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말에 "척추가 건강해야 오래 산다."는 말이 있다. 거꾸로 말하면 '척추가 비뚤어지면 오래 살지 못한다'는 말이다. 왜 그럴까?
척추가 비뚤어졌다는 말은 척추 사이를 지나는 신경과 혈액순환에 장애가 생겼다는 말이다. 신경과 혈액순환의 장애는 당연히 질병의 원인이 되며 생명을 단축시킨다. 우리 인체는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균형상태(즉, 자율신경 평형상태)일 때, 육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하다고 한다(흔히 항상성 유지가 중요하다고 한다.). 바르지 못한 자세는 자율신경 실조증의 원인을 제공한다.
원인 모를 무기력감, 불면증, 신경질, 불임, 생리통 증세, 소화불량 등으로 병원을 찾아가지만 신경성이란 애매모호한 진단을 받고 속시원한 답변을 듣지 못한 채 답답한 가슴을 안고 집으로 돌아오는 경우가 많다. 위와 같은 증세는 비뚤어진 척추 때문에 신경의 흐름이 차단되는 경우도 있음을 명심하자.
정상적인 척추는 뒤에서 봤을 때 곧은 직선형이고, 측면에서 봤을 때 S자형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정상적인 척추를 유지하기란 매우 어려운 일이다. 대부분 잘못된 생활 습관이나 작은 외부 충격 또는 스트레스 등 다양한 원인으로 척추는 서서히 비틀어지면서 뼈마디가 조금씩 제 위치를 벗어나 변위된 척추가 될 가능성이 많다.
척추가 비뚤어지면 척추의 중심을 흐르는 척수로부터 갈라져 나온 31쌍의 척추신경이 추간공을 통해 빠져 나올 때 신경을 압박하게 된다.
신경 압박은 우리 인체의 정상적인 신경작용(정보체계)을 방해하게 되고 다양한 고통을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 비뚤어진 척추 때문에 신경이 압박되면 뇌의 명령이 신체의 각 기관에 제대로 전달되지 않을 수 있음은 물론 신체의 정보가 뇌에 원활히 전달되지 못하므로 각종 만성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어긋난 척추를 바로잡아 압박된 신경 흐름이 정상적으로 되면 인체에 존재하는 자연치유력이 발휘되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게 된다.
바른자세로 변화되면 육체와 정신의 건강이 모두 좋아진다.
지난 11월에 snpe운동을 등록하고 2월까지 주1~2회 꾸준히 다니다 3~4월 안 나갔었다. 그러다보니 어깨가 너무 아팠다. 그래서 4월말부터 다시 snpe운동 갔다. 오래만에 갔는데 내 마음이 좀 많이 편해져서인지 훨씬 가볍게 운동이 되는 기분이었고 어깨는 금방 덜 아파졌다. 지난주부턴 또 못 나가고 있는데 평생운동으로 정말 괜찮은 듯 하다. 나이가 들수록 건강이 최고란 말을 절실히 느낀다. 그리고 건강은 건강할때 지키는 것이 맞는것 같다.
'2017-블로그시작한지1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양성에 대하여 (0) | 2017.05.10 |
---|---|
매듭을 푸시는 성모님께 드리는 기도 (0) | 2017.05.09 |
[부천YMCA부모교실]TV끄기 운동이란? (0) | 2017.05.07 |
부활 제4주일(성소주일) - 주님의 부르심 (0) | 2017.05.07 |
언어 공부의 필요성 (0) | 2017.05.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