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기도 지향>
물질적, 정치적 또는 영적 힘을 지닌 이들이 온갖 부패의 유혹을 물리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입당송>
주님, 저를 구하소서. 자비를 베푸소서. 제 발은 올바른 길에 서 있나이다. 거룩한 모임에서 주님 찬미하오리다.
<말씀의 초대>
다니엘 예언자는, 이스라엘은 하느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예언자들을 통하여 내놓으신 법에 따라 걷지 않았다고 고백한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하느님 아버지께서 자비하신 것처럼 너희도 자비로운 사람이 되라며, 남을 심판하거나 단죄하지 말고 용서하면 용서받을 것이라고 하신다(복음).
@제1독서<저희는 죄를 짓고 불의를 저질렀습니다.>
아, 주님! 위대하시고 경외로우신 하느님, 당신을 사랑하고 당신의 계명을 지키는 이들에게 계약과 자애를 지키시는 분!
저희는 죄를 짓고 불의를 저질렀으며 악을 행하고 당신께 거역하였습니다. 당신의 계명과 법규에서 벗어났습니다. 저희는 저희의 임금들과 고과들과 조상들과 나라의 모든 백성들에게 당신의 이름으로 말하는 당신의 종 예언자들에게 귀를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주님, 당신께서는 의로우십니다. 그러나 저희는 오늘 이처럼 얼굴에 부끄러움만 가득합니다. 유다 사람, 예루살렘 주민들, 그리고 가까이 살든 멀리 살든, 당신께 저지른 배신 때문에 당신께서 내쫓으신 그 모든 나라에 사는 이스라엘인들도 다 마찬가지입니다.
주님, 저희의 임금들과 고관들과 조상들을 비롯하여 저희는 모두 얼굴에 부끄러움만 가득합니다. 저희가 당신께 죄를 지었기 때문입니다. 주 저희 하느님께서는 자비하시고 용서를 베푸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나 저희는 주님께 거역하였습니다. 주 저희 하느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당신의 종 예언자들을 통하여 저희 앞에 내놓신 법에 따라 걷지 않았습니다.
@회답송
주님, 저희 죄대로 저희를 다루지 마소서.
선조들의 죄를 저희에게 돌리지 마소서. 어서 빨리 당신 자비를 저희에게 내리소서. 저희는 너무나 불쌍하게 되었나이다.
저희 구원의 하느님, 당신 이름의 영광을 위하여 저희를 도우소서. 저희를 구하소서. 당신 이름 위하여 저희 죄를 용서하소서.
포로들의 탄신이 당신 앞에 이르게 하소서. 죽을 운명에 놓인 이들을 당신의 힘센 팔로 보호하소서. 저희는 당신의 백성, 당신 목장의 양 떼. 끝없이 당신을 찬송하고, 대대로 당신을 찬양하오리다.
@복음환호송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그리스도님, 찬미받으소서.
주님, 당신 말씀은 영이며 생명이시옵니다. 당신께는 영원한 생명의 말씀이 있나이다.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그리스도님, 찬미받으소서.
@복음<용서하여라. 그러면 너희도 용서받을 것이다.> 루카 6,36-38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 아버지께서 자비하신 것처럼 너희도 자비로운 사람이 되어라. 남을 심판하지 마라. 그러면 너희도 심판받지 않을 것이다. 남을 단죄하지 마라. 그러면 너희도 단죄받지 않을 것이다. 용서하여라. 그러면 너희도 용서받을 것이다. 주어라. 그러면 너희도 받을 것이다. 누르고 흔들어서 넘치도록 후하게 되어 너희 품에 담아 주실 것이다. 너희가 되질하는 바로 그 되로 너희도 되받을 것이다."
@영성체송
주님이 말씀하신다. 너희 아버지가 자비하신 것처럼, 너희도 자비로운 사람이 되어라.
<오늘의 묵상>
"너희 아버지께서 자비하신 것처럼 너희도 자비로운 사람이 되어라." 예수님의 이 말씀처럼 우리 사회에는 자비로운 마음이 절실합니다. 자비의 반대는 무자비이지요. 오늘날 우리 사회는 점점 무자비한 사회가 되어 가고 있지 않습니까? 거칠고 폭력적으로 되어 가고 있습니다.
왜 이렇게 무자비해진 것입니까? 성스러운 가치를 추구하는 마음과 생명에 대한 경외심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앞날에 대한 희망을 잃어가기 때문입니다.
우리 사회가 점점 인간성을 상실하고, 무자비함이 확산하는 데는 언어의 문제도 큽니다. 점점 우리말이 거칠고 척박해지기 때문입니다. 가까운 인간관계에서 대중 매체에 이르기까지 말이 너무 거칠고, 비속어가 난무합니다. 오늘날 인간성을 회복하기 위해서도 무엇보다 파괴된 언어의 회복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어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남을 심판하지 마라. 그러면 너희도 심판받지 않을 것이다." 내가 상대방에게 해 주는 대로, 그대로 나에게 되돌아오지 않습니까? 그러니 상대방에게 더한층 관대한 자세를 취해야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나의 상처부터 치유해야만 합니다. 내 안에 박힌 가시를 먼저 뽑아내야 하지요. 내가 입은 상처가 가시가 되어 다른 이들을 찌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지요. 내 안의 가시로 말미암아 다른 이에게 악한 기운이 많이 나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내가 선한 기운을 상대방에게 보내면 상대방도 나에게 따스한 기운을 보내 줄 것이 아닙니까? 이럴 때 하느님의 은총이 더욱더 작용할 것입니다.
