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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블로그시작한지1년

슬찬이의 일상

어제부터 유연근무를 시작했고 슬찬이는 YMCA에 1시간 더 있게 되었다. 우리 둘다에게 최선의 선택이었다고 나는 믿는다. 집으로 가는길에 카톡이 왔다. 슬찬이 종일반 선생님의 카톡~

집에선 진상을 부리고 다 안한다고 우기지만 YMCA에선 뭔가 꾸준히 발전하고 있는걸 느낀다. 요즘 부쩍 자기가 한 일은 선생님을 불러놓고 설명을 한단다. 친구들은 흥미도 없고 재미도 없다보니 슬찬이를 무시해도 선생님들은 슬찬이가 귀엽기도 하고 재밌기도 하니 반응이 좋은 편일 것이다. 슬찬이도 세상을 살아가는 이치를 정확히 아는 것 같다.
모든 사람이 다 날 좋아할 수 없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이 나를 좋아해준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그리고 타인의 마음을 내가 어쩔 수 없다. 상대가 나를 좋아하길 바란다면 결국 내가 노력해야 한다. 그 노력을 기꺼이 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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