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부터 음식에 관심이 없었다. 초등학교때까진 엄마가 해주는 김밥이 제일 맛있었던 걸 보면 엄마는 요리를 못 하는 편은 아니었던 거 같다. 초등학교4학년때부터 엄마는 파크랜드 공장에 나가셨고 그 이후 엄마의 음식은 무성의의 극치였다. 자연스럽게 음식은 그저 굶어죽지 않을 정도로 배를 채우는 용도이지 맛있어서 먹는 것이 아니었다. 그렇게 나는 음식에 관심을 끊었다.
다만 내가 늘 불만을 가지고 있었던 건 반찬통채로 밥상에 올려서 먹는게 그렇게 싫었다. 그래서 내가 밥을 차려 먹게 되면 반찬을 깔끔한 그릇에 담아 먹고 싶었다. 그리고 담아놓은 반찬은 다 먹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생각했었다. 엄마들의 입장에서는 설거지거리 하나 줄이고 반찬을 얼마나 담아야하는지에 대한 생각하는 것 자체가 귀찮다보니 그렇겠지만 나에게는 설거지가 그리 힘든 일이 아니고 얼마나 먹을지 생각하는 것이 순간의 내 판단이고 다 먹었을때의 성취감이 즐겁다. 밥 한 끼를 먹어도 제대로 먹고 싶단 생각이 늘 있었다.
아직은 요리를 못 한다. 배울 생각도 없었다. 난 직장을 다니니 맞벌이부부인 나도 쉬고 싶었다. 요즘 그저 집안일을 제대로 하고 싶단 생각이 한번씩 든다. 정말 해도해도 끝나지 않는 집안일과 육아~평생의 도전과제로 딱인 것 같다.
나는 정말 멋스럽게 살고 싶다. 그저 그냥 흘러가는 대로 내 몸을 맡겨두는 것도 꽤 멋지지만 나는 내가 직접 무언가를 하는데서 느끼는 보람이 가장 큰 쾌감 중 하나다. 순간순간을 즐기면서 내 삶을 만끽하며 살고 싶다. 그리고 슬찬이도 그렇게 크면 좋겠다.
다만 내가 늘 불만을 가지고 있었던 건 반찬통채로 밥상에 올려서 먹는게 그렇게 싫었다. 그래서 내가 밥을 차려 먹게 되면 반찬을 깔끔한 그릇에 담아 먹고 싶었다. 그리고 담아놓은 반찬은 다 먹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생각했었다. 엄마들의 입장에서는 설거지거리 하나 줄이고 반찬을 얼마나 담아야하는지에 대한 생각하는 것 자체가 귀찮다보니 그렇겠지만 나에게는 설거지가 그리 힘든 일이 아니고 얼마나 먹을지 생각하는 것이 순간의 내 판단이고 다 먹었을때의 성취감이 즐겁다. 밥 한 끼를 먹어도 제대로 먹고 싶단 생각이 늘 있었다.
아직은 요리를 못 한다. 배울 생각도 없었다. 난 직장을 다니니 맞벌이부부인 나도 쉬고 싶었다. 요즘 그저 집안일을 제대로 하고 싶단 생각이 한번씩 든다. 정말 해도해도 끝나지 않는 집안일과 육아~평생의 도전과제로 딱인 것 같다.
나는 정말 멋스럽게 살고 싶다. 그저 그냥 흘러가는 대로 내 몸을 맡겨두는 것도 꽤 멋지지만 나는 내가 직접 무언가를 하는데서 느끼는 보람이 가장 큰 쾌감 중 하나다. 순간순간을 즐기면서 내 삶을 만끽하며 살고 싶다. 그리고 슬찬이도 그렇게 크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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