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지향>
교회가 개인과 공동체 차원에서 영적 식별 교육이 시급함을 깨닫도록 기도합시다.
<입당송>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제가 짓눌리나이다. 원수와 박해자들 손에서 구원하소서. 주님, 제가 당신을 불렀으니, 부끄럽지 않게 하소서.
<말씀의 초대>
예레미야 예언자는, 주님께서 힘센 용사처럼 그의 곁에 계시니, 그를 박해하는 자들이 비틀거리고 우세하지 못하리라고 고백한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하느님을 모독하였다고 유다인들이 돌을 던지려 하자, 그들의 손을 벗어나셔서 요르단강 건너편으로 가신다(복음).
@제1독서<주님께서 힘센 용사처럼 제 곁에 계십니다.>
군중이 수군대는 소리가 들립니다. "저기 마고르 미싸빕이 지나간다! 그를 고발하여라. 우리도 그를 고발하겠다." 가까운 친구들마저 모두, 제가 쓰러지기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가 속아 넘어가고 우리가 그보다 우세하여, 그에게 복수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주님께서 힘센 용사처럼 제 곁에 계시니, 저를 박해하는 자들이 비틀거리고 우세하지 못하리이다. 그들은 성공하지 못하여 크게 부끄러운 일을 당하고, 그들의 수치는 영원히 잊히지 않으리이다. 의로운 이를 시험하시고, 마음과 속을 꿰뚫어 보시는 만군의 주님, 당신께 제 송사를 맡겨 드렸으니, 당신께서 저들에게 복수하시는 것을 보게 해 주소서.
주님께 노래 불러라! 주님을 찬양하여라! 그분께서 가난한 이들의 목숨을 악인들의 손에서 건지셨다.
@화답송
곤경 중에 주님을 불렀더니, 내 목소리 들으셨네.
저의 힘이신 주님, 당신을 사랑하나이다. 주님은 저의 반석, 저의 산성, 저의 구원자시옵니다.
주님은 저의 하느님, 이 목 숨는 저의 바위, 저의 방패, 제 구원의 뿔, 저의 성채이시옵니다. 찬양하올 주님 불렀을 때, 저는 원수에게서 구원되었나이다.
죽음의 오랏줄이 나를 두르고, 멸망의 급류가 나를 삼키며, 저승의 오랏줄이 나를 휘감고, 죽음의 올가미가 나를 덮쳤네.
곤경 중에 나 주님 부르고, 하느님께 도움 청하였더니, 당신 성전에서 내 목소리 들으셨네. 부르짖는 내 소리 그분 귀에 다다랐네.
@복음 환호송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그리스도님, 찬미받으소서.
주님, 당신 말씀은 영이며 생명이시옵니다. 당신께는 영원한 생명의 말씀이 있나이다.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그리스도님, 찬미받으소서.
@복음<유다인들이 예수님을 잡으려고 하였지만,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손을 벗어나셨다.> 요한10,31-42
그때에 유다인들이 돌을 집어 예수님께 던지려고 하였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아버지의 분부에 따라 너희에게 좋은 일을 많이 보여 주었다. 그 가운데에서 어떤 일로 나에게 돌을 던지려고 하느냐?"
유다인들이 예수님께, "좋은 일을 하였기 때문이 아니라 하느님을 모독하였기 때문에 당신에게 돌을 던지려는 것이오. 당신은 사람이면서 하느님으로 자처하고 있소." 하고 대답하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 율법에 '내가 이르건대 너희는 신이다.'라고 기록되어 있지 않으냐? 폐기될 수 없는 성경에서, 하느님의 말씀을 받은 이들을 신이라고 하였는데, 아버지께서 거룩하게 하시어 이 세상에 보내신 내가 '나는 하느님의 아들이다.'하였다 해서, '당신은 하느님을 모독하고 있소.'하고 말할 수 있느냐? 내가 내 아버지의 일들을 하고 있지 않다면 나를 믿지 않아도 좋다. 그러나 내가 그 일들을 하고 있다면, 나를 믿지 않더라도 그 일들은 믿어라. 그러면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고 내가 아버지 안에 있다는 것을 너희가 깨달아 알게 될 것이다."
그러자 유다인들이 다시 예수님을 잡으려고 하였지만,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손을 벗어나셨다. 예수님께서는 다시 요르단강 건너편, 요한이 전에 세례를 주던 곳으로 물러가시어 그곳에 머무르셨다.
