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지난주 토요일 이후 피부과약은 끊었다. 그래도 증상은 비슷하다. 어제 저녁 좀 심하게 올라와서 스테로이드를 한 알 먹을까 고민을 했지만 그냥 10시 전에 뻗어잤다. 아침이 되니 저녁보다 좀 줄어있었고 오늘 아침 컨디션이 조금 괜찮다고 느꼈다. 역시 잠이 보약이구나를 생각했다.
그리고 어제부터 전에 사둔 오메가3를 다시 먹어봤다.
그리고 어제부터 전에 사둔 오메가3를 다시 먹어봤다.
느낌상 이게 혈액순환과 몸 안의 독소가 배출이 안 되어서 나타나는 증상 같은데 유산균을 챙겨먹어도 반응이 별로 없는 중이었다. 늘 생각하듯 나을때가 되어선지, 무리하지 않아선지, 잠을 잘 자선지, 밥을 잘 먹어선지...모든게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쳐 조금씩 낫고 있단 느낌이 든다.
현재 상태다. 아직 안 좋은거 맞고 이런 상태가 겨울되면 한번씩 있었다. 그동안은 내가 미처 신경을 못 쓴거였다. 별일 아니라 생각했었다. 요즘 건강에 대해서 생각이 조금 달라졌다. 별일 아니라 생각하면 별일 아니지만 별일이라면 별일이다. 난 오래 잘 살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다. 슬찬이 크는 것도 보고 싶고 내가 내 삶을 좀더 누리고 싶다. 그러기 위해 이제 건강을 챙기는 것도 필수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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