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슬찬이와 함께한 수업은 '용'입니다.
교재를 보더니 입에서 부아아 하며 불이 나오는 여자아이 사진을 보더니
나도 이거할래요 하더라구요ㅎㅎ
그래서 용도 만들고 불도 만들어주자~하니
네! 하고 용얼굴이 엄청 커요 하며 동그라미를 그려주더라구요ㅎㅎ
몸은 동그랗다며 길게 그려주고,
안녕! 하고 있다며 팔도 길게 그려주었습니다.
공룡 손가락은 3개이고 뾰족뾰족 하다고 하여 점을 찍고 따라올수 있도록 알려주니
뾰족뾰족해~ 하고 까르르 웃더라구요ㅎㅎ
발 그리는 법을 알려주니 슬찬이가 어설프게 나마 이렇게요? 하며 따라 그려주었습니다.
눈코입을 그리는데 콧구멍은 크게 입은 저 옆으로 이빨을 삐죽삐죽 그려주었습니다.
오늘은 빨주노오만 색칠을 하겠다며 크레파스에서 빨주노만 꺼내주었습니다.
귀를 빨간색 귀안은 주황.얼굴은 노랑 하고 착착착 색을 선택해주더라구요~
그러다 회색을 발견하곤 몸과 손톱은 회색으로 해야겠다며 색칠해주었습니다.
발부분은 나는 빨주노 선생님은 파남보 해요~ 하더라구요ㅎㅎ
그렇게 색칠을 다해주고,
부아아 하는 불을 크게 그려준 뒤
빨주노 물감으로 칠하려하는데
크레파스로 선을 그어준 뒤 여기 넘어가면 안돼~여긴 다른색 집이야~ 하니
조심조심 주황색집에 넘어가면안돼~ 하며
색을 칠해주더라구요ㅎㅎ
다 색을 칠하고 잘라주니 어찌나 좋아하던지^^
슬찬이에게 공룡 다그렸어? 하니
아니 반짝이풀해야지~ 하더라구요ㅎㅎ
이제는 하고싶은 재료를 스스로 꺼내 보며 이거해도되요? 하고 묻기도 하고 너무 귀여웠습니다^^*
금색으로 콧물이라며 콧구멍에 쓱 짜주는 슬찬이가 어찌나 웃기던지ㅎㅎ
다 한 뒤 공룡으로 변신해서 찍을까? 하니 너무너무 좋아하며 부아앙 하고 입에 대기도 하고, 공룡도 들어주기도 하였습니다.
돼지로 변신하고 싶다고 하여 돼지로 변신도 해서 사진도 찍었습니다ㅎㅎ
오늘 만드는게 신났는지 장난을 너무 많이 쳐서
살짝쿵 혼냈더니 으앙 울음을 터트렸는데
잘못했어요 안했어요? 했더니 잘못했어요 하고 뚝 그치고 헤헤 웃으며 이거 다시할까요? 하더라구요ㅎㅎ
단호해야하는데 너무 귀여워서 또다시 웃음이 터져 서로 웃으며 열심히 그림을 그려주었습니다ㅎㅎ
내가 돈을 열심히 벌어야 하는 이유다. 방문수업때 보면 깔깔낄깔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웃으면서 즐겁게 수업을 하고 자기가 만들어낸, 가끔은 조잡하기도 한 작품들에 반응을 해주면 그렇게 좋아할 수가 없다. 요즘 장난감은 크리스마스때 산다는 것을 알고 더이상 말을 꺼내지 않는다. 장난감 외에 사람들과 대화와 놀이에서 즐거움을 느끼는 이 경험들이 슬찬이의 마음에 그대로 남으면 좋겠다.
교재를 보더니 입에서 부아아 하며 불이 나오는 여자아이 사진을 보더니
나도 이거할래요 하더라구요ㅎㅎ
그래서 용도 만들고 불도 만들어주자~하니
네! 하고 용얼굴이 엄청 커요 하며 동그라미를 그려주더라구요ㅎㅎ
몸은 동그랗다며 길게 그려주고,
안녕! 하고 있다며 팔도 길게 그려주었습니다.
공룡 손가락은 3개이고 뾰족뾰족 하다고 하여 점을 찍고 따라올수 있도록 알려주니
뾰족뾰족해~ 하고 까르르 웃더라구요ㅎㅎ
발 그리는 법을 알려주니 슬찬이가 어설프게 나마 이렇게요? 하며 따라 그려주었습니다.
눈코입을 그리는데 콧구멍은 크게 입은 저 옆으로 이빨을 삐죽삐죽 그려주었습니다.
오늘은 빨주노오만 색칠을 하겠다며 크레파스에서 빨주노만 꺼내주었습니다.
귀를 빨간색 귀안은 주황.얼굴은 노랑 하고 착착착 색을 선택해주더라구요~
그러다 회색을 발견하곤 몸과 손톱은 회색으로 해야겠다며 색칠해주었습니다.
발부분은 나는 빨주노 선생님은 파남보 해요~ 하더라구요ㅎㅎ
그렇게 색칠을 다해주고,
부아아 하는 불을 크게 그려준 뒤
빨주노 물감으로 칠하려하는데
크레파스로 선을 그어준 뒤 여기 넘어가면 안돼~여긴 다른색 집이야~ 하니
조심조심 주황색집에 넘어가면안돼~ 하며
색을 칠해주더라구요ㅎㅎ
다 색을 칠하고 잘라주니 어찌나 좋아하던지^^
슬찬이에게 공룡 다그렸어? 하니
아니 반짝이풀해야지~ 하더라구요ㅎㅎ
이제는 하고싶은 재료를 스스로 꺼내 보며 이거해도되요? 하고 묻기도 하고 너무 귀여웠습니다^^*
금색으로 콧물이라며 콧구멍에 쓱 짜주는 슬찬이가 어찌나 웃기던지ㅎㅎ
다 한 뒤 공룡으로 변신해서 찍을까? 하니 너무너무 좋아하며 부아앙 하고 입에 대기도 하고, 공룡도 들어주기도 하였습니다.
돼지로 변신하고 싶다고 하여 돼지로 변신도 해서 사진도 찍었습니다ㅎㅎ
오늘 만드는게 신났는지 장난을 너무 많이 쳐서
살짝쿵 혼냈더니 으앙 울음을 터트렸는데
잘못했어요 안했어요? 했더니 잘못했어요 하고 뚝 그치고 헤헤 웃으며 이거 다시할까요? 하더라구요ㅎㅎ
단호해야하는데 너무 귀여워서 또다시 웃음이 터져 서로 웃으며 열심히 그림을 그려주었습니다ㅎㅎ
내가 돈을 열심히 벌어야 하는 이유다. 방문수업때 보면 깔깔낄깔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웃으면서 즐겁게 수업을 하고 자기가 만들어낸, 가끔은 조잡하기도 한 작품들에 반응을 해주면 그렇게 좋아할 수가 없다. 요즘 장난감은 크리스마스때 산다는 것을 알고 더이상 말을 꺼내지 않는다. 장난감 외에 사람들과 대화와 놀이에서 즐거움을 느끼는 이 경험들이 슬찬이의 마음에 그대로 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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