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내일 슬찬이는 아빠와 캠프에 갔다. 갑자스레 생긴 시간 그냥 보내버리기엔 아쉬워 홍광호, 박은태로 공연을 검색해보니 닥터지바고와 맨오브라만차가 있었다. 몇년전 닥터지바고에서 처음 홍광호를 보고 그 이후 홍광호를 좋아해왔다. 이왕이면 안 본걸로 보자는 마음에 맨오브라만차를 끊었다.
집에서 1시간을 예상하고 여유있게 나왔더니 지각이다. 공연 보며 지각이라니...예전 같다면 상상도 못할 일인데 지하철 노선이나 택시나 최선의 노선을 찾아봐도 지각은 어쩔 수 없겠다 싶어 그냥 1부를 포기하자라고 마음을 먹고도 열심히 왔다. 7~8분 늦었고 티켓을 찾고 화장실 갔다 안내를 기다리며 보니 공연 시작후 15분, 25분에 입장을 도와주었다.
개인적으론 대사가 많은 공연보다 노래가 많은 뮤지컬이 좋다. <맨오브라만차>는 잔잔하고 어둡고 생각할 거리가 있는 공연이었다. 홍광호의 성량을 느끼기엔 역할이 살짝 아쉬웠다. 중간중간 유머러스한 연출이 재밌었고 끝은 슬펐다. 그리고 돈키오테와 세르반테스에 대해 책을 읽어보고 싶어졌다.
집에서 1시간을 예상하고 여유있게 나왔더니 지각이다. 공연 보며 지각이라니...예전 같다면 상상도 못할 일인데 지하철 노선이나 택시나 최선의 노선을 찾아봐도 지각은 어쩔 수 없겠다 싶어 그냥 1부를 포기하자라고 마음을 먹고도 열심히 왔다. 7~8분 늦었고 티켓을 찾고 화장실 갔다 안내를 기다리며 보니 공연 시작후 15분, 25분에 입장을 도와주었다.
개인적으론 대사가 많은 공연보다 노래가 많은 뮤지컬이 좋다. <맨오브라만차>는 잔잔하고 어둡고 생각할 거리가 있는 공연이었다. 홍광호의 성량을 느끼기엔 역할이 살짝 아쉬웠다. 중간중간 유머러스한 연출이 재밌었고 끝은 슬펐다. 그리고 돈키오테와 세르반테스에 대해 책을 읽어보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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