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도 없는 새로 만들어진 코너가 시작했다. 취지는 60년대 미국에서 만들어진 어퍼머티브 액션이라고 유색인종들의 대학진학을 위한 소수자들을 위한 배려정책으로 소수당 정의당 원내 대표인 노회찬과의 수다 코너다. 완전 웃겼고 바른정당 이혜훈의원 나라걱정 코너와 함께 내가 제일 좋아하는 코너가 될 듯 하다. 정말 빵빵 터졌다.
<노회찬의 말>
원내 소수지만 정신적다수당 정의당 의석은2%의 점유하고 있지만 지지는 7.3%를 받았고 국고보조금도 그정도 받고 있다. 300석으로 계산하면 21석이 나오고 선거구제를 바꿔야 한다는 거죠. 하나씩하나씩 정상화되고 있기에 원내교섭단체로 될 준비를 하고 있다.
다음주초까지는 경선을 통해 후보가 확정될 예정인데 완주가 예상되는 후보는 문재인, 심상정 뿐이다. 안철수의 경우는 제3지대다 비문연대 등 다른 후보가 될 가능성도 있다. 심상정 후보의 경우 중도에 나갈 기회가 없을 것 같다.
김종인 전대표의 경우 아직 출마선언을 안 하셔서 의문이긴 하지만 80평 사무실까지 구하신거 보면 이번 주중에 출마한다는 이야기도 있죠. 제3지대등 비문연대 등 가능성이 없어지고 있다는 요즘인데 지금 출마를 한다는 이야기를 한다는게 좀 그렇죠. 비대위원장으로 나름 역할을 했는데 한나라당, 민주당에서 다 탈당을 했다는게...지난 총선에서 꽤 역할을 했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대리기사 역할을 했다고 생각하거든요. 대리기사는 오너 대신 목적지까지 가주기만 하면 되는데 지난번에 중도에 안 하겠다 시끄러웠죠. 것도 고속도로에서...지금도 생각해보면 소집책은 되지만 후보가 될 가능성은 낮다고 봐요. 가장 가능성이 높을 연대에는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인데 그 속에 들어가도 후보가 될 가능성이 적고 후보가 된다한들 전체를 아우르는 비문연대의 후보가 될 가능성이 어려울 것 같다. 정치인들이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15%정도 지지를 받으며 길거리에서 2명 중 1명이 아는척 하고 아는척하는 사람들 2명 중 1명은 웃으면서 아는 척 해서 착시가 오죠. 지금 대선전 개헌은 불가능하죠. 지금 이 상황은 수학으로 풀면 안 되고 병리학으로 접근해야할것 같다.
자유한국당의 홍준표 도지사의 경우 업계에선 토론을 잘 한다고 하죠. 홍준표지사가 대선후보로 나왔다는 자체가 그 당이 망했다는 거죠. 현역 도지사이고 재판받는 중이고 보궐선거 가능성도 없애고 나온다는게 도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봐요. 진주의료원, 무상급식철폐 등 경남의 수치로 생각하는 도민이 많아요. 지금 정상적인 후보가 없기 때문에 나온거죠. 박근혜대통력이 아직 자유한국당 당원이고 탄핵이 됐고 구속영장이 청구가 되었는데 자유한국당이 집권하겠다고 또 나온다는게 정상적인 생리작용이 작동한다고 볼 수 없죠. 홍준표 개인의 국회의원으로는 있을 수 있고 나름대로 역할을 한 적은 없지만 할수는 있지 않겠느냐 생각한다. 이런 비정상적인 상황이나보니 김진태 홍준태 후보가 나오고 있는데 자유한국당 처지를 말해주고 있는거 아닌가 싶다.
김진태 후보는 지금 우리나라 보수를 대변할 수 있는 대표는 아니죠. 두분다. 법사위 간사인데 자유한국당 간사인데 재벌 옹호하고 개헌입법 막는데 첨병역할을 하죠. 국회가 가동하기 위해 이런 분들이 국회에 있는게 도움이 안 되죠. 그냥 극우라고 볼 수 밖에 없죠. 보수를 대변한다고 볼 수 없죠.
바른정당의 유승민, 남경필은 그 분들 생각에 다 동의하진 않지만 한국의 보수가치를 잘 보여주고 있다고 봐요. 다만 오랫동안 상징으로 결집된 보수다보니 새로운것에 낯선거 같아요. 알코올에 중독된 사람들이 청량음료 맛을 모르는 것 같아요. 유승민 후보로 될 거 같고 자유한국당과 연대가 되면 결국 보수의 씨앗을 묻는게 힘들거 같아요. 이번 대선에 보수의 역할은 없다고 보는데 대선이 끝난 후 새로운 보수의 주자가 출연을 해서 새로운 시작을 하느냐가 관건이라고 생각해요.
제가 지금 다른 후보 지지율 낮은거 안타까워할 처지가 아니라 주변의 불우이웃들에게 눈을 돌릴 처지가 아닙니다. 제 처지를 잘 알고 있고요. 저는 자유인입니다.
안철수후보는 지금 예측대로 되어 가고 있다고 이야기하는데 그건 맞는거 같아요. 이번주까지는....다음주부터는 아니지 않을까 싶네요. 비문연대에서 후보로 나오겠다는 계획인데 현재로서는 좀 힘들거 같아요. 자유한국당 바른정당의 연대에서 후보와 다시 연대해서 후보가 되어야 하는데 안철수자신부터 한편으로 필요하지만 한편으로 꺼려져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대할려면 이길 수 있다는 확신이 있어야 하는데 어려울 거 같아요. 국민의당이 자유한국당과 합치면 호남의 정서가 안 맞을거 같아요. 나는 이번은 아니구나 재수가 아니고 삼수해야겠다고 마음 먹고 준비해야하지 않을까요. 이게 이성적일거 같아요.
손학규 안타깝죠. 개인적으로 잘 아는 분이고. 사실은 헌법이 고쳐지지 않는한 출범하지 않겠다. 이번 대선에는 출마 안한다고 하셨는데 애초의 선언이 지켜졌어야 했다. 그 산에서 안 내려왔어야 했다. 대선이 아니더라도 정치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분이었다. 2등도 유지하기 힘들죠.
민주당은 경선이 안 끝났기 때문에 쉽게 말할수 없지만 문재인후보가 인복이 있다. 경쟁후보가 안희정, 이재명이었다는 건 대단한 운이다. 3달동안 경선이 유지되어 왔는데 안희정을 통해 오른쪽 이재명을 통해 왼쪽 마크팬 역할을 한 거죠. 상대 세력이 크는걸 혁혁한 공이 있다. 이런 페이스메이커를 구하는 건 인간의 능력이 아니다 하늘이 준거라고밖에 생각할 수 밖에 없다. 이건 이미 사회과학의 대상을 넘어선다. 기상학....천문지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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