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사이에 내가 슬찬이 하원을 담당하고 운동을 안 가고 슬찬이와 저녁 시간을 함께 보내고 있다. 나도 느끼는게 슬찬이가 이유없는 떼가 줄었다는 것이다. 컨디션이 좋고 웃음이 많아졌고 하고 싶은것 갖고 싶은게 많아졌다.
나는 눈에 다래끼가 생겼고 배쪽에 어루러기가 생겼고 이가 아파 잇몸치료를 받았다. 내 평생 가장 바쁜 시기인 것만 같다. 그러나 마음이 편하고 생각이 없어지고 잠도 잘 잔다. 이게 사는거구나를 느끼는 요즘 언능 적응이 되면 좋겠다 생각하지만 이 또한 시간이 해결해줄 거란 걸 알고 있기에 그저 열심히 오늘도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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