물질적, 정치적 또는 영적 힘을 지닌 이들이 온갖 부패의 유혹을 물리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입당송>
주님, 저를 구하소서. 자비를 베푸소서. 제 발은 올바른 길에 서 있나이다. 거룩한 모임에서 주님 찬미하오리다.
<말씀의 초대>
다니엘 예언자는, 이스라엘은 하느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예언자들을 통하여 내놓으신 법에 따라 걷지 않았다고 고백한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하느님 아버지께서 자비하신 것처럼 너희도 자비로운 사람이 되라며, 남을 심판하거나 단죄하지 말고 용서하면 용서받을 것이라고 하신다(복음).
@제1독서<저희는 죄를 짓고 불의를 저질렀습니다.>
아, 주님! 위대하시고 경외로우신 하느님, 당신을 사랑하고 당신의 계명을 지키는 이들에게 계약과 자애를 지키시는 분!
저희는 죄를 짓고 불의를 저질렀으며 악을 행하고 당신께 거역하였습니다. 당신의 계명과 법규에서 벗어났습니다. 저희는 저희의 임금들과 고과들과 조상들과 나라의 모든 백성들에게 당신의 이름으로 말하는 당신의 종 예언자들에게 귀를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주님, 당신께서는 의로우십니다. 그러나 저희는 오늘 이처럼 얼굴에 부끄러움만 가득합니다. 유다 사람, 예루살렘 주민들, 그리고 가까이 살든 멀리 살든, 당신께 저지른 배신 때문에 당신께서 내쫓으신 그 모든 나라에 사는 이스라엘인들도 다 마찬가지입니다.
주님, 저희의 임금들과 고관들과 조상들을 비롯하여 저희는 모두 얼굴에 부끄러움만 가득합니다. 저희가 당신께 죄를 지었기 때문입니다. 주 저희 하느님께서는 자비하시고 용서를 베푸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나 저희는 주님께 거역하였습니다. 주 저희 하느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당신의 종 예언자들을 통하여 저희 앞에 내놓신 법에 따라 걷지 않았습니다.
@회답송
주님, 저희 죄대로 저희를 다루지 마소서.
선조들의 죄를 저희에게 돌리지 마소서. 어서 빨리 당신 자비를 저희에게 내리소서. 저희는 너무나 불쌍하게 되었나이다.
저희 구원의 하느님, 당신 이름의 영광을 위하여 저희를 도우소서. 저희를 구하소서. 당신 이름 위하여 저희 죄를 용서하소서.
포로들의 탄신이 당신 앞에 이르게 하소서. 죽을 운명에 놓인 이들을 당신의 힘센 팔로 보호하소서. 저희는 당신의 백성, 당신 목장의 양 떼. 끝없이 당신을 찬송하고, 대대로 당신을 찬양하오리다.
@복음환호송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그리스도님, 찬미받으소서.
주님, 당신 말씀은 영이며 생명이시옵니다. 당신께는 영원한 생명의 말씀이 있나이다.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그리스도님, 찬미받으소서.
@복음<용서하여라. 그러면 너희도 용서받을 것이다.> 루카 6,36-38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 아버지께서 자비하신 것처럼 너희도 자비로운 사람이 되어라. 남을 심판하지 마라. 그러면 너희도 심판받지 않을 것이다. 남을 단죄하지 마라. 그러면 너희도 단죄받지 않을 것이다. 용서하여라. 그러면 너희도 용서받을 것이다. 주어라. 그러면 너희도 받을 것이다. 누르고 흔들어서 넘치도록 후하게 되어 너희 품에 담아 주실 것이다. 너희가 되질하는 바로 그 되로 너희도 되받을 것이다."
@영성체송
주님이 말씀하신다. 너희 아버지가 자비하신 것처럼, 너희도 자비로운 사람이 되어라.
<오늘의 묵상>
"너희 아버지께서 자비하신 것처럼 너희도 자비로운 사람이 되어라." 예수님의 이 말씀처럼 우리 사회에는 자비로운 마음이 절실합니다. 자비의 반대는 무자비이지요. 오늘날 우리 사회는 점점 무자비한 사회가 되어 가고 있지 않습니까? 거칠고 폭력적으로 되어 가고 있습니다.
왜 이렇게 무자비해진 것입니까? 성스러운 가치를 추구하는 마음과 생명에 대한 경외심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앞날에 대한 희망을 잃어가기 때문입니다.
우리 사회가 점점 인간성을 상실하고, 무자비함이 확산하는 데는 언어의 문제도 큽니다. 점점 우리말이 거칠고 척박해지기 때문입니다. 가까운 인간관계에서 대중 매체에 이르기까지 말이 너무 거칠고, 비속어가 난무합니다. 오늘날 인간성을 회복하기 위해서도 무엇보다 파괴된 언어의 회복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어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남을 심판하지 마라. 그러면 너희도 심판받지 않을 것이다." 내가 상대방에게 해 주는 대로, 그대로 나에게 되돌아오지 않습니까? 그러니 상대방에게 더한층 관대한 자세를 취해야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나의 상처부터 치유해야만 합니다. 내 안에 박힌 가시를 먼저 뽑아내야 하지요. 내가 입은 상처가 가시가 되어 다른 이들을 찌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지요. 내 안의 가시로 말미암아 다른 이에게 악한 기운이 많이 나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내가 선한 기운을 상대방에게 보내면 상대방도 나에게 따스한 기운을 보내 줄 것이 아닙니까? 이럴 때 하느님의 은총이 더욱더 작용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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