지도 모른다. 앞으로도 계속 김어준을 맹신할 거 같다.
선거개표관련 방법을 투표소에서 수개표로 하자고 발의되었다고 한다. 합리적인 제안이라고 생각하는데 많은 문제가 있을 수 있다. 모든 부분에 대해 전문가들이 끊임없이 고민하고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선거제도를 구축할 수 있으면 좋겠다.
그리고 두번째 주시뉴스 장시호는 왜 두번째 테블릿을 제출했을까 과연 형량협상만을 위해서일까 김어준은 또하나의 이유를 추정한다. 최순실일가를 보면 인륜을 넘어선 돈에 대한 집착을 느낄 수 있다. 최순실이 귀국하고 하루 뒤 수감이 되었고 장시호도 못 잡았는지 안 잡았는지 한참 걸렸다. 장시호가 최순실의 숨겨진 재산에 대한 행방을 알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두번째 태블릿으로 첫번째 태블릿이 최순실 것이라는 걸 모두 인정하게 된다. 그 결과 장기수감이 될 가능성이 높다. 아직 30대인 장시호가 노후를 위해 최순실의 돈을 빼돌리는게 목적은 아니었을까?!
그리고 늘 이야기하는 카지노이권사업에 대해 특검이 조사해주길 바란다. 분명 어둠의 자금흐름에서 큰 무언가 나올것이라는게 김어준의 생각이다.
오늘은 일주일만에 나타나서 더 할말이 많았다. 양재열변호사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자화자찬들로 시사인김은지 기자가 준비한 기사의 반의반도 못하지 않았을까?!
어찌되었든 김어준의 목소리를 듣고있는 지금도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