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실패해도 지치지 않는 희망을 가지는 법 명상을 좋아한다. 계획을 세우고 그대로 흘려보내는 것~
예전엔 무언가 계획하면 무조건 되어야 한다는 생각에 스스로 이렇게도 저렇게도 해보곤 했다. 언제부턴 되면 좋고 안됨 말고란 마음으로 하는 것들이 많다. 이런 마음으로 해도 되는 경우도 많다.
무언가에 너무 마음을 쓰는 것이 이제는 불편하다. 마음을 쓴만큼 잘 안 되었을 때 실망도 컸기 때문이다.
직장에서도 예전엔 일이 우선이었다. 일을 단위로 내 일과가 조율되었는데 이젠 퇴근시간이 우선이다. 대신 업무시간 중 할 일이 있는데 빈둥거리진 않는다. 요즘 조금은 더디고 쪼여도 어떻게든 흘러간다는 느낌이 좀 신기하다.
내 삶에 일어나는 모든 실패가 아니라 실패가 아닌 일어나야할 과정 중 하나라는 생각이 요즘 많이 들었다. 내가 내 인생을 포기하지 않고 살아가는 한 꽤 만족할만한 인생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