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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블로그시작한지1년

경과6. 바르는 스테로이드 & 다시 피부과약

요즘 잠을 잘 잔다. 그래서 낮에는 증상이 많이 완화되어 있고 저녁에는 계속 올라와서 제일 처음에 목에 염증이 있어 바르는 스테로이드 약을 받아서 바르고 잤다. 그러면 다음날은 또 좀 괜찮은데 약이 떨어져 회사 근처 피부과에 다녀왔다.
선생님께 보여드렸더니 두드러기가 맞고 다시 먹는약과 바르는약을 같이 줬다. 지금까지 갔던 2명의 피부과 선생님과 같이 이 약으로도 안 되면 대학병원으로 가야 한다고 하셨다. 우선 약은 받아왔지만 먹어얄지 말아얄지는 고민이다.
제일 처음 갔던 병원에선 처음부터 스테로이드를 계속 썼고 바르는 약도 엄청 센 약이었던 걸 다른 피부과를 가고 알게 되었다.
약국에 갔더니 약사선생님은 계절에 따라 체력이 딸리는 사람이 있고 그때 이렇게 두드러기가 올라온다고 하시면서 보습에 신경쓰고 체력관리를 하라고 하신다. 15분 거리의 병원만 다녀오는데도 땀이 흐르는걸 보면 체력이 정말 바닥인 듯 하다.
낮동안 약을 먹을까말까 엄청 고민을 했다. 주사를 맞고 와서인지 확실히 상태가 좋아졌다. 약을 안 먹곤 담에 이 피부과를 못 갈듯 해서 마지막으로 피부과약을 먹는다 생각하고 먹었다.

2일전 상태-요런 모양으로 다리에 엄청 남아 있었다.

다리가 어제까지도 심하게 색이 변하고 흔적이 있었는데 약 바르고 푹 잤더니 아침에 상태가 꽤 괜찮았고 오늘 피부과 다녀오고 형태가 모기 물린것처럼 살짝 변했다.
지금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엄청 흐르고 소화도 꽤 잘 되고 방귀도 좀 나오고 나름 정상적으로 돌아가고 있다고 믿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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