그러자 많은 사람이 그분께 몰려와 서로 말하였다. "요한은 표징을 하나도 일으키지 않았지만, 그가 저분에 관하여 한 말은 모두 사실이었다." 그곳에서 많은 사람이 예수님을 믿었다.
@영성체송
예수님은 우리 죄를 당신 몸에 친히 지시고 십자 나무에 달리시어, 우리가 죄에 죽고 의로움에 살게 하셨네. 그분의 상처로 우리는 병이 나았네.
<오늘의 묵상>
예레미야는 고난과 박해를 받은 예언자입니다. 그가 모든 곤경을 이겨낼 수 있던 힘은 하느님에 대한 믿음에서 나옵니다. 예레미야는 "주님께서 힘센 용사처럼 제 곁에 계시니, 저를 박해하는 자들이 비틀거리고 우세하지 못하리이다."하고 고백합니다. 그의 파란만장한 삶은 예수님의 수난을 보여 주는 상징이 되고 있습니다.
유다인들은 예수님께 "당신은 사람이면서 하느님으로 자처하고 있소."하고 따집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신성 모독 죄로 단죄하고 있습니다. 그들에게 예수님의 선한 업적과 말씀은 더 이상 보이지 않습니다. 그들은 하느님의 아들을 눈으로 보아도 알아보지 못합니다.
예수님께 돌을 던지려 하는 유다인들의 행동은 편견과 우월감에서 오는 것입니다. 편견과 고집에 찬 사람들은 자신들의 이익과 목적을 지키려고 폭력을 사용합니다. 다른 사람보다 우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자신들의 죄를 인정하지 못하고 상대방을 공격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태도에 주목해야 하겠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느님 아버지의 뜻에 따라 세상에 오신 '하느님의 아들'임을 부정하지 않으십니다. 하느님 아버지의 분부에 따라 선한 일을 하신 예수님께서는 아버지와 완전한 일치를 이루고 계심을 밝히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죽의 위협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당신의 신원에 대해 알려 주십니다.
주님을 힘센 용사로 모시는 사람은 어려움을 이겨 냅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하느님의 아들로 고백하는 용기를 가져야 합니다. 다른 사람이 나를 향해 돌을 던지거나 박해할 때, 우리는 수난을 겪으신 예수님 곁에 머물러야 합니다.
교회가 개인과 공동체 차원에서 영적 식별 교육이 시급함을 깨닫도록 기도합시다.
<입당송>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제가 짓눌리나이다. 원수와 박해자들 손에서 구원하소서. 주님, 제가 당신을 불렀으니, 부끄럽지 않게 하소서.
<말씀의 초대>
예레미야 예언자는, 주님께서 힘센 용사처럼 그의 곁에 계시니, 그를 박해하는 자들이 비틀거리고 우세하지 못하리라고 고백한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하느님을 모독하였다고 유다인들이 돌을 던지려 하자, 그들의 손을 벗어나셔서 요르단강 건너편으로 가신다(복음).
@제1독서<주님께서 힘센 용사처럼 제 곁에 계십니다.>
군중이 수군대는 소리가 들립니다. "저기 마고르 미싸빕이 지나간다! 그를 고발하여라. 우리도 그를 고발하겠다." 가까운 친구들마저 모두, 제가 쓰러지기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가 속아 넘어가고 우리가 그보다 우세하여, 그에게 복수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주님께서 힘센 용사처럼 제 곁에 계시니, 저를 박해하는 자들이 비틀거리고 우세하지 못하리이다. 그들은 성공하지 못하여 크게 부끄러운 일을 당하고, 그들의 수치는 영원히 잊히지 않으리이다. 의로운 이를 시험하시고, 마음과 속을 꿰뚫어 보시는 만군의 주님, 당신께 제 송사를 맡겨 드렸으니, 당신께서 저들에게 복수하시는 것을 보게 해 주소서.
주님께 노래 불러라! 주님을 찬양하여라! 그분께서 가난한 이들의 목숨을 악인들의 손에서 건지셨다.
@화답송
곤경 중에 주님을 불렀더니, 내 목소리 들으셨네.
저의 힘이신 주님, 당신을 사랑하나이다. 주님은 저의 반석, 저의 산성, 저의 구원자시옵니다.
주님은 저의 하느님, 이 목 숨는 저의 바위, 저의 방패, 제 구원의 뿔, 저의 성채이시옵니다. 찬양하올 주님 불렀을 때, 저는 원수에게서 구원되었나이다.
