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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블로그시작한지1년

[어쩌다어른]포카인드 이경제원장

나는 좋고 싫음이 분명하다보니 싫어하는 것에는 그닥 관심이 안 가졌고 특히 건강에 대해서 제일 관심이 없었다. 어릴때부터 입원 한번 한적 없이 건강하게 잘 자라온 덕이었다. 나이가 들어선지 서른이 넘으면서부터 몸이 좀 무겁다라고 느꼈었고 상담하면서 달라진 것 중 하나가 내 건강부터 챙기자였다. 그래서 헬스도 다녀봤고 척추병원이나 한방병원도 가봤지만 지금 하고 있는 SNPE가 참 좋다. 그리곤 이제 먹는것도 좀 챙겨야지 생각만 했지 실천을 못하고 있었다.

1년에 하루만이라도 좋은 일을 하자며 4명의 다른분야 전문가들이 뭉쳐서 강연을 다닌다는 포카인드가 어쩌다어른에 나왔다. 처음으로 건강에 대한 이경제원장님의 강의를 들어봤다. 나에게 정말 유용했고 할 수 있는 부분을 챙겨봐야겠다.

시작하시면서 이경제원장께서 살아가면서 스트레스를 안 받는다는 것은 힘들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에 대해 연구하고 알려줘야 한다는 말씀이 참 좋았다.

한의학에서는 허준의 동의보감과 이제마의 사상체질으로 인체를 연구하고 치료한다. 허준의 인체도를 보면 정기신의 흐름을 표현하고 있고 정은 단전(배꼽주변), 기는 가슴, 신는 머리를 말한다. 단전이 차면 만병의 시작이기에 단전을 따뜻하게 유지해야하고 가슴을 펴야 기가 사지로 확장되며 신이 활성해야 우울증 발병을 줄일 수 있다. 그리고 음과 양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음양의 기가 조화된 사람이 건강한 사람이다.

몸은 식적이 좌우한다!! 식적이란 몸안에 음식이 쌓이는 것으로 식전테스트에서 2개 이상이 3개월 이상 지속된다면 식적이란다.

그리고 변비 또는 설사가 있다. 도 추가 항목!!

그리고 두번째로 건강을 체크할 수 있는 것은 혀이다.

가운데 혀처럼 선홍색의 갈라짐이 없는 모습이어야 건강하며 왼쪽처럼 황색 설태는 만성질환, 난치병이 의심되며 오른쪽의 갈라진 백태는 영양 불균형 상태란다.

그리고 식적을 알아보려면 소변색깔로 확인할 수 있다. 자고 일어났을 때을 첫번째 소변을 제외하고 소변색이 투명하면 100점이란다. 이제마 선생님도 소변이 적색이면서 양이 적으면 위험중에서도 전혀 여유가 없는 것이다라고 말했을 정도로 소변색이 진하다는 것은 탈수 및 영양이 소변으로 다 빠져나가기 때문에 소변색은 투명할 수록 건강하다.

이경제선생님께서 직접 개발한 한의학 개념이 상적&중적&하적

상적 인한 식도염, 위염, 위궤양이란 증상이 있는데 야식, 음주, 과식, 스트레스가 주원인이다.

식사 중간에 매실, 식초, 레몬을 1/4컵 채우고 물을 3/4컵 채워서 마시는 것이 해답이다.

위나 장에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도 신경성위염, 과민성대장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은 신경정신과를 방문하여 도움을 받을 것을 권하신단다.

과식으로 인해 생기기 쉬운 중적의 증상인 식곤증, 복부팽만, 헛배의 경우는 유산균, 해독쥬스를 챙겨먹는 것이 해답이다.

하적의 증상 중 하나인 변비는 키위 3개면 해결된다. 또는 하루에 식물성기름(올리브유, 참기름, 들기름)을 한스푼 정도 먹으면 변비를 예방할 수 있다.

그리고 또 하나의 하적 증상인 설사는 찐 감자, 찐 고구마, 바나나를 추천한단다. 음인체질은 고구마가 양인체질은 감자가 속이 더 편할 것이란다.

20대까지는 뭘 안 해도 기본적으로 건강했다. 그런데 30이 되고 아이를 낫고 나니 체력이 뚝 떨어지는 것이 많이 느껴진다. 내 몸 내가 안 챙기면 아무도 안 챙긴다는 것!! 요즘 내 생각의 결론은 나는 자기애가 강한 사람이다. 그러다보니 대접받고 싶은 욕구가 있는데 그동안 내 몸을 너무 방치한 것은 아닌지 다시 한번 생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