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내시경을 받으러 가서 의사선생님과 이야기한 결과 내 증상은 두드러기가 아닌 혈관염이란다. 동생이 학교선생님인데 똑같은 증상으로 꽤 오래 고생했단다. 대학병원에 가서 검사를 한다고 해도 정확히 원인이 나오지 않다보니 일상에서 스트레스일수도 있지만 신기한건 피곤할때 두드러지는것이 똑같은 거고 어제 스테로이드를 먹었기 때문에 오늘 들어간거라고 하셨다. 그래서 피곤하면 무조건 푹 쉬라고 무리하지 말라는 말씀을 하셨다. 그리고 또 심하게 올라오면 큰병원에서 조직검사를 꼭 받아보라셨다.
위내시경 결과 위는 오늘 검사한 사람 중에 손가락에 들만큼 위가 깨끗하다고 한다. 대신 십이장으로 넘어가는 부분에 상처가 있고 역류성식도염이 엄청 심한 편이어서 많이 불편했을거라는 말씀~
위용종 2개를 떼서 검사 결과는 2주 뒤에 나온다고 한다.
위내시경 결과 위는 오늘 검사한 사람 중에 손가락에 들만큼 위가 깨끗하다고 한다. 대신 십이장으로 넘어가는 부분에 상처가 있고 역류성식도염이 엄청 심한 편이어서 많이 불편했을거라는 말씀~
위용종 2개를 떼서 검사 결과는 2주 뒤에 나온다고 한다.
당분간 피부과 약은 먹지 말고 위장약을 먹어봐야겠다. 그리고 증상이 올라오면 어제 처방받은 스테로이드를 한 알씩 먹으며 지내봐야겠다.
현재 팔에는 하나 다리에는 아직 자국이 꽤 있다. 병원을 다녀보며 느끼는 건 역시 사람은 내실이 훨씬 중요하다. 겉모습만 포장하며 괜찮은 척 살아가는건 자신에게 큰 도움이 안 되는 듯 하다.
'2017-블로그시작한지1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슬찬이의 주말 (0) | 2017.10.30 |
---|---|
경과4. 사우나 비추 (0) | 2017.10.29 |
일상 (0) | 2017.10.28 |
아미퓨어 마스크 (0) | 2017.10.28 |
두드러기 경과2 (0) | 2017.10.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