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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블로그시작한지3년

매일미사 20191105


그리고 오늘의 성경쓰기 잠언3장


내가 성당을 다니는 이유는 내 마음의 평화를 위해서고 성경을 읽으며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배울 수 있지 않을까 하여서다.

오늘 매일 미사를 읽으며 생각해본다 결국은
'서로 지체하며 살아가는 것 = 생명의 길'을 선택하며 살아야 한다는 것

그리고 잠언3장을 읽으며 좀더 구체적인 글들이 마음에 와닿았다

내가 지키며 살아가야 할 것들
자애, 진실, 신중함, 현명함

그리고 경계해야 할 것이 바로 오만함이라는 생각도 다시 한번 하게 된다.
'네 마음을 다하여 주님을 신뢰하고 너의 예지에는 의지하지 마라'
'주님께서는 너의 의지가 되시어 네 발이 덫에 걸리지 않게 지켜 주시리라'

여전히 의문점은 있다. 나는 과정 자체가 목적이며 신을 믿으며 살아가는 하루하루가 축복이라 생각하는데 성경 속에 늘 보상이 따르는 것만 같다. 그러면 ~하게 될 것이다. 이런 문구를 볼때마다 꼬아서 생각하게 된다.
역시 나의 예지로 판단하지 말라는 문구를 오늘 깊이 생겨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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