죽음의 오랏줄이 나를 두르고, 멸망의 급류가 나를 삼키며, 저승의 오랏줄이 나를 휘감고, 죽음의 올가미가 나를 덮쳤네.
곤경 중에 나 주님 부르고, 하느님께 도움 청하였더니, 당신 성전에서 내 목소리 들으셨네. 부르짖는 내 소리 그분 귀에 다다랐네.
@복음 환호송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그리스도님, 찬미받으소서.
주님, 당신 말씀은 영이며 생명이시옵니다. 당신께는 영원한 생명의 말씀이 있나이다.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그리스도님, 찬미받으소서.
@복음<유다인들이 예수님을 잡으려고 하였지만,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손을 벗어나셨다.> 요한10,31-42
그때에 유다인들이 돌을 집어 예수님께 던지려고 하였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아버지의 분부에 따라 너희에게 좋은 일을 많이 보여 주었다. 그 가운데에서 어떤 일로 나에게 돌을 던지려고 하느냐?"
유다인들이 예수님께, "좋은 일을 하였기 때문이 아니라 하느님을 모독하였기 때문에 당신에게 돌을 던지려는 것이오. 당신은 사람이면서 하느님으로 자처하고 있소." 하고 대답하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 율법에 '내가 이르건대 너희는 신이다.'라고 기록되어 있지 않으냐? 폐기될 수 없는 성경에서, 하느님의 말씀을 받은 이들을 신이라고 하였는데, 아버지께서 거룩하게 하시어 이 세상에 보내신 내가 '나는 하느님의 아들이다.'하였다 해서, '당신은 하느님을 모독하고 있소.'하고 말할 수 있느냐? 내가 내 아버지의 일들을 하고 있지 않다면 나를 믿지 않아도 좋다. 그러나 내가 그 일들을 하고 있다면, 나를 믿지 않더라도 그 일들은 믿어라. 그러면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고 내가 아버지 안에 있다는 것을 너희가 깨달아 알게 될 것이다."
그러자 유다인들이 다시 예수님을 잡으려고 하였지만,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손을 벗어나셨다. 예수님께서는 다시 요르단강 건너편, 요한이 전에 세례를 주던 곳으로 물러가시어 그곳에 머무르셨다.
그러자 많은 사람이 그분께 몰려와 서로 말하였다. "요한은 표징을 하나도 일으키지 않았지만, 그가 저분에 관하여 한 말은 모두 사실이었다." 그곳에서 많은 사람이 예수님을 믿었다.
@영성체송
예수님은 우리 죄를 당신 몸에 친히 지시고 십자 나무에 달리시어, 우리가 죄에 죽고 의로움에 살게 하셨네. 그분의 상처로 우리는 병이 나았네.
<오늘의 묵상>
예레미야는 고난과 박해를 받은 예언자입니다. 그가 모든 곤경을 이겨낼 수 있던 힘은 하느님에 대한 믿음에서 나옵니다. 예레미야는 "주님께서 힘센 용사처럼 제 곁에 계시니, 저를 박해하는 자들이 비틀거리고 우세하지 못하리이다."하고 고백합니다. 그의 파란만장한 삶은 예수님의 수난을 보여 주는 상징이 되고 있습니다.
유다인들은 예수님께 "당신은 사람이면서 하느님으로 자처하고 있소."하고 따집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신성 모독 죄로 단죄하고 있습니다. 그들에게 예수님의 선한 업적과 말씀은 더 이상 보이지 않습니다. 그들은 하느님의 아들을 눈으로 보아도 알아보지 못합니다.
예수님께 돌을 던지려 하는 유다인들의 행동은 편견과 우월감에서 오는 것입니다. 편견과 고집에 찬 사람들은 자신들의 이익과 목적을 지키려고 폭력을 사용합니다. 다른 사람보다 우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자신들의 죄를 인정하지 못하고 상대방을 공격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태도에 주목해야 하겠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느님 아버지의 뜻에 따라 세상에 오신 '하느님의 아들'임을 부정하지 않으십니다. 하느님 아버지의 분부에 따라 선한 일을 하신 예수님께서는 아버지와 완전한 일치를 이루고 계심을 밝히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죽의 위협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당신의 신원에 대해 알려 주십니다.
주님을 힘센 용사로 모시는 사람은 어려움을 이겨 냅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하느님의 아들로 고백하는 용기를 가져야 합니다. 다른 사람이 나를 향해 돌을 던지거나 박해할 때, 우리는 수난을 겪으신 예수님 곁에 머물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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